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명주테마파크에 건축물대장 없는 무허가건물 ‘논란’
무허가 3개동을 음식점, 판매점 등으로 버젓이 임대. 시 관계자 “무허가건물이면 책임지겠다” 답변
2019.03.15 16:30:55
상주 명주테마파크에 건축물대장 없는 무허가건물 ‘논란’
▲상주시명주테마파크 ⓒ박종근 기자
경북 상주시가 함창읍 명주테마파크에 건물을 지은 후 수 년간 건축물대장에도 등재하지 않은 채 개인에게 임대해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2015년 토지개발사업이 완료된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 일원 부지 44만5500여㎡에 명주테마파크가 조성됐다.

명주테마파크 내에 들어선 건물 5동 중 화장실 2개동을 제외한 나머지(식당 2개동, 판매장 1개동) 건물은 개인에게 임대했다.

하지만 임대한 건물은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무허가 건물로 드러났다.

함창읍사무소에 설치된 민원서류 자동발급기는 물론 창구에서도 해당 건축물대장에 대한 정보는 나타나지 않았다.
▲부동산 종합증명서 ⓒ박종근 기자
건물을 신축하면 먼저 관할 관청에서 건축물대장을 만들고, 이를 근거로 건물등기를 한다.

그러나 상주시가 이 과정을 빠트리면서 무허가 건물로 전락했다.

함창 명주테마파크는 명주 제작 과정은 물론 누에고치, 누에로부터 탄생하는 나비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시설을 갖춘 상주의 대표 관광지다.

박물관, 공장, 개방 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주말이면 1000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는 문화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는) 그런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며 “ 만약 그런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kbsm2477@naver.com 다른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