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16일 06시 5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홍준표, 정계은퇴 선언 16일만에 "대선 끝나면 돌아가겠다"
최용락 기자
러·우 협상 시작부터 혼선, 정상회담은 불발…"진전 땐 참석"한다는 트럼프
김효진 기자
국방부 연구소 "평양 무인기, 한국군 무인기와 매우 유사"
이재호 기자
김용태 "빠른 시일에 윤석열 찾아 '탈당' 권고"…김문수와 온도차
김도희 기자
법원 "민주, 지귀연 '접대 의혹' 추상적, 진위 확인 안 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접대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법원이 "진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5일 기자단에 "해당 의혹 제기 내용이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 그로 인해 의혹의 진위가 확인되지도 않았다"며 "중앙지법이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
여론조사에서 '尹 메시지, 김문수에 악영향' 53%
대선을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촉구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 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
임경구 기자
2025.05.15 16:58:38
민주당 "김문수가 尹 끊어낼 리 만무…석동현 합류? 전광훈의 늪"
한예섭 기자
'AI 때문에 핵발전소 더 짓는다'는 대선 후보들, 말 안되는 이유
손가영 기자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도록 '계엄 비판' 글 수록 취소 '검열' 논란
서어리 기자
이재명의 '러브콜'…"홍준표·김상욱 마음 이해, 함께하길 기대"
알맹이 빠진 김문수 '긴급 기자회견'…쇄신 퇴로 막으며 "윤석열 탈당, 내가 말할 건 아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 조치는 없다고 공표하며 '쇄신' 퇴로를 사실상 봉쇄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뒤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를 두고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 탈당 또는 출당 요구 카드를 꺼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김 후보는 더
2025.05.15 11:48:03
스승의날 앞두고 삭발한 교사 "정근식 교육감과 끝까지 싸우겠다"
학내 성폭력을 공론화했다가 해임된 교사가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두고 성폭력 사안 해결과 복직을 요구하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삭발했다. 지혜복 전 교사는 14일 A 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삭발식을 진행하고 "서울시교육청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고
박상혁 기자
2025.05.15 03:37:26
추사의 예술혼을 찾아 중국을 가다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나 되는 많은 곳을 유람하여 경험을 넓혀야 한다.(讀萬卷書 行萬里路)" 서화가 동기창의 말이다. <옛것에 혹하다>의 저자 김영복 선생은 추사 김정희의 예술혼을 생각할 때마다 이 말을 떠올린다. "추사의 예술이 한 단계 아니 몇 단계 올라가게 된 것은 연경에서의 경험과 중국인 두 스승 옹방강翁方綱과 완원阮元에게서 받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불행해도 싼 사람은?
"불행해? 당신은 그래도 싸." <오늘을 잡아라>(솔 벨로, 김진준 옮김, 문학동네) 40대 중반의 불행하 남자가 오랜만에 먼 곳에 떨어져 사는 아내에게 전화했다. 계속 불행했지만, 그날은 특히 더 불행했다. 그가 원하는 건 그저 한마디의 위로였을 터였다. 불행한 남자는 한 조각의 위로도 받지 못한다. "근심을 감추는 재간이라면 토미 월헬름도
안치용 인문학자, ESG연구소장
윤석열이 망친 한반도와 남북관계, 어떻게 재건해야 하나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되면서 한국의 내부 정세는 일단은 정리되는 것처럼 보인다. 반면 한반도를 둘러싼 외부 정세는 외교와 통상 모두 불안정성에 휩싸여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확립됐던 국제질서에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같은 시기에 내부적으로는 민주주의의 회복, 대외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각 분야의
이대희 기자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어라
대한불교조계종 선禪불교의 뿌리인 중국의 6조 혜능 스님은 본래 나무를 해서 내다 팔아 어머니를 봉양하던 나무꾼이었다. 어느 날, 나무를 팔고 돌아오던 길에 한 스님이 읽던 경전 소리에 단박에 깨달음을 얻고 출가를 하게 된다. 그때 그 문장이 바로 <금강경>의 한 대목.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어라.(應無所住 而生其心, 응무소주 이생기심)"
단 한번만 일어나는 기적, 음악과 생명
독자들의 선호일까, 일본 책을 번역하거나 편집하는 우리 출판사들의 선호일까, 아니라면 일본의 독특한 출판 경향 중 하나일까. 일본 책의 분명하고도 특별한 특장 중 하나가 대담집이다. 사실은 나의 편향적인 선택 탓일지 모르지만. 그래서 일본 대담집이 소개되면 무조건에 가깝게 구입하는 쪽이다. 이번 책도 가슴을 뛰게 했다.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와 생물학자이
文정부 인사혁신처장이 밝히는 '슬기로운 공직 생활'
문재인 정부 초대 인사비서관과 인사혁신처장을 지낸 김우호 전 인사혁신처장이 30여 년 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공직사회를 논하는 책 <어떤 행동은 나라를 바꾼다 : MZ 세대를 위한 공직 세계>(시공사)를 출간했다. 인사행정 전문가인 저자는 30여 년 간의 공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혁신의 구체적인 전략과 처
박세열 기자
왜 우리는 2500년 전의 철인을 탐구해야 하는가
학문을 하지도, 동양학을 하지도, 한자학을 하지도 않지만 한참 전 세상을 떠난 일본의 대학자 시라카와 시즈카에 대한 존경심을 가슴에 품고 산다. 지난 2021년에야 번역된 <상용자해>는 손때가 묻어간다. 선생을 통하지 않은 중국 고대문화에 대한 이해는 내게 있어서만큼은 어려운 일이다. <공자전>이 새롭게 출간됐다. 20여 년 전 한글
김문수, 차라리 윤석열을 '선대위 상왕'으로 옹립하라
김종구 (언론인)
거침없는 민주, '대법관 100명 법', '조희대 특검법' 법사위 밀어붙이기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판결 경위를 묻기 위해 '대법원 청문회'를 열고 '조희대 특검법' 입법 절차에도 착수했다. 이 후보에 대한 판결의 법적 근거가 된 허위사실 유포죄의 구성요건을 변경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법사위를 통과해 국회 본회의를 앞두게 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재석 14인에 찬성 1
2025.05.14 18:14:11
트럼프, 시리아 제재 해제 선언 뒤 '아브라함 협정' 동참 요구
김문수의 네거티브, 이재명 겨냥 "장가가서 총각이라 속여, 주변은 의문사"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과 관련해 "어떻게 하는지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출당 조치를 일축한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 거취 압박으로 비칠 수 있는 자진 탈당 가능성조차 언급을 회피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사천의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각에서 나오는 윤 전 대통령 선제 탈당 이야기를
2025.05.14 18:10:43
고공농성 100일 기념 릴레이 기고 기획③
동덕여대 학생과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서로의 배후가 되기로 결심하다
동덕여대 민주화투쟁은 지난해 11월 공학전환에 관하여 총학생회가 요청한 면담에 처장단이 나타나지 않자 학생관 앞에서 자발적으로 피켓팅을 진행하던 몇몇 재학생이 점거농성에 돌입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의 싸움은 그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졌고, 학생들은 여전히 족벌비리 사학을 대상으로 가열찬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덕여대 학생사회는
정욱식 칼럼
싸우자는 건지 화해하자는 건지…오락가락하는 트럼프 상대하는 방법은
1월 20일에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주일 만에 '미국을 위한 아이언돔'(Iron Dome for America)을 추진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명칭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에서 따온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은 단거리 발사체를 요격하기 위한 것인 반면에, 트럼프가 내놓은 MD 구상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우리에게 지혜복 교사가 필요하다④
부정의에 불응할 용기가 수많은 '우리'로 이어진다
이번 스승의 날에도 지혜복 교사는 거리에 있습니다. 지혜복 교사는 A 학교 성폭력 사안 해결과 부당전보·부당해임·형사고발 철회를 위해 500일이 다 되도록 거리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외면하고 있지만, 청소년과 학생과 말벌 동지와 양육자와 노동자들이 지혜복 교사와 맞잡은 손은 오늘도 굳셉니다. "우리에게 지혜복 선생님이 필요합니다"라는
인권으로 읽는 세상
불 탄 공장에도 봄이 올 때까지
지난 4월 26일, 전국에서 출발한 수십 대의 버스가 경북 구미로 모여들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불 탄 공장을 지키며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고용승계로 가는 옵티칼 희망버스'가 다다른 그곳에는 어느덧 500일을 앞두며 최장 고공농성이라는 슬픈 기록을 쓰고 있는 박정혜와 소현숙, 그리고 이들을 지키며 지상에서 함께 싸우고 있는 배현석,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17
"1000만 유대인 죽였으면 만족했을 것…나는 명령 수행 관리였을뿐"
12.3 계엄 때 윤석열과 손잡았던 장군들은 지금 감옥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내란에 성공했다면 그들이 누렸을 법한 권력과 부귀영화를 상상하고 있을까. 차마 그렇진 못할 것 같다. "왜 나는 그때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 계획을 말리지 못했을까" 또는 "왜 나는 동참하라는 그의 말을 거부하지 못했을까" 하며 스스로를 꾸짖으면서 한숨 쉬고 있을 것이다.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영화 콘클라베, 프란치스코 교황과 파시즘 그리고 혜화동 성당
이 글에는 영화 <콘클라베>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들려오자, 나를 비롯한 많은 한국인이 종교인, 비종교인 할 것 없이 슬퍼한다. 그는 한국인들의 뇌리에 "고통 속에 중립은 없다"라며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는 모습으로 각인 되어있다.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자들의 벗 프란시스코가 천
고공농성 100일 기념 릴레이 기고 기획②
'말벌 동지'가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 투쟁에 연대하는 이유
지난달 4일 오전 11시22분. 123일 만에 윤석열 파면이 인용됐다. 꽉 채운 4개월 동안 추운 길에서 보냈던 시간을 조금은 보상받는 기분이었다. 순간의 고양감과 여운을 떨치지 못하고 곧장 집을 나섰다. 파면 선고의 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점심 선전전이 끝나기 전에는 도착하고 싶었다. 버스를 타러 걸어가는 길 내내 햇
우리에게 지혜복 교사가 필요하다③
학교폭력 피해자가 지혜복의 투쟁에 함께하는 이유
현안진단
인민 제일 중요하다는 김정은, 국방력에만 투자하면 살림살이 나아지나
북·러 간의 군사적 밀착과 관계 발전 러시아는 4월 26일 우크라이나의 기습으로 점령당했던 쿠르스크 영토를 완전히 회복했다고 밝히면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인정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의 화상 회의 내용을 공개했으며,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북한 군인과 장교들은 우크라이나 습격을 격퇴하는 동안 러시아군과 어깨
우리에게 지혜복 교사가 필요하다②
"몸매가 너 정도 되는 애가 뛰어야 쳐다보지" 일상 된 학교 안 외모 평가
오찬호의 틈새
트럼프의 시대착오적 젠더 파괴
이만 칼리프는 비겁하게 경쟁하지 않았다 지난 2월 5일,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 명의 젊은 여성들을 옆에 세워두고 '여성 스포츠에 남성 참가 금지'(Keeping Men Out of Women's Sport) 행정 명령을 내렸다. 트랜스젠더의 운동경기 참여에 대해 더 이상 토론하지 않겠다는 의지였을 거다. 성 전환자의 여성 경기 출전을 허용한 학교에는 모든
고공농성 100일 기념 릴레이 기고 기획①
고공농성중인 해고 노동자, 고진수입니다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고진수가 해고자 복직을 외치며 고공에 올라간 지 100일이 돼갑니다. 그 사이 윤석열은 파면되었지만 세종호텔의 실질적 책임자인 주명건, 주대성은 일말의 소통 가능성도 내비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고공농성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이들과 농성 당사자의 글을 연재하여 이 투쟁의 절박함과 결의를 드러내어 알리고 더 많은 연대자를 조직하고자 합니다
이재명, PK 유세에서 "내란 수괴가 '김문수 이겨라' 하고 있다"
'이재명 51%' 과반 우위…김문수·이준석 '단일화 효과' 제한
3자 구도로 진행되고 있는 6.3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0%를 넘긴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뉴스1>이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인물중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
2025.05.14 11:58:33
노무현·문재인이 홀대했던 문화, 이재명이 주목한 이유
정희준 전 부산관광공사 사장(전 동아대 교수)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5.05.14 07:59:25
尹 닮아가는 한덕수? 통상'으로 대통령 되겠다면서 통상 문제삼지 말라…본인이 신(神)인가?
인권위 사망의 날, 극우 자경단은 "슈퍼챗 많이 터진다" 낄낄댔다
尹의 착각 또는 꼼수…'김용현이 다 했다'? 그래서 어쩌라고?
하다하다 '팀킬' 하는 尹…이철우, '에이펙' 성공 원하면 尹 입부터 막으시라
국민의힘, 야당때문에 한미관계 훼손? 계엄 수습 의지도, 능력도 없으면 가만 계시라
'탄핵 좌초'로 '기만의힘' 자처한 국민의힘, 미래가 있나?
탄핵이 최우선이다. '이재명'도 '한동훈'도 모두 정신차리라
한동훈, 그의 진심은 '선별된' 약자만을 향한다
'이재명 판결'로 숨통 틘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 무기 지원 이야기 그만해도 되지 않나요?
임이자 의원님, 공공기관의 존재 목적이 '尹정부 지지율 올리기'입니까?
[부고] 서대천(한기총 공동회장) 목사 모친상
동아투위 결성 50년 기념식 17일 개최
국회서 '내란위기 극복 토론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