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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조국에 마음의 빚…이제 놓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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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조국에 마음의 빚…이제 놓아달라"

"공수처법·검찰개혁에 曺 기여 굉장히 크다"…"야당과 내각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민들께 호소하고 싶다. 조 전 장관을 놓아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수처법과 검찰개혁 (수사권) 조정법안의 통과에 이르기까지 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장관으로서 했던 기여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분의 유무죄는 수사·재판 과정을 통해 밝혀질 일이지만 결과와 무관하게 조 전 장관이 지금까지 겪었던 고초만으로도 저는 아주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도 호소하고 싶다. 조 전 장관 임명으로 인해 국민들 간에 많은 갈등과 분열이 생겨났고 그 갈등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점은 참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이제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까지 다 통과가 됐으니, 이제는 조 전 장관을 좀 놓아주고 유무죄는 재판 결과에 맡기고 갈등은 끝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편 2기 내각 구상과 관련해 "임기 전반기에도 여러 차례 야당 인사의 입각 제의 등 노력을 한 바 있다"며 "총선 후 야당 인사 가운데 내각에 함께할 만한 분이 있다면 함께하는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곽재훈

국제팀에서 '아랍의 봄'과 위키리크스 사태를 겪었고, 후쿠시마 사태 당시 동일본 현지를 다녀왔습니다. 통일부 출입기자 시절 연평도 사태가 터졌고, 김정일이 사망했습니다. 2012년 총선 때부터는 정치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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