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북상...충남도 '비상2단계' 발령
2010년 태풍 곤파스 규모...도내 비상근무체계 유지
2019.09.06 16:25:32
태풍 링링 북상...충남도 '비상2단계' 발령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태풍 링링에 대해 비상2단계를 발령했다 ⓒ충남도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가 6일 오후 2시 부로 ‘비상2단계’를 발령했다.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7일 새벽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충남지역에는 7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과 경로 및 크기가 유사한 2010년 곤파스의 경우 6명의 인명 피해와 432세대 1058명의 이재민, 1097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바 있는 만큼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도내 전 공직자는 비상근무체계를 유지 할 방침이다. 

 

또 도 각 실·국 도로, 교통, 환경, 보건, 홍보 등 13개 협업부서 필수 요원들은 상황근무에 돌입하고 태풍 내습에 따라 도내 축제와 행사 등 취소 및 연기를 요청했다.

 

이밖에 이날 오후 6시부터 7일 밤 12시까지 해수욕장, 국도립공원 등산로, 야영장, 둔치주차장 등이 전면 통제된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태풍은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간판, 지붕 등 낙하물에 의한 인명 피해와 수확기 농작물, 수산 양식장 피해가 가장 우려되고 있다"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각 소관 분야별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다시 한 번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dltnrwhd@hanmail.net 다른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