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올 임금협상 추석 앞두고 타결
지난 해 이어 조선 3社 중 가장 먼저 마무리
2019.09.10 15:38:30
삼성重, 올 임금협상 추석 앞두고 타결
삼성중공업 노사가 2019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10일 삼성중 거제조선소 노동자협의회는 노사가 합의한 임금협상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조합원 4646명 중 4338명이 투표해 찬성 2244명(51%), 반대 2085명(48%), 기권 308명(6%), 무효 8명(0.18%)으로 협상안을 가결시켰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1%, 정기승급 1.1% 인상 △임금타결 격려금 등 일시금 200만원 및 상품권 50만원 △정기상여금 600% 중 300%를 매월 25%씩 분할 지급하는데 합의했다.

이 외에도 회사평가 및 경영목표 달성결과에 따라 PI(목표인센티브) 지급, 근속 40주년 축하금 400만 원(2019년 근속 40년 대상부터), 경영상 필요시 신규채용 검토, 인위적 인력 구조조정 금지, 협력사 처우개선을 위해 노사 간 노력, 배우자 출산휴가 5일→6일, 임금 타결시 특별휴무 1일 도 포함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수주 목표 달성과 생산 활동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강일남 위원장은 "이번 협상은 임금협상에 주안점을 둬 9가지 사안들에 대해 의논했다. 특히 협력사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고 재도약 실천 격려금(100만 원)은 전체 협력사에 근무 연한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ycsgeoje@naver.com 다른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