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잘 살아야 SKY 대학 간다
집안 잘 살아야 SKY 대학 간다
10명 중 4명은 소득 상위 10% 가정 자녀
2012.03.02 17:30:00
집안 잘 살아야 SKY 대학 간다

잘 사는 집 자녀일수록 상위권 대학 진학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세칭 상위권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 중 소득 상위 10% 안에 드는 최고소득층의 자녀는 40% 수준인 반면, 소득 하위 10% 가정의 자녀는 8.7%로 4년제 대학 평균 12.9%에 크게 못 미쳤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안민석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1일 한국장학재단에서 제출받은 '2012학년도 국가장학금 신청자 소득분위 현황'을 공개했다. 장학금 신청자 가운데 35~44%가 월 소득 923만 원의 최고소득층으로, 한국장학재단은 건강보험 자료를 바탕으로 소득 수준을 분석했다.

대학별 재학생 가정 소득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대학생의 83%가 올해 처음 도입된 국가장학금을 신청했다. 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17%의 대학생을 고려하면, 사실상 상위권 대학에 다니는 학생 100명 중 40명은 소득수준 1분위에 속해 있고, 10분위 가정에 속한 학생은 8명에 불과하다.

소득이 높을수록 상위권 대학 진학률 또한 높다는 것인데, 일부에서는 대학 선발방식이 고소득층에 유리하게 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의 지난해 신입생 중 27% 이상이 특수목적고 출신으로, 이미 중학교 때부터 상위권 대학 진학이 목적인 특목고의 성격상 학생들의 진학이 상위권 대학에 편중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 각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이 늘면서 본고사나 다름없는 심층면접을 위해 사교육에 투자가 늘고 있다.

한편 정부가 반값등록금 대책의 일환으로 1조5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국가장학금 제도이지만, 과거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에게 지급하던 '우수드림장학금'을 폐지한 데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대상을 국가장학금 1유형(기초생활수급권자~3분위 학생 대상)과 2유형(기초생활수급권자~7분위 학생 대상)으로 일원화하면서 지난해보다 등록금을 더 내야 하는 학생이 생긴 것이다.

- 관련 주요 기사 모음

○ '사교육 중독', 이젠 빨간불


"엄마가 말하길 제 꿈은 하버드대 편입이래요"
미친 사교육, 비용만큼 효과 있나? : 세계에서 가장 머리 나쁜 한국 학생들?
가정 경제 파탄내는 사교육 : 아이들이 진학하면, 엄마는 '알바' 뛴다
'강남 불패' 사교육 신화 휘청, 왜?

급팽창하는 대학생 사교육 시장

망국병 '사교육', 이대로 둘 건가?

○ '죽은 대학'에서 사는 법

"2차 나가냐?" 추근거림은 참아냈지만…

"1000만 원짜리 사시 과외…우리는 영원한 '고3'"

○ 대학생 양극화, 도 넘은 사교육 부담

"나이 마흔에 잘려서 호프집 차리느니…"

동갑내기 두 대학생의 너무 다른 하루

경제 민주화, 벌써 흘러간 물인가?

○ '강매' 당한 학사모, 대학은 죽었다

"좋은 대학 간 것도 아닌데…'불효자'는 웁니다"
"교수 딸 문제지 정리하는 대학원생, 이유인즉슨…"
"때 묻은 토슈즈, 무용학도들은 왜 '108 계단'에 올랐나?"
"합격 하고 펑펑 울었다. 500만 원이 없어서…"
"스펙 쌓는 동아리가 붐비는 '진짜 이유' 캐보니…"
"대학은 '썩은 정글', 마음 붙일 곳은 없다"
"서울대 총장실이 별 거야?"
○ '대학에 안 가도 존엄한 삶 누리는 사회'

"'기름밥' 잘 사는 꼴 못보는 그들, '룸살롱 여대생'엔…"
"너, 대학 안 나와서 뭐 먹고 살래?"
"서울대가 등록금 2000만 원 받는다고 정원 못 채울까"

"대학 진학률이 높아서 문제?…'최저임금'부터 올리자"
"대학 졸업장 '강매'하는 나라, 행복하십니까?"
"교수 월급이 청소부보다 많아야 할 이유, 과연 있나?"
"최저임금 인상이 산업경쟁력 높인다"
"'사람값'이 비싼 사회를 찾아서"
"'좌파'보다 국익에 무관심한 그들, '진짜 우파' 맞나?"

○ '대학의 교육 불가능'

☞ ①
"학부생 인질 잡힌 대학원생 등록금,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 ②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 가난할수록 공부할 수 없는
☞ ③ '스펙 괴물'이 된 대학생의 시한부 인생
☞ ④ "접대 자리엔 인문학 전공자 노래 한 곡이 효과적?"

☞ ⑤ 대학이 악마와 거래한 이후, 나는 내몰렸다

☞ ⑥ 누가 대학생과 대학을 욕하는가

○ 등록금 해결? 사학 개혁 없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반값 등록금,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안 되려면…"
"썩은 내 풀풀 사립대학, 반값 등록금은 휴지조각 될 것"
"사학법 개정 반대한 박근혜, 등록금 해결 말할 자격 있나"
○ '대학주식회사'의 그늘

"'시장의 포로' 대학 캠퍼스…술집 빼고 다들어왔다"
등록금 400만원, 대학교육 '원가'는 도대체 얼마?
"한국의 대학, 이제 시장의 포로가 됐다"
"비참해진 대학, 뭘 가르칠지 목표도 방향도 잃었다"
자살 또 자살, '공짜' 없는 카이스트는 지금…
○ '학교의 교육 불가능'

여관이 된 학교·괴물이 된 아이, 그 이유는 바로…
장래 희망 '농부'! 연봉 2400만 원! 꿈이 아냐!
임신과 범죄가 일상이 된 교실…한국의 미래!
10대는 프랑켄슈타인…인간이 되는 방법은?
"아이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아나키즘, 네가 고생이 많다!
핀란드는 '엄친아'가 될 것인가?
"핀란드는 틀렸다, 덴마크에서 배우자!"
○ 죽음 부른 경쟁 교육

"카이스트의 유령들…그들을 못 보는 당신도 괴물이다!"
카이스트 학생들의 잇따른 자살, '서남표식 개혁'은 왜 실패했나
"모니터를 닦았더니 인터넷이 빨라졌다"? : 카이스트 학생들의 문제제기
천재를 범재로 만드는 서남표식 학점 경쟁
네 명의 예술영재들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
○ 묻지마 영어몰입, 이젠 돌아볼 때

영어 교육, '변방 엘리트'의 욕망부터 떨쳐내야
"'묻지마 영어교육'…아이들만 멍든다"
"'콩글리시'는 '잘못된 영어'가 아니다"
"'오뤤지' 발음하면, 영어 잘 한다?"…'NO'
"카이스트 100% 영어 강의는 미친짓이다"
"김연아가 영어 잘해서 금메달 땄나요?"
대학교 영어 강의는 '개그쇼'?…교수도, 학생도 '영어 공포증'
○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 연재를 시작하며: "'사람값'이 비싼 사회를 찾아서"

첫 번째 키워드 : 협동

"평등 교육이 더 '실용'적이다" (上)
"'혼자 똑똑한 사람'을 키우지 않는다" (中)
"'로마'만 배우는 역사 수업" (下)

두 번째 키워드 : 코뮌

"가족 없이 늙어도, 당당하다" (上)
"'착한 정부'는 '코뮌'에서 나온다" (中)
"'인민의 집', 그들만의 천국?" (下)

세 번째 키워드 : 생태

"산적이 100년 동안 다스리는 마을에서는…" (上)
'MB식 녹색성장'이 불안한 이유 (中)
'친환경 기술'로 녹색성장?…"글쎄요" (下)

네 번째 키워드 : 민감

"'강철신경'은 자랑이 아니다"
○ "덴마크에서 살아보니, 한국에서 살아보니"

- 직업과 학벌에 따른 차별이 없다

"명문대? 우리 애가 대학에 갈까봐 걱정"
의사와 벽돌공이 비슷한 대접을 받는 사회
"덴마크도 40년 전에는 '서열 의식'이 견고했다"
모두가 승리자 되는 복지제도
비정규직 임금이 정규직 임금보다 더 많은 나라

- '암기가 아닌 창의, 통제가 아닌 자율'을 장려하는 교육

"아이들은 숲 속에서 뛰노는 게 원칙"
"노는 게 공부다"
"충분히 놀아야 다부진 어른으로 자란다"
1등도, 꼴찌도 없는 교실
"왜?"라는 물음에 익숙한 사회
"19살 넘으면, 부모가 간섭할 수 없다"

- "아기 돌보기, 사회가 책임진다"

"출산율? 왜 떨어집니까"
"직장인의 육아? 걱정 없어요"

- "덜 소비하는 풍요"

"에너지 덜 쓰니, 삶의 질은 더 높아져"
"개인주의를 보장하는 공동체 생활"
'빚과 쓰레기'로부터의 자유
"장관이 자전거로 출근하는 나라"
"우리는 언제 '덴마크의 1979년'에 도달하려나"

- "낡고 초라한 아름다움"

"수도 한 복판에 있는 300년 전 해군 병영"
인기 높은 헌 집
"코펜하겐에 가면, 감자줄 주택에 들르세요"
도서관,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곳

- 덴마크 사회의 그림자

"덴마크는 천국이 아니다"
"덴마크 사회의 '관용'은 유럽인을 위한 것?"
- 한국에서 살아보니

고생도 훈장
피곤한 사람들
불우 이웃을 도웁시다?
청계산이여, 안녕
"석유 안 나는 나라에서 기차를 홀대해서야…"

"기억 속 푸른 하늘, 다시 볼 날은 언제쯤?"
"침 뱉을 일 많아도, 길에서는 참읍시다"
"아빠, 빨리 들어오세요"
메뉴판을 하나만 주는 식당
어른도 교복 입는 나라?

"여자라서 못한다고요?"
"단체행동, 꼭 따라해야 하나요?"
윗사람, 아랫사람
축 합격 ○○○?
"'○○과장' 대신 '○○님' 어때요?"

"사교육 광풍 대책, 정말 모르시나요?"
"'1등 과천'이 아니라 '보통 과천'이 좋아요"
"그동안 당신은 무엇을 했는가"
현수막 공화국
"광장이 그립다"

"외국 손님에게 옛 풍경을 보여주고 싶어요"
"과천에는 품앗이가 있다"
○ 북유럽 사민주의 이모저모

"복지는 약자만을 위한 것?"
"연쇄살인범 강 씨가 스웨덴에서 태어났다면…" : 범죄율과 복지국가
"'가문의 영광' 꿈꾸지 않아 행복한 사회" : 내가 겪어본 스웨덴
스웨덴 복지국가에 관한 오해
죽기살기식 노사관계를 벗어나려면 덴마크를 보자
새총과 PC방 : "문제는 사회안전망이다"
"'복지'는 정치다…누가 '복지'를 두려워하는가"
"인구 많아서 북유럽식 복지 못한다고요?"
○ 핀란드 교육 탐방

"세금 많아서 자랑스럽다"…"튼튼한 복지는 좋은 교육의 조건"
"협동ㆍ배려ㆍ여유 vs 경쟁ㆍ욕심ㆍ긴장"
"부모 잘 만나야 우등생 되는 사회…벗어나려면"
"멀리 봐야 희망을 찾는다"
"한국 학생들이 유난히 머리가 나쁜 걸까?"
○ 핀란드 교육 관련 인터뷰

국제학력평가 1위, 핀란드의 비결은?
"경쟁? 100m 달리기 할 때만 들어본 단어입니다"
"일제고사, 교사 해직…한국은 놀랄 일 투성이"
"교원노조는 좋은 교육 위한 동반자"
"관리자는 '윗사람'이 아니다"
"'피드백'이 교육을 살린다"
"차별, 더 강력한 차별이 필요하다"
"핀란드에는 공고·상고 학생이 더 많아요"
○ 핀란드 학교 탐방

꼴찌 없는 교실, 이유는?
"자율 선택 강조하는 평등교육"
"직업교육이 더 자랑스럽다"
"혼자서 잘 해내는 아이를 키운다"
"수업시간에 잠자는 아이를 보기 어려운 이유"
"관료주의 깨야 공교육 산다"
○ 김명신의 '카르페디엠' : 북유럽 교육

☞<1> "당신은 펜을 들고, 친구는 카메라를 든 것처럼"
☞<2> "경쟁과 협력…누가 더 많이 웃고 살까"
☞<3> "한국 부모들, 심리학을 공부하세요"
☞<4> 백년대계를 바꾸는 열 가지 차이는?
☞<5> "지구 반대편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 스웨덴 학교 이야기

"일등을 포기한 학교에서, 더 많이 배웠다"
"외운 것은 가장 낮은 수준의 지식일 뿐"
청소부에게 야단맞는 대학 교수
사민주의 사회에서 이뤄지는 경쟁 실험
○ 근거 없는 문과-이과 구분, 이젠 없애자

"경직된 문과-이과 구분이 '황우석 사태'낳았다"
"문과-이과의 차이는 제도가 만든 허상에 불과"
'하얀 거탑' 속에는 무엇이 있나?
'핀란드 교육'이 부럽다고요?
과학수업이 FTA를 만났을 때…
○ 보편적 복지와 적극적 노동시장정책

이건희 회장 손자에게도 '무상복지'가 필요한 이유
"'좌파'보다 국익에 무관심한 그들, '진짜 우파' 맞나?"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overview@pressian.com 다른 글 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