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24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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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장동 항소포기 토론, 수사·기소 포함돼야"
곽재훈 기자
G20 중일 정상회담 불발에 日 언론 "긴장 완화 기회 사라져…다카이치에 큰 타격"
이재호 기자
"해보자는 거냐" '막말' 김용현 변호인들, 다시 감치?…재판부 "다시 집행할 것"
허환주 기자
재벌 특혜와 환경 파괴로 가득 찬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전면 재검토하라
권영국 정의당 대표
국민의힘, 환율 급등에 "확장재정으로 경제 악순환" 주장
국민의힘은 24일 원·달러 환율 급등세, 즉 원화 가치 약세에 "정부는 이제라도 확장재정 기조를 건전재정 기조로 바꾸어야 한다"며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환율이 이제 1500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매년 2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외환 위기는 더 커질 것"이라며 "고환율·고물가로 국민
예의바르게 아픈 어떤 청년들
올 초부터 우리 연구소는 다른 시민단체들과 함께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건강 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참가자들과 정기적인 소모임을 갖고, 아프면 쉴 권리와 건강할 권리를 소개하는 강좌를 열면서, 청년여성이 일상생활과 일터에서 겪는 다양한 건강문제와 청년기 삶의 모습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정부의 고용동향통계나 청년실태조사
시민건강연구소
2025.11.24 10:02:36
후진국 국민, 개발도상국 민중, 선진국 시민 정체성이 공존하는 해방 80년 한국
박인규 프레시안 고문
COP30 브라질 벨렝을 찾아 간 한국 청년들이 남긴 말
김소윤 쿨라이밋 대표
베이징대 튜링반·칭화대 야오반, '중국 천재' 신화를 넘어서려면…
원동욱 동아대 교수
미 반대에도 G20 첫날 정상선언 채택…마크롱 "트럼프 불참에 발목 잡혀선 안 돼"
김효진 기자
퇴사 직원에 손배 제기·'면벽수행' 괴롭힘 일삼은 치과 원장…"사전 손배 약정은 범죄"
서울 강남구의 한 대형 치과가 사직을 결정한 노동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노동청은 해당 치과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23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이 사례를 예로 들며 "퇴사나 업무상 실수를 이유로 회사가 노동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다"며 대처 방안을 소개했다. 위 사례에서 치과에 입사한 A씨는 출근 첫날 면접 당시 알려
이대희 기자
2025.11.24 03:53:55
가맹점주 상대로 '고금리 불법 대부'…서울시, 명륜진사갈비 가맹본부 대표 검찰에 송치
'명륜진사갈비'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명륜당 대표가 불법 대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3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작년 9월 말부터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고금리 불법 대출 의혹이 제기된 가맹본주 자료를 확보해 명륜당 대표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관할 검찰청에 이달 14일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방정부가 가맹본부 대표를 불법 대부업 혐의로 검찰에
2025.11.24 05:00:30
송영길이 '옥중 번역' 한 책…이 문장만큼은 전적으로 채용한다
털시 개버드 현 미국 국가정보국(DNI)장은 본래 민주당 출신이다. "내가 스물한 살 때 민주당에 입당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그 당시 민주당이 가장 신뢰할 수 있고 표현의 자유를 열정적으로 수호하는 정당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 전국적으로도 민주당은 비록 어떤 발언이 인기가 없을지라도 표현의 자유와 시민적 자유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는 정당처럼 보였다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왜 우리는 진실을 외면하면 안 되는가
'탈진실(post-truth)'이라는 단어가 국어사전에 오른 지 오래다. 정치적 언어는 신뢰를 잃었고, 사실과 의견의 경계는 흐려졌다. 오히려 사실보다 감정과 신념이 여론을 형성하는 데 더 큰 위력을 발휘하는 시대다. 진실은 중요하지 않거나, 불편한 것으로 여겨질 때도 있다. 해리 프랭크퍼트 교수의 신작 <진실에 대하여>(생각의힘)는 이러한 시
박정연 기자
'경쟁'에 집착하는 한국…"모두가 미국인, 유럽인이 되려고 하지 말라"
지난 10월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가 한국을 방문했다. "팔란티어의 기술과 AI를 도입하면 한국 기업들도 중국과 경쟁할 수 있을까" "당신은 경쟁에 매우 집착하고 있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경쟁은 매우 미국적 방식이다. 조금 아시아적 방식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한국적인 것이 정말로 뛰어나기 때문이다. 서구에서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한국 재활용률이 세계 최고 수준? "거짓말이다…국제 사회 기준으로는 고작 16%"
한국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80%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2020년엔 88.1%로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고, 2023년에도 86.8%로 상위를 차지했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 10개 중 8.6개가 재활용된다는 뜻인데, 정말 그러할까?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란 친환경 인증마크를 단 상품은 매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미생물 등 유기
손가영 기자
중국요리, 이토록 깊이 사랑받으면서, 이토록 학대 받는 요리?
"유럽의 음식이나 식사법은 이른바 근대에서의 세계의 서구화라는 정치, 경제, 군사적 배경에 기대어 진출했다. 이에 비해 중국의 경우는 국가권력 같은 것과는 무관하게 현지의 민중으로부터 맛있고 실질적인 식사라는 평가를 받아서 중국요리점이 전 세계에서 영업하게 되었다. 이는 중국의 음식 전통이 얼마나 뛰어난 것인지 말해준다." 일본의 문화인류학자인 이시게 나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읽기 위한 거의 모든 준비
"우리는 왜 문학을 읽을까, 아니 읽어야 할까?" 최근 출간된 <노벨문학상 모두 읽기>(마인드큐브)의 저자 안치용이 이 책의 모두에 던지는 질문이다. 아닌 게 아니라 제법 지식인으로 분류되는 주변의 사람들 중에 성인이 되고 나서 문학을 읽은 적이 거의 없다고 말하는 사례를 더러 목격하기도 한다. 극단적인 사례이긴 하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윤진 SDG경영연구소장
진보에 대한 반발…왜 혁명적 변화는 실패할까?
1929년 미국의 저널리스트 월터 리프먼의 글이다. "현대성modernity이라는 산acid은 너무나 강력해서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정설이 될 만한 사상으로 정립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기에, 이미 밀려난 전통 규범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신념 체계나 새로운 권위는 존재할 수 없다." 다들 어지럽다. 세상은 혼란스럽다. 지금이야말로 역사의 위기,
"윤석열, 국정원 업무보고 받고 '소폭' 돌리다 만취해 경호관에 업혀 나와"
박세열 기자
전현희 "내란전담재판부 반드시 도입…일일이 지도부와 논의는 X"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민주당 소속 국회 법사위원들의 검사장 고발을 두고 "모든 사안을 일일이 지도부와 논의해 진행하는 것은 아니"라며 당내 논의가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또한 "내란전담재판부야말로 조희대 사법부의 내란 종식 방해를 막아낼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며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최고위원은 23일 국회에서 현안
2025.11.23 20:29:30
10.15대책 약발 안 받나…서울 아파트값 5년여 만에 최고치 상승
장동혁 "국민과 헤어질 결심 한 건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정권 규탄 장외투쟁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비판을 두고 "국민과 헤어질 결심을 한 건 민주당"이라고 반박했다. 장 대표는 23일 경남 창원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버리는 정치를 하고 있는 건 더불어민주당이고 이재명 정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11.23 18:36:10
COP30, 아시아-남미 청년의 목소리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된다. <프레시안>은 이 기간 동안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하인리히 뵐재단 동아시아지부와의 공동기획으로, 기후위기에 맞선 아시아-남아메리카 청년기후활동가들의 목소리를 하루에 한 편씩 싣는다. 한국기후활동가 다섯 명의 글과 COP30 참가자 대학생의 취재기
홍명교 칼럼
가자 집단학살 한복판에서 전쟁에 기름 붓는…한국석유공사?
지난 10월 9일 가자지구 휴전협정에도 불구하고, 학살과 식민통치는 끝나지 않았다. 국제적인 팔레스타인 연대운동이 학살 중단을 압박할 가장 큰 힘이었지만, 트럼프와 네타냐후는 새로운 방식의 식민통치를 꿈꾸고 있다. 지난 2년 가자지구에서 학살당한 주민만 7만여 명에 달한다. 지난 2월 8일 의학저널 <랑셋>에 제이나 자말루딘(Zeina Jama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외국인에게 '고려자기' 선물 주려던 이토 히로부미 기다린 건…안중근 의사의 총탄
제실박물관과 고려자기 이토 히로부미의 고려자기에 관한 일화가 또 있다. 이를 확인해 보기 전에 먼저 이야기의 무대인 제실박물관(帝室博物館)과 고려자기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1907년 7월 19일, 고종이 일제에 의해 강제 퇴위를 당하고 순종이 즉위한 후 순종은 11월에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긴다. 이때 창경궁을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만들면서 박물관도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위키드>의 메시지: 사악으로 선함을 이뤄낼 수 있을까?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분별하기 힘든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실임을 증명해도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선함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선함만으로 사회적 정의가 성취될 순 없다. 변혁해야 할 사회적 과제 앞에서 선함은 때로 나약함으로, 비겁함과 무기력함으로 변질될 위험이 있다. 반면 선함은 정의를 성취하려는 근본적 원인
초록發光
더 빨리, 더 많이… 한국식 '밤샘' 물류 시스템은 기후 악당
그렇게 나는 쿠팡 앱을 깔았다가 지우기를 반복했다 아침에 먹을 달걀이 떨어졌다는 사실, 내일 어린이집에 들러 보내야 할 준비물이 있다는 사실은 왜 늘 아이를 재우고 난 늦은 저녁에야 떠오를까. 밤 11시 50분, 하루를 넘기기 전 10분 안에 주문하면 새벽에 택배를 받아 볼 수가 있다. 결국 지웠던 쿠팡 앱을 다시 깔았다. 안도감과 불편한 감정이 동시에
<연극in> 폐간 반대 연속기고④
BTS·한강·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면의 '불협화음'을 말할 공간이 필요하다
2012년 처음 발행된 웹진 <연극in>은 지난 12년 동안 한국 연극계와 공연예술계를 대표해온 상징적인 저널이었다. 그러나 서울문화재단 대표와 경영진이 바뀐 지금,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일방적 진단을 받고 폐간 절차를 밟고 있다. 웹진 <연극in> 폐간 대책위원회는 기고를 통해 공연예술의 언어와 기억이 끊임없이 이어져야 하는
오찬호의 틈새
여기까지만 편리해지자
최근 '조직의 역동성을 방해하는 몇 가지 착각'이란 주제로 기업 강연을 준비하면서 예전에 직장인을 상대로 진행했던 글쓰기 수업의 한순간이 떠올랐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30여 년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근했던 이들이 회사에 신뢰가 생길 때가 언제였는지를 차분하게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두가 의외의 답을 비슷하게 하고 있음에 적잖이 놀랬던
우루과이 기후활동가가 건넨 말 "우리, 작은 모기가 되자"
브라질 '축구 덕후' 청년의 우려 "기후 위기, 안전히 운동할 권리도 무너져"
<연극in> 폐간 반대 연속기고③
'연극계 미투' 다루던 연극인들의 웹진, 사라지면 누가 기억하고 증언하나
<연극in> 폐간 반대 연속기고②
한국이 문화강국이라고? 연극 시장은 고추장 시장보다 작다
'국민주권 정부'와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
이 글은 19일 오후 범불교시국회의가 주최한 '한국사회 대개혁을 위한 한국불교 성찰과 전환' 토론회에서 발표한 손호철 서강대 명예교수의 발제문이다. 그동안 직접민주주의의 제도적 도입과 확대를 주장해온 손 교수는 이 글에서 현 정세에선 "직접민주주의 확대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유보적 견해를 보인다. 나아가 공론장이 붕괴하고 포퓰리즘 정치가 득세하는 풍토를
중 "일본의 대만 개입은 침략 행위"·"멸망 이끌 것"…'전랑 외교' 부활 조짐
李대통령 G20서 "WTO 회복, 모두의 이익"… 기후·재난 대응도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막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무역기구(WTO)의 기능 회복은 우리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해 예측 가능한 무역 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2025.11.23 15:27:56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당선…" 당원-국민주권 조화할 것"
원화 가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 폭락…국내 물가 비상
원화가치 폭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원화 실질 가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값이 급등하는 등 국내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한국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Real effective exchange rate) 지수는 올해 10월 말 기준 89.09(2020년=100)였다. 한
2025.11.23 14:36:39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수술 앞둔 검찰, '캐비닛 대청소'가 먼저 필요하다
빚 4000만원 갚으려 죽도록 일하다 민원에 치여 쓰러지는…이게 최선인가
대한민국 여성은 '동네북'이 아니다
尹 닮아가는 한덕수? 통상'으로 대통령 되겠다면서 통상 문제삼지 말라…본인이 신(神)인가?
인권위 사망의 날, 극우 자경단은 "슈퍼챗 많이 터진다" 낄낄댔다
[정정 및 반론보도] 오세훈의 한강버스, 업자 배만 불리는 '고비용 저효율 사업' [정희준의 어퍼컷]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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