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5월 23일 2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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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에 볼모 잡힌 한국, 장밋빛 미래는 없다
대용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아이 아픈 부담, 한 가정이 떠안지 않게"…'파주 토박이' 24세 청년의 진심
최용락 기자
인공기 등장에 '북측' 언급 민감 반응도…'적대적 두 국가' 속 남북 스포츠 교류는 이렇게?
이재호 기자
한국인만 '특별 석방'한 이스라엘, 우리가 마주해야 할 불편한 청구서
원동욱 동아대학교 교수
이토 히로부미가 가져간 도자기, 결국 한국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한일회담에서 한국 측은 일제강점기 당시 불법으로 반출된 문화재를 반환받기 위해 문화재 반환 문제를 제기했다. 한일 양국은 제1차 회담부터 제3차 회담은 청구권위원회에서, 제4차 회담부터는 문화재소위원회와 전문가회의 등에서 이 문제를 둘러싼 열띤 공방전을 펼쳤다. 결국 제7차 회담에서 문화재 협정을 체결(합의의사록과 부속서 포함)하
"김용남, 대부업체 차명 운영"…金 "사실 아냐"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차명으로 대부업체를 운영한 의혹이 있다고 22일 TV조선이 보도했다. 김 후보는 해당 업체를 자신이 인수한 적은 있지만 차명 소유나 배당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날 TV조선 <뉴스9>는 김 후보가 2013년 동생이 설립한 농업법인 A의 지분 90%를 취득했으며, 2017
곽재훈 기자
2026.05.23 11:31:05
트럼프 힘 빠졌나…이란전·경선개입 등 '트럼프 무리수' 속 공화당 이탈 가시화
김효진 기자
평택을 단일화 가능성 묻자…조국은 'O', 김용남은 'X'
한예섭 기자
강원 고성군수, 민주 함명준 59.9%로 국힘 박효동에 크게 앞서
전홍기혜 기자
"특별대우" 한국인 해초도 때린 이스라엘…"백인 아니면 더 때렸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의 무거움과 번아웃
스승의날을 앞두고 지난 4월 직장갑질119와 온라인노조 한국어교원지부가 '교단 너머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제2회 한국어교원 수기 공모전을 열었다. 수기에는 외국인이 한국에 와 처음 만나는 선생님이자 초단기 계약과 공짜 노동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인 한국어교원들이 겪는 고충과 애환이 담겼다. 다섯 편의 수상작을 최우수상 한 편과 우수상 두 편, 가작 두
이백합 한국어교원
2026.05.23 09:07:22
선거운동 이틀차…구의역 찾은 정원오 vs '아기씨당' 공세 나선 오세훈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둘쨋날,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 서울시장 후보들이 서로를 향한 공세를 한층 더 강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삼성역 철근 누락 사고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성동구 아기씨당 인근 재개발 갈등을 언급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정 후보는 22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을 찾아 10년 전 승강장 안전문을 점검하다 사망한
박상혁 기자
2026.05.22 17:28:18
뉴욕을 다녀간다는 것은 센트럴파크를 다녀간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5번가(대로)와 59번가가 만나는 지점이 센트럴파크의 입구다. 1858년 프레더릭 로 옴스테드가 설계하고 제출한 '그린스워드 센트럴파크 조성계획안 보고서'는 공원의 출발을 이렇게 안내한다. "도시에서 공원으로 가는 가장 멋진 접근 방식은 5번가를 따라가는 것임이 확실하다. 일반적으로 이 지점에 바로 출입구가 있어야 한다고 느낄 것이기에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술의 기준을 '맛'에서, '향'으로 바꿔버린 마오타이酒 이야기
1972년 2월, 미국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다. 이때 국빈만찬에 사용된 술이 마오타이주. 시카고 주재 중국 총영사를 지낸 외교관 왕리가 닉슨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수행했다. 훗날 회고문을 남겼다. "1987년,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의 참사관이던 왕리는 뉴욕에 있는 닉슨 자택을 방문했다. 닉슨은 마오타이주를 한병 꺼내 중국 손님들을 접대
차별을 말하지 않으려면, '쉬운 정보'가 필요하다
'쉬운 정보'의 어려움에 대해 실감한 적이 있다. 소위 말하는 앱테크가 취미인 할머니께 어플리캐이션 속 퀴즈 풀이를 가르쳐 드리면서다. 문제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이용자가 수행해야 하는 스마트폰 조작 방식도 점점 복잡해졌고, 할머니는 손자가 없을 때에도 당신께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그 조작법을 원천부터 익히길 원했다. 먼저 깨달은 건 내가 사용하는 용어에
음악과 어머니에 대한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나는 음악이 위로를 준다거나 음악에 치유의 힘이 있다는 식의 발상에 발끈한다. 그것은 음악 한담에 등장하는 클리셰이자 교향곡에 돈을 대거나 오페라하우스 별에 이름을 새겨놓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다.....우리가 음악의 힘을 위로와 혼동한다면 그것은 엉성한 사고 때문이다. 위로는 세상 또는 삶에 관하여 마음 놓이게 해주는 진술, 음악이 어떤 방식으로도 할
고요하지만 시끌벅적, 농인 세계를 밝히는 '코다' 이야기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여러 명의 정치인이 카메라 앞에서 수어를 선보였다. 청인의 음성 소개에 맞춰 몇 초간 어설프게 손을 움직이고 사진을 남겼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짧은 이벤트, 수어의 쓰임을 자신들의 '이미지 관리'에 가두는 불편한 연출이었다. 미디어에서 농인은 대게 결핍의 대상으로 묘사된다. 농인이 사용하는 수어를 독립적인 문법 체계를
김도희 기자
어머니의 '몸빼' 바지는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
"어머니의 신체에서 떨어져 나온 아기는 한 장의 천만 주어집니다. 그것은 마치 잃어버린 어머니의 태내, 즉 어머니의 피부를 대신합니다. 이를 두고, 르무안 루치오니는 '태반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인간은 옷을 입어 그 위에 표면을 만들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옷의 시작이다. "태아가 어머니의 태내에 감싸여 있는 것처럼 인간의 신체를 꼭 맞게
러시아, 우리는 이 '제국'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우크라이나 없이 러시아는 더 이상 제국이 될 수 없다. 그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폴란드 출신의 전 미국국가안보보좌관인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의 1994년 한 기고문이다. 영국의 어느 교수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우크라이나가 있으면 러시아는 미국과 같고, 우크라이나가 없으면 (그저 눈만 쌓인) 캐나다와 같다." 최근 들어 러시아를 주제로 한 책
"가뜩이나 청년들 떠나는데 발전소 폐지한다니…태안은 어쩝니까"
허환주 기자
장동혁 "이재명이 정원오 선거운동원"…張, 트럼프 벤치마킹?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선거운동 이틀차를 맞아 "이재명이 급기야 정원오 선거운동원으로 나섰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장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정 후보에 대해 직함·존칭을 생략하고 이름만 부르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2026.05.22 11:58:20
"전두환 정권은 군사파쇼다", "나는 파쇼가 좋은데"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정청래 연일 "스타벅스 나빠! 정용진, 국민에 사과하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대해 연일 "스타벅스 나쁘다"고 비판하며 "스타벅스 정용진 회장은 다시 한번 국민들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24일 충북 청주시 이장섭 청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날 대전 으능정이 유세 당시를 들어
2026.05.22 11:57:53
원동욱의 외교광장
2026년 5월 21일, 청와대 브리핑은 이렇게 끝났다. "이스라엘 측이 우리 국민을 즉시 석방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환영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강한 어조로 이스라엘을 비판한 지 하루 만의 일이었다. 언론은 대통령의 '초강수'가 통했다고 보도했고, 그것으로 사건은 마무리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 사건에는 두 개의 질문이 빠져 있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게임필리아
게임은 친환경적인가: 유럽연합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과 게임에 대한 이야기
2024 회계연도를 기점으로 유럽연합(EU) 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목표 및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를 의무화하는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이 시행되었다. CSRD는 기업에게 ESG, 즉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와 관련된 비재무적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규정이다. 가장 먼저 EU 증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정치인 여러분, ‘회초리’좀 그만 드세요
요즘 정치 관련 방송을 보다 보면 자주 들리는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회초리'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진정한 보수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나를 회초리로 써 달라"라는 표현을 연일 쓰고 있다. 12.3 내란 이후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을 많이 이야기하면서 주로 국민의힘에게 선거 패배의 충격을 줘야 한다는 맥락이다.
"달러 패권 흔들" 베이징서 포옹한 중·러…'단층선' 위 한국에 날아든 청구서
2026년 5월 19일, 세계 외교의 거대한 두 무대가 동아시아에서 동시에 막을 올렸다. 한 곳은 중국 베이징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 '에어포스 원'이 수도국제공항을 떠난 지 불과 나흘 만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 여장을 풀었다. 언론 매체들이 일제히 주목한 대로, 중국이 미·러 정상을 같은 달에 연이어 맞이하는 것은
클린룸을 오가는 사람들
반도체 클린룸의 투명인간, 청소노동자 눈썹에 쌓이던 하얀 가루
청소보다 더 적응하기 어려운 클린룸 환경 반도체 공장에서의 청소 일은 일반적인 청소 일과 다르다. 우선 클린룸 내부의 환경 자체가 일을 하기에 편안한 신체 상태를 만들어 주지 못한다. 안에 들어가면 그 압(기압) 때문에 사람이 자꾸 깔려서(눌려서) 천천히 걸어갈 수밖에 없어요. 바깥에 이래 걷는 거랑은 다르다는 거지. 밥 얼마나 잘 나오는 줄 알아요?
정욱식 칼럼
'평화적 두 국가'인데 '통일'은 지향하자? 어떻게 양립 가능한가
통일부가 18일 발간한 <통일백서>에서 '통일을 지향하는 평화적 두 국가 관계'제시했다. 이는 여러 모로 '고육지책'의 성격을 담고 있다. 먼저 남북관계의 현실과 방향성에 대한 고심이다. 조선(북한)은 2023년 연말에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방향으로 치달아왔다. 3월 개정한 헌법에서도 통일 조항을 삭제하고 영토조항을 신
현안진단
약한 국가에 윽박지르던 트럼프, 시진핑 앞에서 작아졌던 이유는
먹을 것 없었던 소문난 잔치 2026년 5월 14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미·중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시진핑 주석은 미국과 중국이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스 역사학자 투키디데스가 아테네와 스파르타 간 경쟁 관계를 설명한 이 '함정'은 기존의 강국 체제에서 새롭게 신흥 강국이 부상할 경우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
기고
'조선'의 '女축구단'이 온다…대한민국에 '입국'일까, 아니면 '방남'일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이 5월 20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평양에 있는 '내고향(무역회사)'의 지원을 받는 '내고향녀자축구단'(이하 내고향축구단)과 '수원FC 위민'의 준결승전이다. 북한 운동선수들이 한국에 들어오는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이다. 극도로 경색된 단절과 대립 국면에 작은 물샐틈이 될 수 있을까.
한일 문화재 협정에 '문화재 반환' 이 명시되지 않은 이유는
한일 양국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으로 반출된 문화재의 반환 여부를 둘러싼 문화재 반환 문제를 논의하고 제7차 회담에서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문화재 및 문화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면서 문화재 반환 교섭을 타결했다. 이를 보통 '문화재 협정'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문화재 반환 문제를 논의했는데도 불구하고, 왜 협정 명칭에 '문화재 반환'이 없고 '문
이모저모
'런종섭'의 추억과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
지난해 11월 국정감사에서 외교부가 12·3 비상계엄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정당성' 입장이 담긴 공문을 주미한국대사관에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입장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백악관에 설명하라"는 취지의 내용으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는 설명 자료가 건네진 것이다. 주미대사관 뿐 아니라, 윤석열 전
"미국은 끝났다" 30년 전 예언이 국가 전략으로, 트럼프 맞은 중국의 속내는?
2026년 5월 13일 저녁, 베이징 수도국제공항. 에어포스원의 트랩을 내려서는 트럼프를 중국 부주석 한정(韩正)이 영접했다. 300명의 어린이들이 미중 양국 국기를 흔들었고, 브라스 밴드가 연주를 시작했다. 9년 만의 방중이었다. 화려한 의전의 이면에서, 두 나라는 서로의 약점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트럼프는 역대 최저 수준의 지지율과 중간선거 압박을
李대통령 지지율 64%, 상승 전환…취임 1년來 긍정 평가, 文 이어 두 번째
임경구 기자
'도살장의 양'에서 '잔혹한 사자'로…비알릭의 시와 네타냐후의 체포영장
1903년 봄, 러시아령 베사라비아의 도시 키시뇨프에서 사흘간 유대인 학살이 벌어졌다. 부활절을 맞은 정교회 군중은 "그리스도를 죽인 자들을 응징하자"는 광기 어린 구호 아래 거리에 쏟아져 나왔고, 차르 정부는 이를 방관했다. 49명이 살해되고, 수백 명이 부상했으며, 수많은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 오데사 유대인 역사위원회는 서른 살의 젊은 시인 하임
김종구 (언론인)
2026.05.22 10:44:48
'약자 동행' 강조했지만…오세훈 취임 뒤 서울 여성센터, 연이어 사라졌다
가자지구 구호 활동가 2명 귀국…"이스라엘군이 구타, 귀 한쪽 안 들려"
가자지구로 가는 구호선에 탔다 이스라엘에 나포된 한국인 활동가 2명이 귀국했다. 활동가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와 가혹행위를 비판하며 이에 대한 규탄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 씨와 김도현 씨는 22일 오전 6시 30분경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가자지구로 향한 이유를 묻는 말에 김아현 씨는 "여전히 가자지구는 고립돼 있고,
2026.05.22 09:36:06
그럼, 이란이랑 한판 뜰까요?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적대적 두 국가' 천명한 북한…'통일' 언급한 남한 헌법도 바꿔야 하나
한국, 관계 복원 원하는 푸틴의 구애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
장애인·가족·전문가 한 자리에…'K-PCP서밋 2026' 22일부터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