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의 첫마디...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의 첫마디...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다"
취임후 직원정례조례서 3가지 당부사항 전달, 과거 낡은 습관 버릴 것 강조
2018.07.09 11:49:41

오거돈 부산시장이 취임후 처음으로 가진 부산시 직원정례조례에서 "시민을 시정의 가장 중심에 두고 소통과 협치의 시정을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9일 오전 9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시직원정례조례에서 오거돈 시장은 "14년 만에 똑같은 자리에 섰다. 우리 동료들이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지 궁금했고 만나고 싶었다"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저는 부산을 상각하며 14년의 세월을 보냈다. 그러나 저의 목표는 결코 시장 당선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부산을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로 만들 것인가였다"고 밝혔다.


▲ 9일 오전 9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시직원정례조례. ⓒ프레시안


이어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우리가 과거에 생각하던 시민들의 행정관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낀다. 10년 전에는 관이 앞장섰다면 지금은 시민이 앞장서는 민주주의 사회가 됐다"며 "그래서 우리는 모든 사고를 시민중심으로 바꿔야한다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전제하고 싶다. 그야말로 민선7기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부산을 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이 시간부터 과거 낡은 습관을 버리고 시민을 위한 공직자로 거듭나고 우리부터 변해야 한다"며 "저 자신도 여러분과 같은 공무원 출신이다. 여러분들의 편에 서서 생각하는 편이 없지 않아 있다는 것을 고백한다. 시정의 연속성, 안정성이 중요한 점을 알고 있다. 그래도 우리가 변해야 할 것은 과감하게 변해야 하고 여러분은 흔들리지 않고 맡은 업무를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거돈 시장은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통과 협치 시정 운영', '모든 시민을 가슴에 품는 화합과 포용의 행정', '실용과 효율의 행정' 등을 강조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건립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오거돈 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행복한 마음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저는 과거의 행정부시장까지 했지만 시장이 모든 일을 다 할 수는 없다 이제는 여러분들이 일을 해줘야 한다"며 "여러분들은 부산시 정부의 장관이다. 초심을 잃지 않도록 여러분들도 협력해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snews3@pressian.co 다른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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