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전북 ‘회초리’ 둘러싼 김광수-이용호 격론
21대 총선 전북 ‘회초리’ 둘러싼 김광수-이용호 격론
‘2019 전북정치권 요동칠 것인가’ 프로에서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용호 의원, 뜨거운 설전
2019.01.12 11:09:27
21대 총선 전북 ‘회초리’ 둘러싼 김광수-이용호 격론
21대 총선 1년 3개월여 앞두고 전북정치권에서 민주당에 대한 ‘회초리’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오전 전주방송의 시사진단 ‘2019 전북정치권 요동칠 것인가’ 프로에 출연한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갑)과 민주당 입당을 신청한 이용호(전북 남원·순창·임실)의원은 이에 대한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김광수 국회의원ⓒ프레시안 자료

‘회초리론’에 대해서는 먼저 김광수 의원이 포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발제에서 “21대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형식이 될 것이다”면서 “그러나 역대 중간평가성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는 사례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전북도민들은 지난번 대선과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많은 표를 몰아줬음에도, 달라진 게 없다”면서 “전북으로 되돌아 온 것은 현대중공업과 GM 군산공장 철수 등으로 전북경제가 숨이 막힐 정도여서 전북도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 정부가 전북도민들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새만금국제공항 예비타당성 면제와 제3금융도시 조성 예타를 미루고 있어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회초리’를 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호 국회의원ⓒ프레시안 자료

이에 대해 이용호 의원은 “민주평화당에 대한 호남위상이 안타깝다”고 전제한 후 “민주평화당이 견제와 협조 차원서 나름 역할을 했다지만 호남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응수했다.

이 의원은 특히 ‘민주평화당으로 대안이 될 수 있는가가 ’벽‘이라고 반문하고 “민주평화당이 호남에서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몇 배 노력할 수 밖에 없다”는 논리를 펴면서 김광수 의원이 쏟아 낸 회초리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편 오는 13일 중앙당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심사를 앞두고 있는 이용호 의원은 “지역구민중 10명 중 9명이 입당에 찬성 뜻을 밝혀 결국 주민들의 의견을 외면하기 힘들었다”면서 민주당 입당 신청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bogsan@hanmail.net 다른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