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세계관광연맹 출범에 한국대표로 참가
남이섬, 세계관광연맹 출범에 한국대표로 참가
중국 쓰촨성에서 열린 세계관광연맹(WTA) 창립총회 90개 회원국 참가 열기
남이섬, 세계관광연맹 출범에 한국대표로 참가

전명준 사장, 한중간 관광 역동성 회복과 국제간 관광콘텐츠 교류 강조

세계 90개 국가의 관광을 대표하는 기관, 기업, 싱크탱크, 학술단체들이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 모여 ‘세계관광연맹(World Tourism Alliance, 이하 WTA)' 출범 창립총회를 11~13일 사흘간 개최하고 있다.

세계관광연맹은 국제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정보교류와 증진을 지속화 함으로써 세계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WTA총회는 중국정부와 국가 여유국(문화체육 관광부)이 국가별로 대표하는 기관, 회사, 단체를 초청해 ‘세계의 관광을 하나로’ 라는 주제로 전체회원대회를 열고 1기 이사회를 발족시키면서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관광산업 진흥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11일 중국 왕양 부총리가 쓰촨성 청두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관광연맹(World Tourism Alliance)' 출범 창립총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총회를 출범시킨 중국 국가여유국 이진자오 장관과 UN WTO (국제 관광기구) 탈립 리파이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11일 “세계관광연맹의 창설은 국가간 정보와 콘텐츠 개발에 협력케 하는 환경을 구체화하는 국제기구 로써 가속화되는 글로벌시대에 관광장벽이 허물어져 관광 여행 서비스 산업이 획기적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근 사드배치에 따른 한한령으로 국내관광이 침체되는 현실속에서 유일하게 한국대표자격으로 초청된 남이섬 전명준 사장은 행사관계자들 과의 만남에서 “냉각되고 있는 동북아 지역이 이념편향적 외교관계를 떠나 민간관광의 교류가 지속 발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중 우호관계가 조속히 회복되어야 한다”고 했다.

 

▲세계관광연맹(WTA) 창립총회에서 UN WTO사무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


이진자오 장관은 지난 2015년 10월 남이섬을 방문해 ‘남이섬 관광 콘텐츠의 우수성이 중국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총회기간중 남이섬은 사천성의 대표적 관광특구인 ‘도강언(都江堰)시’ 를 방문해 관광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간 문화방문 교류도 약속했다.

 

▲지난 2015년 이진자오 중국여유국 장관이 남이섬을 방문해 전명준사장에게 남이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를 전달하는 모습. ⓒ프레시안

 

전명준 사장은 도강언시 마윤지안 부시장 등과 팬더공원, 도강언협곡 등을 둘러보면서 “자연경관을 유지, 보존시키는 기본적 활동과 함께 문화적 가치를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1세기는 시설적 환경구축에 앞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설렘의 콘텐츠 개발이 관광성공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쓰촨성 관광특구 도강언시와 남이섬의 관광교류 협약식 후 전명준 남이섬 사장이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


사흘간 열린 WTA총회는 국가별 회원들이 문화관광의 중요성과 콘텐츠 구성, 투자와 운영 등 관광전반에 대해 상호간 홍보, 협력함으로써 세계관광을 선도하자는 릴레이 세미나와 상담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세계관광연맹(WTA)은 중국이 세계관광질서의 재편과 활성화를 기치로 창설한 국제기구로 베이징에 운영본부를 두게 된다.
jhj2529@pressian.com 다른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