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앞에는 우정도...당첨 '로또 복권' 낚아채 달아난 20대
돈 앞에는 우정도...당첨 '로또 복권' 낚아채 달아난 20대
복권 2등 당첨된 것 알고 친구 손에 있던 복권 그대로 낚아채 도주해
2018.03.05 10:30:26

2등에 당첨된 친구의 로또 복권을 가로채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모(2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월 20일 밤 9시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친구 신모(23) 씨가 로또 복권에 2등으로 당첨된 것을 알고 손에 들고 있던 복권을 그대로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지난 1월 20일 밤 9시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김모(23) 씨가 친구 신모(23) 씨의 손에 들고 있던 복권을 낚아채는 모습. ⓒ부산경찰청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신 씨와 함께 로또 복권을 확인하던 중 복권이 2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로또 2등 당첨금은 5245만 원 상당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 씨는 112에 신고한 뒤 찢어져 남아 있던 복권 QR코드 확인으로 당첨금이 지급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은행에 당첨금 지급 정지 신청을 했다.

▲ 찢어진 로또 2등 당첨 복권. ⓒ부산경찰청


경찰은 CCTV를 통해 김 씨가 로또를 낚아채 가는 장면을 확인하고 도주한 김 씨에게 수차례 전화 걸어 자진출석을 유도해 검거했다.

bsnews4@pressian.co 다른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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