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신년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2018.01.02 10:06:04
<신년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존경하는 163만 도민 여러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십이지 중 하나인 개(戊)의 해는 예로부터 에너지가 강하고 우두머리의 속성인 양(陽)의 기운을 가졌다 합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에 양(陽)의 기운을 가득 담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연말 제천 대형화재 참사로 유명을 달리 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지금 이 순간에도 큰 슬픔에 잠겨있는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는 AI, 구제역, 극심한 가뭄, 집중호우, 살충제 계란, 제천 화재참사 등 수많은 재난 재해와 9개의 대규모 국제·국내 행사로 그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인구 163만 돌파, 경제 최우수도 달성이라는 위대한 업적들을 이뤄냄으로써 우리 모두 충북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영웅들이 되셨습니다.

존경하는 163만 도민 여러분!
세계의 미래학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진전이 우리의 미래를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상상할 수도 없는 전혀 다른 세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2040년에는 전 세계가 1일 생활권,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됨은 물론 달나라 여행이 가능해지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초(超) 100세 시대」가 보편화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이에 따라 충북은 엄청난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여 이를 기회로 삼아 나가고자 「충북미래비전 2040 및 세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충북미래비전 2040 및 세계화 전략」은 「풍요, 공존, 개방」의 미래 핵심가치를 토대로 “더불어 행복한, 젊은 충북”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미래 세대인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역동적인 충북, 「초(超) 100세 시대」의 어르신들이 더 젊고 더 건강한 젊은 충북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2018년 새해는 「충북미래비전 및 세계화」의 원년으로 삼아 도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그동안 우리 충북은 전국대비 「4% 충북경제」를 향해 질풍노도처럼 달려와 2016년 드디어 충북경제 비중이 전국대비 3.54%까지 치솟았고,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5.8%를 기록했습니다. 정말 기적입니다. 그리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새해는 전국대비 3.77%의 충북경제, 6.27%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삼아 가속페달을 더욱 밟아 가겠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충북경제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투자유치에 올인한 결과, 민선 5~6기 현재까지 총 60조원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습니다.

2009년 전국대비 3.07%이던 충북경제 비중이 2016년 3.54%까지 치솟은 것은 그동안 우리가 추진해 온 투자유치 효과가 본격 나타나는 증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올해도 투자유치에 가속페달을 밟아 충북경제의 규모를 더욱 키워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77%, 경제성장률 6.27%, 고용률 72%, 실업률 1.5%를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2010년 사상처음으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 충북수출은 해마다 증가하여 올해는 수출 220억불을 목표로 수출 대상국 다변화, 수출품목 다양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그동안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목표로 추진해 온 6대 신성장산업에 3대 미래유망산업을 추가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서민경제를 더욱 챙기겠습니다.

6대 신성장산업과 3대 미래유망산업인 기후환경산업, 관광스포츠무예산업, 첨단형 뿌리기술산업이 입지할 산업단지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국정과제에 반영된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 충주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제천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옥천 제2의료기기단지, 괴산 자연드림타운 등 바이오·화장품․뷰티산업 단지와 함께 충북혁신도시 중심의 태양광 집적화 단지, 청주공항 중심의 항공관련 산업단지, 증평 에듀팜특구 관광단지, 음성 성본 산업단지 조성 등 충북의 미래성장 산업축을 새로이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투자유치의 전제조건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통근버스 등 버스체계 개선, 산업단지내 주차장 확충, 직장 어린이집 설치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생산적 일손봉사 확대(12만명), 음성 폴리텍 대학 설치 등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 예비 사회적 기업 발굴 등으로 어려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셋째, 충북의 미래화·세계화를 책임질 미래인재를 키우는데 더욱 주력하겠습니다.

미래화·세계화의 성공 조건은 청년 등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입니다. 따라서 새해에는 청년 고용률 60%, 청년일자리 8,000개를 목표로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중견기업·소기업간 청년 임금격차해소 및 청년일자리 우수기업을 지속 육성하겠습니다.

특히 충북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행복결혼 공제사업을 실시합니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에게 매월 본인 20만원, 기업 30만원, 도시군 30만원을 5년간 적립하여 5천만원 상당의 결혼목돈을 마련해 주는 것으로 결혼을 통한 출산 장려와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동시 유도해 나가고자 합니다.

충북 출신 재경 대학생들을 위해 서울 중랑구에 336명 수용규모의 제2충북학사를 건립하고, 혁신도시 내 서전고를 명문고로 육성토록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초중고 85개교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찜통교실·냉골교실을 해소하고, 초중고 무상급식(129,132명),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사업 확대(1,075명, 14억원)와 함께 대학 및 기업과 연계한 산·학·관 협력 시스템도 지속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충북미래인재육성협의회를 범도민적으로 구성·운영하겠습니다.

넷째, 충북이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을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아젠다로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하고, 향후 미래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SOC사업을 발굴해 나가면서, 도내 균형발전에도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10년 만에 기적적으로 부활한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금년도 정부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되어 우선 서청주~증평구간 확장을 시작으로 중부고속도로가 국가산업의 새로운 대동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올해부터 본격 착공하여 2021년까지 완공하고,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 미계획 구간인 미원 우회도로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경부고속도로(옥천2터널~동이)확장, 중부내륙철도 및 중앙선 철도복선화 사업도 조기 완공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강호축의 상징인 충북선철도 고속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서산~청주~문경간 철도, 감곡~청주공항간 철도, 오송~옥산~공항간 간선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등 새로운 SOC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대거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경부축에 대응한 강호축 개발을 위해 관련 8개 시도지사와 공동으로 정부에 지속 건의하면서 강호축을 따라 교통·산업·문화가 상호 연계 발전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한 3단계 균형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충북청주전시관 건립, 충주동량대교(용탄~동량) 건설, 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발전촉진형·거점육성형 지역개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농업을 앞으로 가장 유망한 미래산업으로 보고 이를 위해 농업의 미래화·첨단화·유기농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동시에 복지농업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과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은 올해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국립옥천묘목원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실시한 후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겠습니다.

아울러 유기농 특화도 충북을 위해 추진해 온 청주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는 올해 마무리하고, 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 유기농·무농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 지원사업도 확대추진 하겠습니다.

음성 들깨지구를 6차 산업화 지구로 조성하고, 곤충산업을 농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남한강과 미호천을 연결하여 7개 저수지에 물을 공급하는 중북부수계광역화 사업과 하천 상류지역에 소규모 다목적저수지 건설(충주・영동・단양)을 본격 추진하여 가뭄에 근본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복지농업을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42,495명)를 확대 실시하고, 농업인 최저임금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해 나가면서, 농산물 해외수출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생산적일손봉사를 확대하면서 농촌긴급지원반을 확대 운영하여 일손부족 농가에 긴급 투입해 나겠습니다.

여섯째,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이 조화로운 충북을 만들고, 스포츠·무예의 중심지 충북의 위상을 세계로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역문화예술계를 이끄는 충북예총과 민예총 그리고 충북문화재단이 삼위일체가 되어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고, 사업비 중 자부담 10%를 폐지하여 각종 문화예술 사업들이 보다 알차게 운영되도록 하겠습니다.

도지정예술단 지원 확대, 전국 무용제 개최(10월 예정),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도립교향악단 사무실 이전 등으로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공간을 확충하고, 제천 문화예술회관, 증평 김득신 문화관, 진천 이상설기념관, 청주 유네스코 기록문화센터를 건립하여 충북 문화예술의 정신적 뿌리를 튼튼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또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선 다변화, 공항경제권 선도공항 선정, 글로벌 항공전문인력 양성센터 설립을 국토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고, 청주공항 주기장 확장을 본격 추진하며 청주공항~세종간 간선도로망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관광활성화를 위해 청주 한류명품드라마 테마파크, 제천 청풍물길 100리 생태탐방로, 보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충주 고구려수변 테마마을, 단양 VR체험촌, 괴산 수옥정 관광지 수변 산책로 등을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시설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은 경직된 한중관계를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더욱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에는 우리 충북에 공인 1종 규격을 갖춘 충주종합경기장이 건립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이 입촌하는 등 충북 체육계에 큰 영광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올해에는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청주 빙상경기장과 인공암벽장을 완공하겠습니다.

또한 충주국제무예센터 건립과 함께 전통무예를 총괄관리하는 국립무예진흥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일곱째, 기후변화와 재난 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드리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와 제천 화재참사, 포항 지진 등 대형 재난 재해는 우리 모두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크게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미래안전포럼 운영, 재난안전체험관 건립과 함께 재난 재해 발생시 도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확보율을 현재 34.4%에서 40%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소방안전을 위해 보은 구병산, 청주 복대 및 음성 삼성에 119센터를 건립하고, 긴급차량 우선교통신호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9월에 50개국 6천여명이 참가하는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소방산업엑스포도 병행 추진하여 충북을 소방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구입(437대) 및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지원하고, 대통령 공약으로 반영된 중부권 대기환경청을충북에 유치하겠습니다.

여덟째,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이 차별을 받지 않는 복지공동체 충북을 만들어 가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치매·중풍 걱정없는 충북도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9988행복지키미·행복나누미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2만3천개)을 확대하고, 정부의 치매국가 책임제에 따라 각 시군에 14개소의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며 치매안심형 복지시설을 확충 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충주연수원, 충북 장애인회관 및 근로자 종합복지관 설립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 사회복지종사자 힐링타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노인・장애인・노동자가 모두 행복한 충북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도정 각 위원회에 여성위원을 확대 영입하고 경력단절·미취업 여성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여성 희망일터사업 강화, 출산 양육지원 확대(6,950명) 등으로 여성이 당당한 충북을 실현하겠습니다.

아홉째, 충북의 미래화·세계화 그리고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을 위한 개방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관 협치 강화로 「열린도정, 함께하는 충북」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충북의 미래화·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선진역량 강화, 해외진출 확대,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 등을 통해 친충북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구축하겠습니다.

「충북미래비전 2040 및 세계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범도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범도민 협의체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민·관 협치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민·관, 민·민, 관·관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민관 협치로 해결해 나가고 도정에 도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길을 모색해 나가면서, NGO센터와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센터를 활성화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행복마을, 정보화마을, 행복택시, 충북종단열차, 충북종단 대장정, 남부·북부 출장소 운영 등을 강화하여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는 오늘에 살지만 우리의 눈과 마음은 미래 속에 살아야 하고, 우리는 이 땅 충북에 살지만 우리의 눈과 마음은 세계 속에 살아야 합니다.

자전거가 멈추면 넘어지듯이 우리는 더 멀리 보고 미래로 세계로 향해 망원진세(望遠進世)의 자세로 달려 나가야 합니다. 페달을 밟고 계속 움직이면 균형을 잡고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위해, 더 멀리는 2040년 「미래비전 및 세계화」 실현을 위해 쉬지 않고 가속페달을 밟아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올해 목표인 전국대비 3.77%의 충북경제, 6.27%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해야 합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지난 한 해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비천도해(飛天渡海)하여 오늘의 영웅이 되셨듯이, 새해도 더 멀리 보고,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망원진세(望遠進世)의 한 해가 되도록 하여 내일의 영웅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하여 1만3천여 공직자 모두는 망원진세(望遠進世)의 충북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희망찬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도민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가정마다 행운이 늘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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