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영 두산 베어스 사장 사임 "팬들에 걱정을 드렸다"
김승영 두산 베어스 사장 사임 "팬들에 걱정을 드렸다"
전풍 신임 사장 선임
2017.07.03 18:02:18
심판과 부정한 금전 거래 논란을 낳은 김승영 두산 베어스 사장이 사임한다. 

3일 두산은 김 사장이 최근 불거진 부정 금전 거래 논란에 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밝혔다. 

두산은 김 사장이 "개인적 차원에서 (최 심판에게) 돈을 빌려줬으나 대표로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었다며 "이로 인해 팬들께 걱정을 드리고 구단에 누를 끼쳤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해당 거래가 "승부조작이나 심판 매수 의도와는 무관했다"는 김 사장의 의견을 아울러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013년 LG 트윈스와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당시 현역이던 최규순 심판에게 현금 300만 원을 지급했다.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사에서 김 사장은 대가성이 없는 거래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심판과 구단 관계자 간 금전 거래를 금지한 KBO 규약을 위반해 곤욕을 치렀다. 

차기 두산의 사장으로는 전풍 한컴 사장이 선임됐다. 전 신임 사장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두산 김승영 사장이 사임한다. 사진은 지난 달 15일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두산과 LG 트윈스의 경기 중 두산 더그아웃 모습.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다면…

인터넷 뉴스를 소비하는 많은 이용자들 상당수가 뉴스를 생산한 매체 브랜드를 인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온라인 뉴스 유통 방식의 탓도 있겠지만, 대동소이한 뉴스를 남발하는 매체도 책임이 있을 것입니다.
관점이 있는 뉴스 프레시안은 독립·대안언론의 저널리즘을 추구합니다. 이러한 저널리즘에 부합하는 기사에 한해 제안 드립니다. 이 기사에 자발적 구독료를 내주신다면, 프레시안의 언론 노동자, 콘텐츠에 기여하는 각계 전문가의 노고에 정당한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쓰겠습니다. 프레시안이 한국 사회에 필요한 언론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대희 기자 eday@pressian.com 구독하기 최근 글 보기
기자가 되면 거지부터 왕까지 누구나 만난다고 들었다. 거지한테 혼나고 왕은 안 만나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