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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세계가 달라지고 있다"

[알림] 이슬람학교(교장 이희수) 새해 봄학기 참가 안내

프레시안 알림 2012.01.03 19:16:00



인문학습원의 이슬람학교(교장 이희수, 한양대 교수)가 새해 봄학기 강의를 준비합니다. 강의 주제는 <9.11테러 10년과 달라진 이슬람 세계>입니다.

이슬람학교는 2009년 3월 개교했습니다. 이희수 교장선생님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국비유학생으로 터키 이스탄불대학교 역사학부에서 공부 한 뒤 그곳에서 교수로 극동사와 유목 문화론을 강의했습니다. 지금까지 33년 동안 중동현장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이슬람 문화의 최고 권위자입니다. 역사에 바탕을 둔 중동-이슬람권 문화 연구를 주로 하며, 현재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이슬람 문화> <중동의 역사> <이슬람과 한국문화> 등 65권의 저서-역서가 있습니다.

▲ 이슬람학교

교장선생님은 봄학기를 열며 이렇게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이슬람학교 이슬람문화 최고전문가 과정에 초대합니다.
다음 사항에 좀더 중점을 두고 이슬람학교를 운영해보려 합니다.

첫째, 15억 인구, 57개국을 포용하는 세계 최대 단일문화권인 이슬람 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그 문화와 역사를 탈서구적 시각에서 조망해봅니다.

둘째, 30여 년간의 현장연구를 바탕으로, 인류학자의 눈으로 확인한 현장에서의 실체적 진실과 서구의 만들어진 정보 사이에서 균형 감각을 잡아가도록 합니다.

셋째, 인류 5,000년 역사 중에 4,800년 인류 역사를 주도한 이슬람 문명에 대한 깊이있는 접근을 시도해 봅니다.

넷째 지구촌 15억 인구를 매료시키고 가장 역동적인 힘으로 21세기 급성장하고 있는 이슬람의 가르침과 자본주의의 대안으로서 그 문화적 배경이 무엇인지를 알아봅니다.

2012년 봄학기 강의는 3, 4월의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이며 총 8강입니다.

강의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9.11테러 10년과 달라진 이슬람 세계>

9.11테러 이후 10년. 인류사회는 그동안 테러의 일상화에 시달렸습니다. 그것이 배고픔에 대한 저항이건, 빼앗긴 생존권을 위한 투쟁이건, 영토를 둘러싼 국가간 분쟁이건 아랑곳없이 서구의 이익과 미국에 위협이 되는 모든 무장투쟁에 테러라는 잣대를 들이댔습니다. 대테러전쟁이란 이름으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체첸, 소말리아, 수단 등지에서는 전쟁을 경험했고, 팔레스타인의 합법적인 정치조직들도 테러조직으로 분류되면서, 그들의 원초적 권리가 심각하게 훼손당했습니다. 그들은 국제법의 보호조차 받지 못하면서 끝없는 고통 속으로 내동댕이쳐졌습니다. 그런데 왜 '이슬람=테러리스트'라는 마녀사냥과 같은 담론이 21세기를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 망령처럼 우리 지성사회 주변을 맴돌고 있는가요?

이제는 찬찬히 심호흡을 하면서 우리 입장에서 이성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실체(fact)에 근거하여 이슬람 문제와 이슬람 세계를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15억 인구에 57개국, 지구촌 1/4에 육박하는 세계 최대 단일 문화권입니다. 인류문명의 발상지이고 세계 3대 유일신 종교가 생겨나 인류의 영성세계를 밝혀준 본향입니다. 나아가 지금 이슬람세계는 에너지 자원과 자본을 갖고 우리의 주요한 협력적 파트너이고 미래에도 상호의존적인 윈-윈 전략을 공유해야 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언제까지 서구가 만들어놓은 오류와 고정관념, 광신의 도그마에 갇혀 그들을 버리고 가야 하는가요?

이슬람학교는 아랍민주화 문제에서 출발하여 찬연한 5천년의 중동역사, 여성문제, 향기로운 이슬람 문화, 한국과의 오랜 교류와 문화적 접촉, 비즈니스 관행과 이슬람 경제 등을 8강에 걸쳐 매주 집중적이고 효율적으로 함께 공부해나가려 합니다. 다행히 2011년 12월 출간된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이란 책을 중심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사회 최고의 이슬람문화 전문가 과정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1강[3월2일] 9.11테러 10년과 아랍민주화 시위
9.11테러 10년을 인류사적 측면에서 정리해 보고, 현재 계속되고 있는 거대한 아랍민주화 시위의 배경과 전개, 미래를 살펴본다. 이는 아랍세계를 근원적으로 뒤바꾸면서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슬람식 민주주의의 열망이다.

제2강[3월9일] 5천년의 잊힌 중동역사와 이슬람 문명의 복원
고대 3대 인류문명의 발상지(이집트-메소포타미아-인더스), 세계 4대 유일신 종교(조로아스터교-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의 발생지, 5,000년 인류 역사의 4,800년을 주도한 중동-이슬람 역사와 문명의 실체와 본질에 대해 서양사의 입장에서 벗어나 보편적 역사인식으로 조망해본다. 차탈휘육에서 시작되는 찬연한 고대 오리엔트 고대문명의 뿌리와 갈래를 이해함으로써 오늘날 중동의 역사와 문화의 실체에 다가간다. 차탈휘육-수메르-히타이트-앗시리아-오리엔트의 그리스·로마-아케메네스 페르시아-비잔틴-사산조 페르시아-이슬람 역사의 흐름과 맥락까지 오리엔트 역사와 문화 복원하기.

제3강[3월16일] 세계사의 3대 미스터리 : 이슬람의 등장과 빠른 확산의 역사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홀연히 나타난 이슬람 역사의 전개과정과 정복의 미스터리? 비잔틴과 사산조 페르시아의 300년 전쟁/빈약한 토양에서 생성된 이슬람 문화의 콘텐츠와 특징은? 무함마드의 탄생과 비움과 나눔의 리더십/찬연한 중세 이슬람 제국-압바스/인류역사상 최대의 제국-오스만 제국의 역사와 새로운 이해

제4강[3월23일] 이슬람 : 무엇을 믿고 무엇을 따르는가?
이슬람이란 종교인가? 문화인가? 아니면 저항기제인가?
복잡한 이슬람의 가르침과 그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종교와 저항 사이의 함수관계도 짚어본다. 정교일치와 일부다처, 남성우월과 호전성이라는 이슬람의 꼬리표를 비판적으로 진단하며 우리 시대 지성인이 갖춰야 할 교양으로서의 이슬람 문화에 대한 소양을 높인다.

제5강[3월30일] 이슬람 문화의 향기
황홀한 건축미를 가진 모스크/ 인류문학의 금자탑 아라비안 나이트/ 아라베스크 문양의 신비/ 카펫/ 커피/ 세밀화 등

제6강[4월6일] 이슬람 경제와 비즈니스 관행
아랍인의 정서이해와 비즈니스 수칙/ 이자없는 이슬람 은행과 수쿠크(이슬람채권)은 실상은?/ 석유를 넘어 미래산업으로/ 새로운 블루 오션과 2조달러 규모의 할랄산업의 전망 등

제7강[4월13일] 이슬람 여성 - 억압과 현실
꾸란의 여성관/ 일부다처와 명예살인의 실상은?/ 차도르(여성 베일)의 문화적 논쟁/21세기 이슬람 여성의 미래 등

제8강[4월20일] 팔레스타인 분쟁과 21세기 중동
아랍과 이스라엘 분쟁의 핵심적 이해.
아랍인과 유대인의 역사적 인연과 협력, 발포오 선언으로 시작되는 서구의 음모와 계략, 2,000년 역사와 실효적 지배에 대한 거부와 비극의 잉태, 갈등과 전쟁의 발발과 그 과정, 반미정서의 확산 이유…
21세기 우리에게 이슬람은? 이슬람 문화와 현실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지하드, 순니파와 시아파, 여성인권과 여성할례, 헤지불라, 하마스, 이슬람지하드 그리고 알카에다, 이슬람 음악, 한국과 이슬람 세계의 고대문화 교류 등

*모든 강의는 PPT 사진 자료와 영상을 활용하고,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청아출판사, 2011년 12월 5일 간행)을 기본교재로 합니다.

이번 강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문학습원 강의실에서 열리며, 참가신청과 문의는 이슬람학교 홈페이지 www.huschool.com 전화 010-9794-8494 또는 050-5609-5609 이메일 master@huschool.com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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