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5월 11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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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을 요리한 '공안의 요리사', '한동훈 후원회장' 정형근의 화려한 연대기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조국 "김용남, 세월호·이태원 사과해야…유족 입장이 '네거티브'냐"
한예섭 기자
정부에 "이란 피격" 인정하라는 국민의힘…'보복' 요구까지
김도희 기자
靑 "민간선박 공격 용납 못해…공격 주체 식별해 대응할 것"
임경구 기자
AI 붐이 게임 시장을 죽인다?…끝모르는 게임 가격 인상 행렬
닌텐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기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한국 닌텐도 역시 게임기와 서비스의 가격인상을 공지했다. 스위치1의 경우 5만 원 가격인상이 발표되었으며 스위치2는 9월 가격 변동이 예정되어있다. 다만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본 내수용의 가격이 1만 엔 인상을 예고한 것을 감안하면 국내 가격도 10만 원가량 오를 것으로 예측
"잣 먹고 사는데 70%가 침수된다니?"…양수발전소 '공습', 위기의 풍천리
"우리가 나무다. 양수발전소는 우리를 밟는 거고 베는 거다.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 물러가라! 양수발전 택도 없다!" 9일 오후 강원 홍천 풍천리,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60여 명의 시민들과 풍천리 주민들이 마을 곳곳에서 "양수발전소를 백지화하라"고 외쳤다. '풍천리를 지키는 나무들' 여덟 번째 시민행동이 열린 날이다. 풍천리는 한수원의 홍천양수발전소
손가영 기자
2026.05.10 09:40:46
'이란 침공'이 덮친 에너지 물가, 한달새 역대 3번째 수준인 8.6%p 상승
허환주 기자
'매물잠김' 우려에 국토부 장관 "긴 호흡으로 보면 이재명 정부는 다를 수밖에 없다"
박형준 "3파전? 안일한 인식, 뭉쳐야"…박민식·한동훈 단일화 촉구
이진숙 손잡은 장동혁 "90% 압도적 득표 보고파…국회로 보내자"
민주당, 지선 선대위 출범…"내란 싹까지 잘라내야"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중앙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6.3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선대위 명칭은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대위'로,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했다. 민주당은 선거를 24일 앞둔 이날 국회에서 선대위 구성원들이 한 데 모인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
2026.05.10 14:02:14
한미 극우세력의 '원픽' 미셸 박 스틸, 그들의 정치적 목적은?
"저는 미셸 박 스틸 주한미대사 지명자가 한미 극우 세력이 조직적으로 지지하는 '트로이 목마'이자, '제2의 존 볼턴'이 될 수도 있는 인물이라고 봅니다." 1년 넘게 공석이던 주한미대사에 미셸 박 스틸(한국이름 박은주)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지명됐다. 오랫동안 비어 있던 양국 간 외교 인사가 마침내 진행되는 것이지만, 정작 한국·미국 학계와 시민사회에서
전홍기혜 기자
2026.05.09 13:05:14
차별을 말하지 않으려면, '쉬운 정보'가 필요하다
'쉬운 정보'의 어려움에 대해 실감한 적이 있다. 소위 말하는 앱테크가 취미인 할머니께 어플리캐이션 속 퀴즈 풀이를 가르쳐 드리면서다. 문제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이용자가 수행해야 하는 스마트폰 조작 방식도 점점 복잡해졌고, 할머니는 손자가 없을 때에도 당신께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그 조작법을 원천부터 익히길 원했다. 먼저 깨달은 건 내가 사용하는 용어에
음악과 어머니에 대한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나는 음악이 위로를 준다거나 음악에 치유의 힘이 있다는 식의 발상에 발끈한다. 그것은 음악 한담에 등장하는 클리셰이자 교향곡에 돈을 대거나 오페라하우스 별에 이름을 새겨놓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다.....우리가 음악의 힘을 위로와 혼동한다면 그것은 엉성한 사고 때문이다. 위로는 세상 또는 삶에 관하여 마음 놓이게 해주는 진술, 음악이 어떤 방식으로도 할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고요하지만 시끌벅적, 농인 세계를 밝히는 '코다' 이야기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여러 명의 정치인이 카메라 앞에서 수어를 선보였다. 청인의 음성 소개에 맞춰 몇 초간 어설프게 손을 움직이고 사진을 남겼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짧은 이벤트, 수어의 쓰임을 자신들의 '이미지 관리'에 가두는 불편한 연출이었다. 미디어에서 농인은 대게 결핍의 대상으로 묘사된다. 농인이 사용하는 수어를 독립적인 문법 체계를
어머니의 '몸빼' 바지는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
"어머니의 신체에서 떨어져 나온 아기는 한 장의 천만 주어집니다. 그것은 마치 잃어버린 어머니의 태내, 즉 어머니의 피부를 대신합니다. 이를 두고, 르무안 루치오니는 '태반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인간은 옷을 입어 그 위에 표면을 만들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옷의 시작이다. "태아가 어머니의 태내에 감싸여 있는 것처럼 인간의 신체를 꼭 맞게
러시아, 우리는 이 '제국'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우크라이나 없이 러시아는 더 이상 제국이 될 수 없다. 그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폴란드 출신의 전 미국국가안보보좌관인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의 1994년 한 기고문이다. 영국의 어느 교수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우크라이나가 있으면 러시아는 미국과 같고, 우크라이나가 없으면 (그저 눈만 쌓인) 캐나다와 같다." 최근 들어 러시아를 주제로 한 책
우리는 어떻게 타인을 이해하고 서로 연결될 수 있을까
"유창한 말의 세계에서, 말의 속도가 능력처럼 오해되는 세계에서, 어떤 목소리는 너무 쉽게 배경으로 밀려납니다. 그러나 의사소통은 선택 가능한 편의가 아니라 존엄 그 자체입니다. 누군가의 말이 느리거나 낯설다고 해서, 그 사람의 삶이 덜 중요해지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책 서문에서) '소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말을
NC문화재단 커뮤니케이션팀
'흑백논리'와 '전쟁'의 시대에 돌아보는 인문학 고전과 미국 문학
올해 한국국립문학관장에 취임한 원로 문학평론가 임헌영이 최근 두 권의 책을 냈다. 지난 2월 출간한 <상처와 화살>과 <임헌영의 미국문학기행>이다. 나란히 세상에 나온 두 책은 하나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연작처럼 보이기도 한다. <상처와 화살>의 부제는 '인문학으로 세상읽기'다. 문학평론가라는 이력에 걸맞게 저자는 문학
최용락 기자
오세훈vs정원오, 용산 부지 개발 두고 또 충돌…서로 '네 탓'
이대희 기자
합법적 불의에 맞선 철물상, 토마스 개럿이 21세기에 던지는 '신발 한 켤레'
역사에는 기이한 법칙이 하나 있다. 대개 이기는 쪽이 기록을 독점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아주 드물게, 겉으로는 처참하게 패배한 듯 보였으나 실상 시대를 이기고 있었던 인물의 이야기가 살아남아 후대의 가슴을 친다. 19세기 미국, 노예제라는 거대한 악에 맞서 자신의 전 재산과 안위를 기꺼이 던졌던 철물상, 토마스 개럿(Thomas Garrett, 1789~
2026.05.09 13:03:07
한동훈 "공소취소하면 李대통령 탄핵해야…李 대리인 꺾겠다"
'미모의 윤어게인 여성' AI 영상이 말해주고 있는 것들
'아우라(Aura)'는 꽤 대중적인 말이다. 이를테면 잘 생긴 배우의 '범접할 수 없는 포스' 따위를 일컬을 때 널리 사용된다. 언제부터인가 우린 '아우라'라는 단어를 특별한 걸 수식하는 수사로 일상에서 빈번하게 쓰고 있다. 발터 벤야민은 1939년 출간한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서 사진과 영화와 같은 복제 기술이 예술의 고유한 '일회적 현
박세열 기자
2026.05.09 07:43:27
게임필리아
최창렬 칼럼
與 오만에도 국민의힘이 판세 반전을 기대할 수 없는 까닭
6.3 지방선거의 승패는 인물과 바람보다 구도에 의해 결판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의 지역적 기반인 대구에서조차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전망이 이를 단적으로 말해준다. 결과는 단정하기 어려워도 대구에서 이런 전망이 힘을 얻는 것 자체가 이번 선거의 판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조작 기소 특검법'이 권력의 오만으로 비치고
원동욱의 외교광장
미국은 '근육' 자랑, 중국은 '침술' 생색…'해방'은 오지 않고 '계산기'만 남았다
1. 전쟁은 늘 근사한 작명소에서 태어난다. 이번에 미국이 고른 이름은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였다. 자유, 해방, 항행의 권리…. 수사(修辭)만 보면 당장이라도 중동에 유토피아가 건설될 것 같지만, 실상은 호르무즈 해협을 무대로 한 21세기판 ‘군사 강압 극장’이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선제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와 무고한 이들이
정욱식 칼럼
'대한민국' 딱 한번 나온 조선의 개정 헌법, '일반적 두 국가'를 의도한 것일까?
분단 이래 부침을 거듭해온 남북관계의 최악의 형태는 '통일지향적인 적대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쌍방이 적대성에 기초해 통일을 지향한다는 것은 상대를 제거하고 자신의 체제로 통일하겠다는 의미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최악의 형태는 1950년 조선(북한)의 전면 남침으로 발현된 바 있고, 이후로도 남북관계에 잠재된 문제였다. 이에 반해 최선의 형태는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게 묻는다
지금 한국 고등교육은 단순한 정책 조정의 시기를 지나 체제 전체의 존재 방식을 결정해야 하는 역사적 분기점에 서 있다. 학령인구 급감은 먼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인 구조적 조건이다. 15년 후면 대학진학 가능 인구는 현재의 48만 명 수준에서 25만 명 대로 줄어든다. 현재의 대학 규모가 거의 반토막 난다는 뜻이다. 향후 10년 안에 대학
초록發光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니면 핵무기?
현재 진행 중인 두 개의 전쟁은 모두 핵무기와 관련된다. 먼저 이란전은 미국 측 설명에 따르면, 핵폭탄 개발을 억제하기 위한 선제 타격이라고 한다. 사실 이란의 핵 개발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트럼프 대통령 출범 이전에도 다양한 제제를 통해 핵확산을 방지하려는 노력이 진행됐기 때문에, 굳이 지금 이 시점에서 전쟁이 필요했는지는 의문이다. 그로 인해 이
김동엽의 '이게 안보여'
조선 헌법 개정, 적대 표현 빠졌다고 적대적 노선 사라진 것 아니다
조선(북한)의 헌법 개정을 두고 성급한 해석이 나온다. "가장 적대적인 국가"라는 표현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선의 대남 노선이 완화된 것 아니냐는 평가다. 그러나 헌법은 단어 하나로만 읽는 문서가 아니다. 어떤 표현이 들어갔는가만큼 어떤 표현이 빠졌는가, 권력이 어디로 이동했는가, 국가가 무엇을 더 이상 약속하지 않게 되었는가를 함께 봐야 한다. 이
현안진단
미국의 이란 침공이 한국에 남긴 숙제, 더 긴요해진 전시작전권 환수
지난 2월 말에 시작된 이란 전쟁이 두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이란은 주변 미 동맹국들 내 미군 기지, 시설 등에 대한 공격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를 통해 대응하였다. 전쟁이 길어지고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인해 세계 경제가 악화되면서 파키스탄 등 중재국들의 노력을 통해 지난 4월 7일 2주간의 휴전이 성사되었다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문화재 반환 협상하자면서 계속 지체시키는 日…'약탈 문화재' 보호하겠다고?
전문가회의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문화재보호위원회 제5차 회담 개최 후 한국 측은 제2회 문화재소위원회(1961년 2월 1일)에서 문화재 전문가 간의 전문적인 논의를 통해 반출 문화재의 실태를 파악하자고 제안했고, 일본 측도 이에 동의했다. 한일 양국은 3월 7일에 제1회 전문가회의를 개최한다. 황수영 전문위원과 문화재보호위원회의 마쓰시타 다카아키(
기고
가속화되는 북러 밀착…한러 관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최근 북러 관계는 협력의 범주를 넘어 구조적 재편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2026년 4월 러시아의 내무장관, 보건장관, 천연자원부 장관, 국방장관, 국가두마 의장 등 최고위급 인사들이 연이어 방북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이들을 직접 접견한 일련의 흐름은 북러 관계가 질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과거 북러 관계에서도 고위급 교류는 존재했으나, 최근과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한국 정부,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내부 토지 영토주권 행사 고민해야
윤석열 전 정부는 북을 군사적으로 자극하여 계엄령 선포의 명분을 만들어내려고 했다. 이후 북은 2026년 2월에 평양에서 열린 조선로동당 제9차 대회를 통해 '동족 개념의 영구적 배제', '가장 적대적인 실체' 등의 표현을 쓰며 1945년 분단 이후 한반도를 지탱해 오던 민족적 패러다임이 끝났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새로 들어선 한국
수만 년 남을 핵 쓰레기, 우리가 치우나? 세대 간 불평등의 역설
한라산과 중산간의 들녘에 푸른 새싹들이 돋아나는 제주의 4월은 과거를 기리는 날들로 분주하다. 4.3 추념식이 열리는 4월 3일 뿐 아니라, 주말마다 각 문중별로 '묘제'를 봉행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제주에는 고대 국가 탐라국을 개국한 삼성(三姓)인 고 씨, 양 씨, 부 씨 이외에도 다양한 성씨들이 여말선초 시기에 여러 가지 이유로 입도해 일가를 이루고
'정년 연장' 진보·보수 토론…"노인 빈곤 심각" vs "근본 방안 아냐"
"내 노후를 이렇게 구체적으로 들여다본 건 처음이에요"
기술이 사람보다 먼저 도착하는 현장 돌봄 현장에서는 기술이 사람보다 먼저 와 있는 장면을 종종 보게 된다. 일본의 여러 요양원에서 수백억 엔을 들여 들여온 돌봄 로봇 상당수가 창고에 보관된 채 현장에 투입되지 못했다는 사실은, 이미 학계와 언론을 통해 몇 년 전부터 반복적으로 보고되어 온 일이다. 결함이 있는 제품이어서가 아니었다. 실험실에서는 문제없이
최윤정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 한국지부 사무국장
2026.05.09 07:43:49
여권 뺏어도 못 막는 '가자행'…"이스라엘 학살 고리 끊겠다" 구호 선박에 한국인 또 합류
지난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구호선단 '천개의 마들린호'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에 체포됐던 활동가 해초(본명 김아현) 씨가 여권 효력 정지에도 가자지구를 향한 항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명의 한국 국적자가 선단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는 ”한국 국적의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이재호 기자
2026.05.08 17:59:22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수술 앞둔 검찰, '캐비닛 대청소'가 먼저 필요하다
'적대적 두 국가' 천명한 북한…'통일' 언급한 남한 헌법도 바꿔야 하나
한국, 관계 복원 원하는 푸틴의 구애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
장애인·가족·전문가 한 자리에…'K-PCP서밋 2026' 22일부터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