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 북상
강한 비바람 동반 철저한 대비 필요
2019.09.05 15:19:38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
기상청은 5일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지난 4일 09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강도 중(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시속 104km(초속 29m)), 크기는 소형(강풍반경 270km)급의 세력으로 시속 3km의 속도로 북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태풍은 7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7일 낮에 서해상으로 이동하겠고 7일 밤에 황해도와 경기북부서해안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이 상륙한 이후 이동속도가 빨라지면서 8일 새벽 원산만 부근으로 이동할것으로 전망했다.

'제13호 태풍 링링'의 모습. ⓒ기상청 제공


태풍이 북위 30도 부근을 지나는 6일 오후까지 수온이 높은 구역(29도 이상)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점차 강해져 6일 밤~7일사이 우리나라 주변에 형성된 상층 대기(고도 5km 이상)의 강한 남서풍을 따라 그 세력을 다소 유지한 상태로 빠르게 서해상으로 진입하겠고 우리나라는 태풍의 우측반원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6일 낮~7일 사이에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시속 126~162km/초속 35~45m)이 예상되고 있어 건물/공사현장 등에서의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와 가을철 수확기 농작물 피해 및 낙과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할것으로 예상했다.

5일 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6~7일에 남해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해안가 안전사고 및 양식장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고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월파 피해가 발생할수 있어 해안 도로 및 해안가 가옥에서는 침수에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점차 북상함에 따라 6일 오후부터 제주도는 비가 시작되겠으며 태풍과 가장 인접하는 시기인 6일 밤부터 7일 사이에 제주도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하수 범람 등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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