최종편집 2025년 07월 02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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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미마을 앞에서 대한민국이 당당해지려면…
권현우 한베평화재단 사무처장
비정규직·비정규직 저임금 철폐, 최저임금 인상 말하지 않는 민생회복은 가짜!
김경미 숨쉬는책공장 공장장
심우정, 끝까지 검찰개혁 반발…"형사사법시스템 백년대계로 설계돼야"
서어리 기자
민주당, 윤석열 '2차 소환 불응'에 "당장 재구속하라"
한예섭 기자
이재명 정부 관세 협상, 미국 가려운 곳 긁어주기? 원칙도, 전략도 없어
주권자의 힘으로 내란을 진압하고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지만 윤석열은 아직도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내란외환을 시도한 자들과 이에 동조한 세력은 여전히 민주 파괴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러-우 전쟁, 가자 전쟁에 이스라엘·미국의 이란 공습까지 더해져 세계는 더욱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내란·외환 세력 청산과 한반도 평화 수호는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실
李대통령 '법카' 재판도 중단…대법원 "개별 재판부 판단"
이재명 대통령을 피고인으로 하는 형사재판이 사실상 모두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에 대한 대법원 입장을 묻는 여야 정치권의 질의에 대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개별 재판부에서 판단할 일"이라며 함구했다. 1일 수원지법에서는 이 대통령의 이른바 '법카' 유용 의혹 사건 재판도 연기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이재명 피고인은 지난 6월 3일 대통령으로 당선돼
곽재훈 기자
2025.07.01 21:58:17
국민의힘 "법사위원장 반환" 요구하더니…법사위 전체회의, 野 보이콧 없이 순항
김도희 기자
국정위, '알박기 인사' 조준…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연동 논의
李대통령, 비교섭단체 5당 지도부 만난다
임경구 기자
'송언석 비대위' 공식 출범…"현장으로" 장외투쟁 확대 시사
李대통령, 이진숙 겨냥 "임명 권력은 선출 권력을 존중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위원들에게 "임명된 권력은 선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상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여당 의원과 설전을 벌인 것을 지적한 것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 내지는 혹은 상임위 출석이 있었을 때 출석을 가벼이 어긴다거나, 단순히 임명
박정연 기자
2025.07.01 18:28:34
김건희, '채상병 특검' 수사 먼저 받는다…이명현 특검 "우리가 먼저 수사키로"
'채상병 특검'의 이명현 특별검사가 1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는 고(故) 채수근 상병 묘역을 참배한 자리에서 '김건희 특검'보다 먼저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를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전 대표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특검과 특검보 등 '채상병 특검' 지휘부 11명은 이날 오전 대전현충원 현충탑
박세열 기자
2025.07.01 17:28:26
올 여름 최고의 책은 이것!…빈센트의 사랑, 그에 가려진 '여자의 일생'
빈센트 반 고흐의 동생인 테오의 부인 요 반 고흐 봉어르는 빈센트에게 처음으로 프랑스어로 편지를 써서 보냈다. "(아기는 분명)이쁜 아들일 것이고, 아주버님이 대부가 되어준다면 아이 이름을 빈센트라고 부르려 합니다" 1890년 1월 31일 아기가 태어났다. 그때 그녀는 몰랐겠지만 빈센트는 <아몬드꽃>을 완성해두었다. 조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내가 가진 건 오로지 몸뚱이뿐인 완전한 자유
"자유는 내게 이런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내가 가진 건 오로지 몸뚱이 하나뿐이라는 사실, 어떻게 해서든 그 몸뚱이를 입히고 먹여 살려야 한다는 사실, 그러다 보면 어느 날 모든 게 끝난다는 사실을." <자유 국가에서>(V. S. 나이폴, 정회성 옮김, 민음사) 소설 안에 5개의 독립된 이야기가 들어 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시작과 끝에 두고
안치용 인문학자, ESG연구소장
아이유의 음악이 파시즘 한국을 구원할 수 있을까?
철학자 박구용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청년 남성들의 극우화를 막기 위해 청년 예술가들에 대한 지원을 제안했다. 그는 남성들의 극우화가 합리적 설득으로는 해결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한다. 그는 가수 아이유의 음악을 듣는 남성 대다수가 진보적 성향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정승기 작가 역시 비슷한 말을 한다. 청년 남성들의 극우화 경향에 대해서 지식인들도
김창훈 칼럼니스트
"작가가 세상 멋진 천재인지, 구제 불능 바보인지, 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애덤 모스가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의 기념품점에서 <프랭크 게리 드로잉> 책을 들춰보다가 낙서 비슷한 것을 발견했다. 게리의 표현을 빌자면, '시끄럽게 생각하는' 방법 중 하나다. 낙서가 구겐하임미술관이 되었다. 책 430면에는 에드워드 호퍼의 드로잉과 설명이 실려 있다. 많은 예술가들은 스케치 단계에서 작업 계획에 대해
미국의 민낯, 마릴린 먼로는 누가 죽였는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법학자이면서 현대 미국사에 정통한 인사다. 그의 삶이나 관심사도 한국의 평범한 학자들의 그것과는 다르다. 50년대 초반 생인 그는 서구의 68혁명(명칭을 뭐라고 하든)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스스로 밝힌다. 전쟁과 분당의 후유증에 시달리며 독재의 그늘에 있던 당시 한국에서 그런 '세계인'은 드문 시대였다. 청년 이상돈의 외조부는 한
'제2의 윤석열' 막는 진정한 '압도적 승리'는 여기 있다!
"한국 정치 흐름이 미국 정치에 후행할까, 선행할까? 트럼프 전임인 버락 오바마는 미국의 노무현일까? 문재인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번째 임기에 미국에 체류하고 있었다. 한국은 문재인 정부 때다.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거대 양당과 대통령제라는 공통점에 기반해 이런 엉
전홍기혜 기자
내란·파시즘·혐오·극우화 원인은? 한국, 심리적 보상에 실패했다
12.3 내란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내란 사태는 한국 민주주의의 시험대였다. 한국 시민들 덕분에 이탈했던 민주주의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 지난 반년간 유지되던 긴장감이 사라지자 이런 질문이 불쑥 머리 속을 헤젓는다. 한국 같은 선진민주주의 국가에서 발생한 친위쿠데타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파시즘 운동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아닐까? 윤석열의
심우정, 사의 표명…마지막 입장문서 '검찰 개혁' 비판
청년 보수화의 대안, 학교 시민의회를 만들자
청년들의 보수화는 한국 사회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관찰되는 현상이다. 그 원인과 현상은 매우 복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취업난, 높은 주거비용, 불안정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미래에 대해 비관적으로 바라보면서 기득권 옹호적 시간을 갖게 되기도 하고 진보적 가치가 권력화, 기득권화 되었다고 느끼고 피로감을 토로하는 측면이 있다. 즉 진보 담론에서 강조하는 결
정민규 청소년시민의회 준비위원
2025.07.01 17:08:51
尹 정부, 작년 10월 北에 무인기 보낸 제보 나와…시민사회 "특검, 외환죄로 尹 추가 기소" 촉구
이재호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실 앞 현장의총…"김민석 지명 철회하라"
국민의힘은 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자 재산 증식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 등을 거론하며 "의혹은 하나도 해소되지 않았다. 오히려 의혹은 더 커졌다"며 "이제 대통령의 할 일은 분명하다. 국무총리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송 원
2025.07.01 15:28:04
기고
"국회부의장 면담을 할 때 현수막을 펼치는데 마음이 울컥했어." 지난 6월 19일 국회 방문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오늘 일정 어떠셨어요?'라는 질문에 대한 베트남 하미마을 민간인 학살 피해 생존자 응우옌티탄 씨의 첫마디였다. 국회를 방문한 베트남전 학살 피해 생존자들과 이학영 국회부의장의 면담 자리에서 활동가들이 현수막을 꺼냈다.
거인들의 발걸음
지난 6월 28일 1시, 서울역에서 저임금 노동자의 임금 기준이 되는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결의대회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주최했으며, 같은 날 3시, 숭례문 앞에서 열린 '최저임금 인상! 노동기본권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 사전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저임금 철폐가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결
평화너머 연속기고
복지국가SOCIETY
정욱식 칼럼
이미 러시아 보다 10배나 더 쓰는데… 나토 국방비 '5% 합의'를 개탄한다
6월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5%를 핵심적인 국방 요구와 안보와 관련된 지출에 투자하기로 서약한다"고 합의했다. 현재 GDP 대비 2.2% 수준인 방위비를 매년 대폭적으로 늘려 2035년까지 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5%라는 수치는 무기·장비와 병력 확충 등 직접적인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시온주의 이스라엘의 점령을 넘어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바라며
2023년 10월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 전쟁이 일어나고,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공방전이 벌어지면서 팔레스타인 문제는 더더욱 심각한 난제로 부상하였다. 도대체 어떤 전망과 해법이 가능할까? 제국주의 유산으로서 팔레스타인 문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전쟁이라 할 수 없는 참담한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1948년 현대
시민건강논평
테헤란으로의 초대장
"휴전은 이제 발효됐다. 위반하지 마라!" 일방적 침공과 이란군 장성과 핵과학자들에 대한 표적 암살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이란의 12일 전쟁. 국제법이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판단에 근거한 것도 아니고, 서방 강대국이나 중동국가들의 외교적 개입에 의해서도 아닌, 트럼프 대통령의 "호통"이 잠시 전쟁을 멈춰세웠다. 한때 한국인들에게 '열사(熱砂)의 땅
제2의 윤석열 방지하려면? 국가보안법 폐지해야
현안진단
중국·러시아 비판 사라진 나토 정상회의, 李 실용외교 공간 넓어졌다
2025년 6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35차 나토 정상회담이 열렸다.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주제는 나토의 국방 역량 강화 차원에서 회원국의 방위비 분담 원칙을 재설정하는 문제였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나토의 방위비 분담 문제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후부터 미국과 유럽 동맹국 간에 첨예한 논쟁의 핵심이었다. 헤이그 정상회담의 특징과 주요 내용
나는봄 폐쇄 저지 공대위 연속기고⑤
서울시의 '나는봄' 폐쇄,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의 건강과 삶을 단절로 내모는 일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는 지난해부터 청소년과 이주민/난민이 안전하게 임신을 중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임신중지를 해야 하는 청소년이나 이주민, 난민이 안전하게 임신중지를 할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이 사업은 단순히 필요한 비용을 제공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24
이중 갈취로 '홀로캐시'(holocash) 뜯어낸 유대인 파워의 민낯
1960년대 미국은 북베트남을 마구 폭격해 "한 국가를 석기시대로 되돌려놓았다"는 말을 들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석기시대'로 돌려놓더니, 이란을 전폭기로 기습 공격했다. '중동의 깡패국가'(rouge state, 불량국가)란 소릴 듣는 이스라엘이지만, 이즈음 유대인 파워는 최전성기를 누리는 듯하다. 미국의 트럼프는 (2024년 11월21일
X세대가 만난 광장의 MZ
"그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에 전부를 걸다
윤석열 퇴진 광장에서 '야생맘마먹음이보존협회' 깃발 일인 기수로 활동한 대학생 예은 씨는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거통고지회) 홍보담당자를 통해 연락이 닿았다. 그가 거통고지회 조합원이기 때문이다. 서울 중구 한화 본사 빌딩 앞 거통고지회 천막농성장에서 예은 씨를 만난 5월 26일은 마침 같은 장소에서 민주노총 서울본부 주최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
K-스포츠, 메달리스트들이 말아먹는다
정희준 전 동아대 교수
李대통령 "최근 부동산 약간 혼선…주택이 투기수단 되면 주거 불안정 초래"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정부가 수도권과 규제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한 대출규제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대한민국의 투자 수단이 주택 또는 부동산으로 한정되다 보니까 자꾸 주택이 투자 수단 또는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근에 주택
2025.07.01 11:26:54
다단계 하청 노동자의 피가 묻은 전기, 두고만 볼 것인가
조건희(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태안화력 고 김충현 대책위 집행위원)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5.07.01 11:11:24
대한민국 여성은 '동네북'이 아니다
尹 닮아가는 한덕수? 통상'으로 대통령 되겠다면서 통상 문제삼지 말라…본인이 신(神)인가?
인권위 사망의 날, 극우 자경단은 "슈퍼챗 많이 터진다" 낄낄댔다
尹의 착각 또는 꼼수…'김용현이 다 했다'? 그래서 어쩌라고?
하다하다 '팀킬' 하는 尹…이철우, '에이펙' 성공 원하면 尹 입부터 막으시라
국민의힘, 야당때문에 한미관계 훼손? 계엄 수습 의지도, 능력도 없으면 가만 계시라
'탄핵 좌초'로 '기만의힘' 자처한 국민의힘, 미래가 있나?
탄핵이 최우선이다. '이재명'도 '한동훈'도 모두 정신차리라
한동훈, 그의 진심은 '선별된' 약자만을 향한다
'이재명 판결'로 숨통 틘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 무기 지원 이야기 그만해도 되지 않나요?
[반론보도] <"워라밸" 공약한 국민의힘, 직원들에겐 '과로' 강요> 관련
[부고] 서대천(한기총 공동회장) 목사 모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