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내년도 고교 지원 3지망서 7지망으로
통학권 배정비율도 8대 2에서 7대 3으로 확대…배정 전·후 철저 검증
2019.09.03 14:09:03
세종교육청, 내년도 고교 지원 3지망서 7지망으로
▲이승표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3일 2020학년도 고교 배정방안을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월 고교 중복 배정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위해 학생의 지망학교 수를 늘리고 배정 전후에 철저한 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3일 제 15회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0학년도 평준화 고교 학생 배정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지망 학교 수를 현행 3지망에서 7지망으로 확대했다.

이는 지난해 10개교에 운영하던 교과중점학교를 내년도부터 18개교 전체로 확대함에 따라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확보하기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근거리 학교에 배정 될 수 있도록 1지망과 통학권 간 추첨 비율을 현행 8대 2에서 7대 3으로 조정했다.

아울러 어느 고교에 진학하더라도 학생 수에 다른 유·불리 영향을 받지 않도록 평성학급 규모를 점진적으로 균등화 할 방침이다. 이는 곧 학교간 규모 격차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지난 1월 고입 배정 혼란을 개선하기위해 1단계로 실제 배정 이전 프로그램에 대한 수차례의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결과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2단계로 실제 배정 이후에는 검증 TF팀을 통해 배정 결과에 대한 철저한 확인·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긴급한 교육 현안이 발생할 경우 ‘사전-발생 시-사후’ 등 총 3단계의 매뉴얼로 대응하며 학사·법률·언론·민원·교육협력 등 5개 분야별 지원팀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지난 1월과 같은 오류가 재발되지 않도록 2020학년도 고입 학교 배정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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