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폭설·한파 '꽁꽁 언 도로' … 12일까지 눈 예보
충남지역 폭설·한파 '꽁꽁 언 도로' … 12일까지 눈 예보
빙판길 사고 잇따라… 시내버스도 일부구간 운행중단
2018.01.10 16:01:02
충남지역 폭설·한파 '꽁꽁 언 도로' … 12일까지 눈 예보
12Cm가 넘은 폭설로 9일 대전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는 10일 오후 1시 현재 대부분 해제됐다.

하지만 기상청은 12일까지 많은 양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시설물관리와 교통 안전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홍성 12.9㎝를 비롯해 세종(금남) 12.7㎝, 예산·부여 12.0㎝, 논산 11.8㎝, 계룡·청양 11.5㎝, 서산 11.3㎝, 공주 10.0㎝, 아산 9.3㎝, 천안 9.0㎝, 당진·태안 8.5㎝, 대전 7.0㎝, 보령 6.0㎝, 금산 5.5㎝, 서천 4.2㎝ 등이다.

충남지역은 이틀간 내린 눈과 함께 기온도 급격하게 떨어져 일부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크고 작은 사고도 속출했다.

9일 오전 5시40분께 충남 아산 탕정면 한 도로에서 빙판에 비끄러진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해 4명이 다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0시51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서도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버스와 승용차 등 7대가 추돌해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충남도는 빙판길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를 통제하고 제한 운행을 실시했으며 도내 시내버스는 일부구간 운행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충남 서천 군도 2호선 판교 신동~비인 남당리 2.6㎞ 구간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일부 산간지역 구간도 제한 운행했다. 도내 15개 시군 시내버스도 계룡시를 제외하고는 이날 오전 일부 운행을 중단했다.

결행지역은 공주시 33개 구간(노선 중 일부), 태안군 20개 구간, 부여군 12개 구간, 논산시 9개 구간, 예산군 8개 구간, 서산시 8개 구간, 보령시 7개 구간, 홍성군 5개 구간 등이 결행해 전체 1549개 노선 중 134개 구간이 결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갑작스레 내린 눈과 한파로 도로가 얼어버린 곳이 많아 산간지역 등 위험 구간은 차량을 통제하고 시내버스 운행도 일부 제한해 출근길 불편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이라며 "도로의 정상화를 위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퇴근길은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dltnrwhd@hanmail.net 다른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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