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체 한컴오피스에서 만난다
충무공 이순신체 한컴오피스에서 만난다
아산시와 한글과컴퓨터, 이순신체 보급 적극 나서기로 협약
2017.09.26 11:18:30
충무공 이순신체 한컴오피스에서 만난다

난중일기에 기반을 둔 이순신 돋움체.(아산시 제공)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한문서체에 뿌리를 두고 개발된 이순신 서체의 확산을 위해 ㈜한글과컴퓨터가 나섰다.

충남 아산시는 (주)한글과컴퓨터와 ‘이순신체 및 이순신 돋움체’(이하 이순신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복기왕 아산시장과 이원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맺은 협약에 따라 신제품 한컴오피스에 ‘이순신체’가 탑재된다.

애초 이순신체는 글꼴 디자인전문업체 한그리아㈜가 지난 2015년 충무공이 생전에 썼던 난중일기의 한문서체에 기반을 둔 한글서체를 개발해 아산시에 무상기부했다.

그러나 이 서체는 난중일기 한문서체의 주요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개념을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장군 특유의 강인한 필체가 본문용으로 쓰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아산시가 1년에 노력 끝에 지난해 한글날을 앞두고 이를 보완해 '이순신 돋움체'를 공개했다.

한글 2천350자와 영문 94자, 특수문자 986자로 구성된 돋움체는 충무공 '쌍룡검' 칼끝의 곡선을 스마트하게 처리해 부담을 줄이면서 직선의 각짐으로 필획을 마무리해 보기에 편안함을 더했다.

복기왕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순신체를 많은 사람들이 널리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순신 서체가 서로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복기왕 아산시장과 이원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가 ‘이순신체 및 이순신 돋움체’(이하 이순신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jtjpress@naver.com 다른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