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25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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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노란봉투법 시행령에 현장 혼선…전면 철회하라"
김도희 기자
오세훈 휴대폰서 '명태균 여론조사' 파일 발견…오세훈 "카톡 잘 안 봐"
박세열 기자
한-튀르키예 정상회담…李대통령 "대북정책 일관된 지지 감사"
박정연 기자
세번째로 1477원 찍은 원달러 환율…"이대로면 연말 전 1500원 넘을것"
허환주 기자
민주당 "예산안 12.2 본회의 처리…법정기한 준수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 "법정기한 준수는 국회의 책무"라며 "예결위 의결은 11월 28일, 본회의 처리는 12월 2일을 목표로 흔들림 없이 진행하겠다"고 못박았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안과 민생법안은 반드시 일정을 맞춰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헌법 54조는 "정부는 회계연도마다 예산안을
트럼프와 대만 문제 논의한 시진핑, 내년 상호 국빈 방문도…다카이치 압박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통해 대만 문제를 언급했다. 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발언을 철회시키기 위한 전방위적 압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4일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이날 저녁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가졌다면서 "시진핑 주석은 대
이재호 기자
2025.11.25 04:53:46
이재명 정부, 노조법 시행령 개정 중단해야
권영국 정의당 대표
고아 소년 "존"에서 근대적 지식인 김규식으로
박인규 프레시안 고문
안보는 러시아 경제는 중국? 북한 '생존 공식'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는
평화재단
물·땅·전력 집어시키는 반도체 산업, 더 몰아주자고?
해미 기후정의동맹 집행위원
창조론 옹호·헌금 중요성 강조하는 개신교 일방 서술 도서가 고교 교과서?
창조론을 옹호하고 개신교에 편중된 내용을 서술한 교과서가 고등학교 종교 과목 교과서로 교육청 승인을 받았다. 과학과 다른 내용을 서술한 데다 학생의 종교 자유를 침해해 교과목 목표에 부합하지 않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경향신문>은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난 23일 광주교육청 인정도서 <현대사회와 종교> 교과서를 확
이대희 기자
2025.11.25 08:30:02
20대 극우는 '국룰'? 日 다카이치 총리, 젊은 층에서 지지 높아
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중일 관계 긴장이 높아지면서 한중일 3국 관계도 껄끄러워지고 있다. 그런데 일본 내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중일 간 갈등 관계가 단기간 내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마오닝
2025.11.24 20:02:03
송영길이 '옥중 번역' 한 책…이 문장만큼은 전적으로 채용한다
털시 개버드 현 미국 국가정보국(DNI)장은 본래 민주당 출신이다. "내가 스물한 살 때 민주당에 입당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그 당시 민주당이 가장 신뢰할 수 있고 표현의 자유를 열정적으로 수호하는 정당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 전국적으로도 민주당은 비록 어떤 발언이 인기가 없을지라도 표현의 자유와 시민적 자유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는 정당처럼 보였다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왜 우리는 진실을 외면하면 안 되는가
'탈진실(post-truth)'이라는 단어가 국어사전에 오른 지 오래다. 정치적 언어는 신뢰를 잃었고, 사실과 의견의 경계는 흐려졌다. 오히려 사실보다 감정과 신념이 여론을 형성하는 데 더 큰 위력을 발휘하는 시대다. 진실은 중요하지 않거나, 불편한 것으로 여겨질 때도 있다. 해리 프랭크퍼트 교수의 신작 <진실에 대하여>(생각의힘)는 이러한 시
'경쟁'에 집착하는 한국…"모두가 미국인, 유럽인이 되려고 하지 말라"
지난 10월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가 한국을 방문했다. "팔란티어의 기술과 AI를 도입하면 한국 기업들도 중국과 경쟁할 수 있을까" "당신은 경쟁에 매우 집착하고 있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경쟁은 매우 미국적 방식이다. 조금 아시아적 방식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한국적인 것이 정말로 뛰어나기 때문이다. 서구에서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한국 재활용률이 세계 최고 수준? "거짓말이다…국제 사회 기준으로는 고작 16%"
한국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80%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2020년엔 88.1%로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고, 2023년에도 86.8%로 상위를 차지했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 10개 중 8.6개가 재활용된다는 뜻인데, 정말 그러할까?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란 친환경 인증마크를 단 상품은 매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미생물 등 유기
손가영 기자
중국요리, 이토록 깊이 사랑받으면서, 이토록 학대 받는 요리?
"유럽의 음식이나 식사법은 이른바 근대에서의 세계의 서구화라는 정치, 경제, 군사적 배경에 기대어 진출했다. 이에 비해 중국의 경우는 국가권력 같은 것과는 무관하게 현지의 민중으로부터 맛있고 실질적인 식사라는 평가를 받아서 중국요리점이 전 세계에서 영업하게 되었다. 이는 중국의 음식 전통이 얼마나 뛰어난 것인지 말해준다." 일본의 문화인류학자인 이시게 나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읽기 위한 거의 모든 준비
"우리는 왜 문학을 읽을까, 아니 읽어야 할까?" 최근 출간된 <노벨문학상 모두 읽기>(마인드큐브)의 저자 안치용이 이 책의 모두에 던지는 질문이다. 아닌 게 아니라 제법 지식인으로 분류되는 주변의 사람들 중에 성인이 되고 나서 문학을 읽은 적이 거의 없다고 말하는 사례를 더러 목격하기도 한다. 극단적인 사례이긴 하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윤진 SDG경영연구소장
진보에 대한 반발…왜 혁명적 변화는 실패할까?
1929년 미국의 저널리스트 월터 리프먼의 글이다. "현대성modernity이라는 산acid은 너무나 강력해서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정설이 될 만한 사상으로 정립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기에, 이미 밀려난 전통 규범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신념 체계나 새로운 권위는 존재할 수 없다." 다들 어지럽다. 세상은 혼란스럽다. 지금이야말로 역사의 위기,
美, 우크라 영토 내주는 '러시아 편향' 평화안 제안한 듯…'진퇴양난'에 빠진 우크라
김효진 기자
노동부 "원·하청 교섭에 창구 단일화 적용"…노동계 "자율교섭하게 해야"
내년 3월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원하청 교섭체계 마련이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원청 사업장 내 모든 원하청 노조가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거치게 하는 내용의 노조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원하청 노조 간 교섭단위 분리는 노동조건, 이해관계 등에 차이가 있어야 가능하다. 노사 간 자율적 교섭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해온 노동계는
최용락 기자
2025.11.24 20:59:08
李대통령 "남북 평화체제 구축시 한미연합훈련 안하는 게 바람직"
곽재훈 기자/박정연 기자
민주당, 내부 반발 끝에 '1인 1표제' 중앙위 의결 연기
더불어민주당이 '1인 1표제' 도입에 대한 내부 반발 끝에 이 안건의 당 중앙위원회 의결을 1주일 연기하고 보완책 등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정청래 대표가 본인의 전당대회 간판 공약인 1인 1표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친명(親이재명)계를 중심으로 한 당내 반발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한예섭 기자
2025.11.24 18:32:06
현안진단
'국가경제개발 5개년 계획' 성공을 주장하는 북한 북한은 지금 '국가경제개발 5개년 계획(2021~2025)' 마무리에 한창이다. 2025년에 마무리되는 5개년 계획은, 이전(2016~2020) 5개년 전략 실패를 인정한 후 2021년 1월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발표된 계획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9월 21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 연
기고
내년 3월 시행될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과 관련, 노동부가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하청 노동자들의 원청업체(원청 사용자)를 상대로 한 교섭에 대해 교섭단위 분리와 통합 결정 기준과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와 방식을 '노조법 시행령에서 구체적으로 나열하는 방식'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개정 노조법 제2
COP30, 아시아-남미 청년의 목소리
COP30 브라질 벨렝을 찾아 간 한국 청년들이 남긴 말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된다. <프레시안>은 이 기간 동안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하인리히 뵐재단 동아시아지부와의 공동기획으로, 기후위기에 맞선 아시아-남아메리카 청년기후활동가들의 목소리를 하루에 한 편씩 싣는다. 한국기후활동가 다섯 명의 글과 COP30 참가자 대학생의 취재기
홍명교 칼럼
가자 집단학살 한복판에서 전쟁에 기름 붓는…한국석유공사?
지난 10월 9일 가자지구 휴전협정에도 불구하고, 학살과 식민통치는 끝나지 않았다. 국제적인 팔레스타인 연대운동이 학살 중단을 압박할 가장 큰 힘이었지만, 트럼프와 네타냐후는 새로운 방식의 식민통치를 꿈꾸고 있다. 지난 2년 가자지구에서 학살당한 주민만 7만여 명에 달한다. 지난 2월 8일 의학저널 <랑셋>에 제이나 자말루딘(Zeina Jama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외국인에게 '고려자기' 선물 주려던 이토 히로부미 기다린 건…안중근 의사의 총탄
제실박물관과 고려자기 이토 히로부미의 고려자기에 관한 일화가 또 있다. 이를 확인해 보기 전에 먼저 이야기의 무대인 제실박물관(帝室博物館)과 고려자기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1907년 7월 19일, 고종이 일제에 의해 강제 퇴위를 당하고 순종이 즉위한 후 순종은 11월에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긴다. 이때 창경궁을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만들면서 박물관도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위키드>의 메시지: 사악으로 선함을 이뤄낼 수 있을까?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분별하기 힘든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실임을 증명해도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선함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선함만으로 사회적 정의가 성취될 순 없다. 변혁해야 할 사회적 과제 앞에서 선함은 때로 나약함으로, 비겁함과 무기력함으로 변질될 위험이 있다. 반면 선함은 정의를 성취하려는 근본적 원인
초록發光
더 빨리, 더 많이… 한국식 '밤샘' 물류 시스템은 기후 악당
그렇게 나는 쿠팡 앱을 깔았다가 지우기를 반복했다 아침에 먹을 달걀이 떨어졌다는 사실, 내일 어린이집에 들러 보내야 할 준비물이 있다는 사실은 왜 늘 아이를 재우고 난 늦은 저녁에야 떠오를까. 밤 11시 50분, 하루를 넘기기 전 10분 안에 주문하면 새벽에 택배를 받아 볼 수가 있다. 결국 지웠던 쿠팡 앱을 다시 깔았다. 안도감과 불편한 감정이 동시에
<연극in> 폐간 반대 연속기고④
BTS·한강·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면의 '불협화음'을 말할 공간이 필요하다
2012년 처음 발행된 웹진 <연극in>은 지난 12년 동안 한국 연극계와 공연예술계를 대표해온 상징적인 저널이었다. 그러나 서울문화재단 대표와 경영진이 바뀐 지금,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일방적 진단을 받고 폐간 절차를 밟고 있다. 웹진 <연극in> 폐간 대책위원회는 기고를 통해 공연예술의 언어와 기억이 끊임없이 이어져야 하는
오찬호의 틈새
여기까지만 편리해지자
최근 '조직의 역동성을 방해하는 몇 가지 착각'이란 주제로 기업 강연을 준비하면서 예전에 직장인을 상대로 진행했던 글쓰기 수업의 한순간이 떠올랐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30여 년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근했던 이들이 회사에 신뢰가 생길 때가 언제였는지를 차분하게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두가 의외의 답을 비슷하게 하고 있음에 적잖이 놀랬던
우루과이 기후활동가가 건넨 말 "우리, 작은 모기가 되자"
브라질 '축구 덕후' 청년의 우려 "기후 위기, 안전히 운동할 권리도 무너져"
<연극in> 폐간 반대 연속기고③
'연극계 미투' 다루던 연극인들의 웹진, 사라지면 누가 기억하고 증언하나
국민의힘,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특별법' 당론 추진키로
계엄 1년 맞은 국민의힘 "尹절연·사과 논의 없어…강경투쟁"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힘이 더욱 강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다.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국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가운데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며 더 세게 맞붙어야 한다는 의견이 터져 나온 것이다. 국민의힘은 2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강경투쟁' 노선을 굳혔다. 중도층 이탈 우
2025.11.24 17:59:17
역대 최대 성착취 '목사방 총책'에 1심 무기징역…"잔혹하고 악랄, 피해 회복 불가능"
재벌 특혜와 환경 파괴로 가득 찬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전면 재검토하라
'반도체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눈 앞에 뒀다. 재벌 특혜, 불확실한 고용효과, 노동권 침해, 기후·환경적 악영향 등의 논란을 낳은 법이다. 이 법이 통과된 이후 한국사회는 어떤 문제를 마주하게 될까. '재벌특혜 반도체특별법저지·노동시간연장반대 공동행동'이 <오마이뉴스>, <참세상>, <프레시안>
2025.11.24 15:00:04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수술 앞둔 검찰, '캐비닛 대청소'가 먼저 필요하다
빚 4000만원 갚으려 죽도록 일하다 민원에 치여 쓰러지는…이게 최선인가
대한민국 여성은 '동네북'이 아니다
尹 닮아가는 한덕수? 통상'으로 대통령 되겠다면서 통상 문제삼지 말라…본인이 신(神)인가?
인권위 사망의 날, 극우 자경단은 "슈퍼챗 많이 터진다" 낄낄댔다
[반론보도] <'비상식과 반지성의 거대한 블랙코미디 한강버스'>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 오세훈의 한강버스, 업자 배만 불리는 '고비용 저효율 사업' [정희준의 어퍼컷]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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