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렌트카노동조합 출범 선언
제대로 된 일자리 실현 민주노총 가입 밝혀
2019.09.25 17:41:03
제주렌트카노동조합 출범 선언
제주도내 12개 로컬렌트카 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30여명의 종사원들이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렌터카노동조합 출범을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렌트카업에 종사하는 조합원들이 상습적인 임금체불과 사용자의 갑질횡포,열악한근무조건 등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동자의 기본적인 인권보호를 위해 제주렌트카노동조합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제주렌트카노동조합은 기본적으로 "제대로된 일자리에 있다"며 "제대로 된 일자리 실현을 위해  민주노조로 노동조합을 결성했고 민주노총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렌터카업계 종사원들의 노동환경은 70년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엄혹하고 열악하다."며 "사용자측의 상습적인 임금체불과 최저 임금수준의 임금구조 등 1일 10시간이상의 노동에 내몰리며 혹사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휴게공간이 없어 차량과 차량사이에서 휴식을 취하고 남.여구분이 없는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인간다운 삶을 전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제주렌트카노동조합은 "근무중 사용자측의 상습적인 폭언과 기본적인 생리현상조차 눈치를 봐야한다."며 "업무 중에 발생된 사고 등의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시키고 산재나 보험 처리도 해주지 않는다."또 "일할 사람 줄 서있으니 힘들면 나가라! 라는 등의 막말을 서슴치않는다."며 사용자의 갑질횡포에 대해 강한어조로 질타했다

이에 "1만 여명의 렌터카 노동자들의 염원인 7가지의 제대로된 일자리를 요구한다며 ▴상습적인 임금체불 정상화  ▴실질적이고 정당한 임금보장 ▴1일 8시간 근무보장 ▴노동자 고용안정 ▴노동자 휴게공간 확보 ▴사용자 갑질횡포 근절 ▴노동자에 대한 산재보험처리 보장 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제주렌트카노동조합은 "제대로 된 일자리는 인권을 존중받는 일자리,노동기본권이 보장되는 일자리,최소한 근로기준법이 준수되는 일자리,일할 맛 나는 일자리" 라며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며 노동자의 인간선언을 선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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