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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상상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원"

[알림] 몽골학교의 7월 몽골탐사 참가 안내

프레시안 알림 2012.04.27 14:57:00

다음 강의 준비중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원을 체험하고 싶다면 올 여름, 몽골학교(교장 이평래, 한국외대 연구교수, 몽골학박사)가 떠나는 몽골 탐사에 참가하십시오. 이번 탐사지는 몽골만의 일망무제의 초원과 대초원을 가로지르는 강, 호수 그리고 삼림이 어우러진 가장 몽골다운 풍요로운 땅입니다.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 서부 지역으로 그 원시미(原始美)에 반한 모험가와 사진작가 등의 단골 루트입니다.

▲ 끝도 없이 광활한 대초원. 순결하고 넓은 마음을 선사한다. Ⓒ몽골학교


몽골 시인 S.돌람은 몽골 초원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

맑고 푸르게 하는 자 이 하늘에서, 우리는
지혜와 밝은 지성을 배운다.
끝도 없이 광활한 이 초원에서, 우리는
순결하고 넓은 마음을 얻는다.
멈춤 없이 앞으로 물결쳐 흐르는 강물에서, 우리는
목적한 곳에 이르는 믿음을 생각한다.
수직으로 연이은 회색빛 산, 산에서 우리는
용기와 인내의 이야기를 듣는다.
분홍빛 작약꽃 그에게서, 우리는
가슴을 성스럽게 하는 사랑을 발견한다.
즐겁고 명랑한 여름, 우리는
뜨거운 청춘의 생명력을 느낀다.
누렇게 변한 초원의 가을에서
고통을 맛보는 자의 인고를 생각한다.
균열되는 소리를 낼 듯한 겨울의 희디흰 성에에서, 우리는
백발의 생애를 읽는다.
풍요롭고 드넓은 고향에서, 우리는
삶은 영위하는 법칙을 깨닫는다.


특히 이번 탐사지는 흉노, 선비, 유연, 돌궐, 위구르, 몽골제국 등 몽골 초원에서 흥기한 역대 유목국가들이 모두 도읍을 정하고 번성한 곳들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이 남긴 유적 또한 즐비합니다. 북방 유라시아 유목민 중 최초로 문자를 사용한 돌궐인들이 남긴 비문, 유목민 중 처음으로 정착 도시를 건설한 위구르인들이 남긴 위구르 성터, 몽골제국의 성터 카라코룸 등 모두가 세계적인 문화유산들입니다.
▲ "나 태어난 고향, 아름다운 몽골 땅" Ⓒ몽골학교

몽골 시인 D.나착고르지는 몽골을 이렇게 들려줍니다.

나 태어난 고향

헨티, 항가이, 사얀 같은 높고 아름다운 산맥들
북방을 꾸며주는 숲, 산줄기, 산들
메넹, 샤르가, 노밍 같은 광막한 고비들
남방을 상징하는 모래 언덕의 바다들
이는 내가 태어난 고향, 아름다운 몽골 땅


헤를렝, 오농, 톨 같은 맑고 깨끗한 강들
모든 이에게 약이 되는 시내와 샘과 광천(鑛泉)들
훕스굴, 오브스, 보이르 같은 깊고 푸른 호수들
사람과 가축이 먹는 웅덩이, 늪의 물들
이는 나 태어난 고향, 아름다운 몽골 땅


오르홍, 셀렝게, 후후이 같은 빼어나게 아름다운 강들
광산 자원의 보고인 수많은 산과 고개들
옛 기념비들, 유적들, 도시와 성터들
먼 곳으로 갈 수 있는 넓고 단단한 길들,
이는 나 태어난 고향, 아름다운 몽골 땅


멀리서 번쩍이는 눈 덮힌 고산준령들
푸른 하늘 활짝 갠 거친 들과 소금 벌들
먼 모습이 보이는 우뚝 솟은 만년설 봉우리들
사람의 마음을 펴주는 드넓은 초원들
이는 나 태어난 고향, 아름다운 몽골 땅


항가이 고비 사이의 드넓은 할하(*외몽골) 땅
유년시절부터 종횡무진 말달리던 곳
온갖 짐승을 몰이 사냥하던 기나긴 산등성이들
준마를 타고 경주하던 분지며 아름다운 협곡들
이는 나 태어난 고향, 아름다운 몽골 땅


바람 끝에 흔들리는 싱싱하고 부드러운 푸새
탁 트인 초원에는 번쩍거리는 갖가지 신기루
의적들 모여들던 험준한 땅이 있는 곳
제사가 이어져온 수미산 같이 큰 오보(*돌무지 신앙대상물)
이는 나 태어난 고향, 아름다운 몽골 땅


부드러운 풀이 자라는 아름다운 초장이 있는 곳
이리 저리 누빌 수 있는 평평하고 아름다운 땅
사시사철 마음대로 유목할 수 있는 목영지와
오곡이 자랄 토양을 가진 흙이 있는 곳
이는 나 태어난 고향, 아름다운 몽골 땅


요람 같은 아름다운 산에 조상들을 모신 땅
자자손손 자식을 낳아 기르는 곳
5종 가축이 초원 가득 풀을 뜯는 목영지
몽골 사람 우리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대지
이는 나 태어난 고향, 아름다운 몽골 땅


한겨울 살을 에는 추위에 눈과 얼음으로 덮여
수정빛 은빛으로 반짝이며 빛나는 대지
한여름 좋은 시절에 꽃과 잎이 피어나고
철새들 멀리서 날아와 끼룩대는 대지
이는 나 태어난 고향, 아름다운 몽골 땅


알타이 흥안령 사이의 풍요로운 처녀지
내 아버지 어머니가 머무른 영원한 운명의 고향
금빛 햇살에 평화롭게 자리잡은 대지
은색 달빛에 영원히 빛나는 곳
이는 나 태어난 고향, 아름다운 몽골 땅


흉노(匈奴)이래 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살던 곳
푸른 몽골 시대(몽골 제국시대)에 힘차게 일어선 곳
년년(年年)에 몸에 배고 세세(歲歲)에 정이든 고향
새 몽골의 붉은 기가 뒤덮인 곳
이는 나 태어난 고향, 아름다운 몽골 땅


우리가 나고 자란 겨레의 사랑하는 고향
호시탐탐하는 적이 오면 당장 차서 쫓아버린다.
복된 이 땅에 혁명의 국가를 흥륭(興隆)케 하여
후세의 새 세상 위해 막중한 공을 세우리.
이는 나 태어난 고향, 아름다운 몽골 땅


이번 몽골 탐사에서는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 숙박 체험은 물론 숲속의 통나무집 체험, 그리고 대초원 속의 노천온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탐사하는 동안 국내 최고의 몽골 전문가인 이평래 교장선생님이 동행하여 현지에서 몽골의 역사, 문화, 신화, 종교에 대하여 <길 위의 명강의>를 해주십니다.
▲ 그들은 수천 년간 유목이라는 독특한 삶의 방식을 이어왔다. Ⓒ몽골학교


몽골 탐사는 7월 14일(토)부터 20일(금)까지 7일간 진행합니다. 첫날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붉은 영울'이란 뜻)에 도착합니다. 울란바타르는 인천공항에서 3시간쯤 걸립니다. 착륙 직전 아래를 내려다보면 도시 전체가 광활한 녹색 초원의 대지 위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습니다. 초원의 도시 울란바타르에서 1박 합니다.

제2일. 서부 바양고비로 이동합니다. 주변 전체가 온통 초원인데 그 한 가운데에 수십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사구와 사막이 이어지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초원에서는 보는 매우 신비로운 자연경관으로, 초원 속의 사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어 하르호링에 도착합니다. 삼림과 물과 초원이 어우러진 몽골에서 가장 풍요로운 땅입니다. 하르호링 주변으로는 유서 깊은 오르홍 강이 흐르는데 밤하늘의 별이 일품입니다. 한밤에 오르홍 강가에 나가면 마치 별이 손에 잡힐 것 같은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13세기 초 몽골인들은 이 지역에 카라 코룸이라는 도성을 건설했지만 제국의 멸망으로 페허화하였습니다. 성터 중앙에는 17세기에 건립된 에르덴 조라는 라마 사원이 서 있으며, 사원 내부 여기저기, 그리고 사원 밖에 있는 귀부(거북 받침돌)만이 과거 제국의 영광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에르덴 조 사원은 몽골에서 가장 특이한 사원으로, 몽골 라마교의 면목을 볼 수 있는 각종 불상과 티베트식 건축물, 불화 등이 남이 있습니다.

하르호링 부근은 몽골 제국 이전부터 역대 유목국가들이 도읍을 정했던 곳입니다. 따라서 이곳에는 세계적 규모의 문화유산이 즐비한데 이번 여행에서는 이중 오르홍 박물관과 위구르 성터를 볼 것입니다.

오르홍 박물관에는 유목민 중 처음으로 문자를 만든 돌궐인들(6∽8세기)이 남긴 오르홍 비문이 있습니다. 유목민 중 처음으로 도성을 건설한 위구르인들(8∼9세기)의 성터인 하르발가스는 대초원 한 가운데 서 있는 도성으로 보는 사람을 압도합니다.

제3일. 쳉헤르 온천은 초원에 있는 노천 온천으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하루의 여독을 풀고 노천 욕을 즐기면서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겠는지요?

제4일. 체체를렉은 대표적인 몽골 소설인 <맑은 타미르강>의 무대입니다. 초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타미르 강과 그 주변의 이국적인 도시 체체를렉, 그리고 수천 년 동안 유목민들의 풍상을 지켜본 기암괴석 타이하르 촐로가 있습니다.

이어 어기노르, 다시칠랭으로 향합니다. 초원 속의 호수 어기노르를 거쳐 '친톨고이'라는 거란 시대 성터를 답사합니다. 발굴 결과 이곳에서 발해식 온돌과 발해 토기가 출토되었는데 학계에서는 발해 멸망 후 그 유민들이 생활했던 것으로 추정합니다.

제5일에 이어 제6일은 도강하드입니다. 이곳은 힐링 테마 파크 공원으로 주변의 경관이 수려하여 휴식처로 안성맞춤입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은 숲과 바위와 어우러진 통나무집에서 보내게 됩니다. 숲 속 통나무집에서 여행을 정리하고, 인생을 이야기하고, 공룡학 박사로부터 세계적 공룡 화석지인 몽골의 공룡 발굴 상황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 잊지 못할 밤이 될 것이다.

마지막은 다시 울란바타르입니다. 수도 울란바타르에 있는 역사박물관, 예술박물관, 자연사박물관을 탐방하고, 몽골 불교 본산인 간단사를 들러, 저녁에는 몽골 전통 공연을 관람합니다.
▲ 몽골학교 7월 탐사 경로

이번 몽골 탐사는 몽골에서 유학하고 오랫동안 살아본 이평래 교장선생님의 친절하고 자상한 해설, 이틀을 빼고 전 일정을 몽골 천막(게르)에서 투숙하는 특별한 체험, 숲 속 통나무집 숙박, 전통음식 '호르혹' 시식과 하늘이 내려준 음료 '마유주' 시음, 별을 보고 즐기는 노천 온천 욕 체험, 전문가와 함께 유적지와 박물관을 누비며 견문을 넓히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 대초원에서 '오래된 미래'의 메시지를 듣는다. Ⓒ몽골학교

7월의 몽골 탐사 일정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탐사는 이평래 몽골학교 교장선생님의 인솔과 함께, 몽골 전문여행사인 (주)세븐데이투어가 진행합니다. 참가비는 25명 이상 213만원, 20명 이상 215만원, 15명 이상 219만원입니다. 항공 예약 관계로 참가 신청을 5월 31일 마감함을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문의와 참가신청은 전화 02-3210-0507~8번 최현숙 담당자에게 해주십시오.

참가신청시 여권사본과 연락처를 보내주세요 7daytravel@naver.com 팩스 720-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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