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김용철 변호사를 청문회 증인으로"
"떡값 받은 의원 아니면 누가 반대하겠나"
2007.11.06 11:03:00
노회찬 "김용철 변호사를 청문회 증인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6일 "삼성 비자금 의혹을 밝히기 위해 김용철 변호사를 임채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은 김 변호사가 폭로한 △수천~수조 원에 이르는 삼성 비자금 조성 △삼성 비자금으로 불법대선자금 제공 △검사, 판사, 대법관, 정치인, 공무원, 언론인 등에 대한 전방위적 떡값로비 △삼성 에버랜드 사건 위증교사 및 불법적 경영권 세습 등을 거론하며 "이같은 폭로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김 변호사를 증인으로 채택해 진실을 규명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의무"라며 "김 변호사 또한 국민 앞에서 한 점 거짓 없이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은 "권영길, 정동영, 문국현 후보가 삼성 비자금 특검 도입 대열에 합류했고 한나라당 또한 진실규명 그 자체를 거부할 명분은 없다"면서 "삼성으로부터 떡값을 받은 국회의원이 아니라면 어느 누구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계획을 의결한 후 오는 13일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hilltop@pressian.com 다른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