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 "회찬이 형이 좋아"
진보신당, 스타마케팅 박차…박찬욱· 임순례 감독도 합류
2008.03.23 13:27:00
배우 박중훈 "회찬이 형이 좋아"
당 인지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는 진보신당이 스타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변영주, 김경형, 오기민 등 일부 영화계 인사들이 이미 진보신당 창당을 적극 지지한 바 있지만 그 폭과 중량감이 한층 더 넓어지고 있는 것.
  
  먼저 배우 박중훈 씨는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상임대표와 개인적 친분을 바탕으로 노원병 지역구에서 직접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박 씨는 출근길에 노 대표의 명함을 함께 돌릴 정도로 적극적이다.
  
  이미 박 씨는 노 대표의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해 "회찬이형"이라고 부르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과 여성핸드볼 선수를 조명한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큰 화제를 모은 임순례 감독도 진보신당 홍보대사 직을 맡았다.
  
  이들은 내주 중으로 영화계 내에서 진보신당 지지선언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배우 문소리 씨, 박찬욱, 봉준호 감독 등은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당원으로 활동하며 이미지 제고에 한 몫 한 바 있다.
  
  한편 지역구 출마자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보신당은 노회찬, 심상정 투톱의 수도권 당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상임선대본부장인 김석준 공동대표는 23일 "2004년 울산과 창원의 승리는 노동자 밀집지역에서 승리로 진보정당 역사의 1막을 연 것"이라며 "서울과 경기에서 노회찬, 심상정의 승리는 진보정당 역사의 2막을 여는 동시에 한국 정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일"이라고 기대했다.
  
  김 본부장은 또한 "울산 동구(노옥희)과 거제(백순환)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전략적 기반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노당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던 노옥희 후보와 대우조선 노조 위원장 출신인 백순환 후보는 지역에서 나름의 기반을 갖춘 인사들이다. 결국 수도권-영남 노동벨트를 양대거점으로 삼겠다는 것이 진보신당의 전략인 셈.
  
  또한 진보신당은 "저소득층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고용보험기금의 일부 지원을 통한 최저임금 인상, 연 2000시간 노동시간 상한제를 통한 노동시간 단축와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연대전략 3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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