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선거자금 엄용수 의원, 2심도 의원직 상실형
총선 출마 어려울 듯
2019.08.14 10:36:40
불법 선거자금 엄용수 의원, 2심도 의원직 상실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있는 자유한국당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의 항소가 기각됐다. 재판부는 징역 1년 6월, 추징금 2억원의 원심을 유지했다.

부산고등법원 창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진석부장판사)는 14일 창원지방법원 315호 법정에서 열린 엄 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 선고 결과는 정당하며 피고인 측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 자유한국당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프레시안 이철우


또 엄 의원의 대한 죄질이 절대 가볍지 않다고 강조했다. 엄 의원은 2심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겠다고 밝혔지만, 내년 4월 15일로 예정된 20대 총선출마가 불투명해졌다. 


8개월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에 나설 주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는 무소속의 조해진 전 의원과, 자유한국당 박상웅 인재영입위원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의원은 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비박'으로 유승민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최근 자유한국당이 유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에서 그의 거취도 주목된다. 

lchoulwoo@naver.com 다른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