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세월호로 자식 보낸 아버지, 스스로 목숨 끊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세월호로 자식 보낸 아버지, 스스로 목숨 끊어

27일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동영상 유언 남겨

세월호 참사로 자식을 잃은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29일,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당시 단원고 2학년 김모 군 아버지가 지난 27일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김모 군 아버지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유언으로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자세한 사망 원인을 알아낼 계획이다.

유경근 전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아빠가 ○○이에게 갔습니다. 이제는 ○○이와 함께 평안시길…"이라며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십시오"라고 썼다.

유 전 집행위원장은 이어 "(○○이 아빠는)계속 화나다 짜증나다 욕하다 갑자기 부럽다가 또 안타깝다가 미안하다가 드러운 세상 욕하다…. 부동산 중개를 시작했대서 화성공장 의논하기로 했었는데…이제는 ○○이와 함께 편안하시길…."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댓글 서비스 준비 중입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