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6월 22일 15시 07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참사"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안방을 공습한 화학물질… 33년의 잔혹한 기록,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추적한 시각백서
과학기술과 화학물질문명이 가져다준 축복이 어떻게 한 가정을, 나아가 한 사회를 무참히 파괴하는 재앙으로 돌변했는지를 고발하는 책 <숨: X - 죽음은 하얗게 다가왔다>(이하 숨: X, 류이 지음, 아나야)는 단군 이래 최대 환경재난으로 기록된 '가습기살균제 대참사'의 33년 궤적을 쫓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각백서(Visual White Paper)'이자, 장대한 서사로 직조된 다큐멘터리 문학이다.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최소 893만 명이 독극물에 노출되고, 95만 명이 건강 피해를 입었으며, 2만여 명이 목숨을 잃은 전대
이대희 기자
2026.06.18 17:07:45
'11년 감형' 아리셀 박순관, 중처법 위헌 신청까지…유족 "대법 판단, 지켜볼 것"
아리셀 참사 2주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족이 대법원에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경영진에 대한 엄중 판결을 촉구했다. 대폭 감형이 이뤄진 2심 판결을 기각해달라는 취지다. 박 대표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위헌법률제정 신청을 했는데, 유족은 이에 대한 대법원 판단도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아리셀 산재피해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참사위원회는 17일 서울 서초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2년 가까운 시간을 가족을 잃은 슬픔에 대한 위로와 치유는커녕 아리셀과 정부에 대한 분
최용락 기자
2026.06.17 17:28:10
깊은 한숨마저 차단하는 재판은 재판이 아니고 폭력이다
아리셀 참사가 일어난 지 2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피해 유가족들은 참사가 일어난 그 날부터 현재까지 줄곧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 바로 아리셀 참사의 책임자인 박순관의 엄중 처벌이다. 참사 당일 카메라 앞에서 형식적 사과를 한 박순관·박중언 부자는 정작 23명 희생자 가족에게는 진정한 사죄를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유가족들은 박순관과 박중언의 엄중 처벌을 단 한 순간도 마음에서 놓은 적이 없다. 오직 박순관의 엄중한 책임을 묻는 것이 억울하게 돌아가신 가족 영혼에 위안이라도 주는
양한웅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 공동대표
2026.06.12 13:25:01
"우리는 아직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광주 학동 참사 5주기 추모식 엄수
재개발 철거 공사현장 건축물이 붕괴돼 시내버스를 덮치면서 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 참사 5주기 추모식이 9일 엄수됐다. 광주학동참사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청 광장에서 참사 5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양부남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재난참사 피해자 연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4·16합창단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해 사고가 일어난 오후 4시 22분을 기점으로
강병석 기자(=광주)
2026.06.09 18:40:41
'4명 사망'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참사 6개월 만에…경찰, 11명 영장 신청
노동자 4명의 목숨을 앗아간 광주대표도서관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발생 약 6개월 만에 시공사와 감리업체 등 핵심 책임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광주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9일 업무상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시공사 및 감리단 관계자 등 11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사의 직접적인 책임자로 경찰은 용접 불량 등 부실시공과 감리 소홀 등이 이번 참사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사고는 지난 2025년 12월 11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김보현 기자(=광주)
2026.06.09 17:06:53
위반은 했으나 처벌은 없다? 사법부의 은밀한 속삭임 "안전조치, 안 해도 괜찮아"
수원고등법원 제1형사부는 지난 4월, 노동자 2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항소심에서 ㈜아리셀 대표이사 박순관에게 징역 4년,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박중언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였다. 제1심이 두 사람에게 각 선고한 징역 15년의 4분의 1 수준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 재판부와 같이 시 열감지기 설치의무, 선행 폭발 전지에 대한 후속공정 중단 또는 발열검사·분리보관 의무, 정기 및 채용 시 안전보건교육 의무, 소방훈련 의무, 위험성평가 의무 위반과 23명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모두 인정하였다. 나아가 양형
신하나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법률지원단 단장
2026.06.06 09:11:18
장동혁 "대전 폭발 순간, 이재명에 중요한 건 증시"…또 참사 정쟁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를 소재로 삼아 대정부 공세에 나섰다.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전, 장 대표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어제 이재명은 대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순간에도 언론 공격하는 글을 SNS에 올리고 있었다. 근로자들이 불길에 휩싸이고 소방관들이 화마와 사투를 벌이는 그 순간에, 이재명은 증시 기사 틀렸다고 언론과 싸우고 있었다"며 "국민의 안전도, 근로자의 생명도, 그 무엇도 이재명에게 증시보다 중요한 것은
김도희 기자
2026.06.02 09:57:05
정청래, 안동 이삼걸 캠프 방문 “유세 중단”…대전 참사 희생자 애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경북 안동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대전 한화에어로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선거 유세 전면 중단 방침을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대형 참사 앞에서는 선거운동보다 유가족들의 아픔에 함께하는 자세가 훨씬 중요하다”며 “모든 유세를 중단하고 즉시 현장으로 가 사고 원인 규명과 필요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안타깝게 희생된 다섯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
김종우 기자(=경북)
2026.06.01 19:15:35
李대통령, 사회적 참사 모욕 댓글 50대 구속에 "인면수심도 유분수"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적 참사 피해자·유가족을 모욕하는 댓글을 달아 구속된 사례를 언급하며 "인면수심도 유분수"라고 강하게 비판하는 한편 "앞으로도 더 철저히 수사하고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1일 소셜미디어에 쓴 글에서, 세월호·이태원·제주항공 참사 등과 관련해 모욕적 게시글을 3000건 넘게 올린 혐의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는 언론 보도를 링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사례가 "허위 댓글(로 인한) 세 번째 구속"임을 짚으며 향후 엄단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가족이 그런 피해를 입었
곽재훈 기자
2026.05.31 17:56:43
탈출 못해 사람이 죽었는데, 애초 비상구 설치의무 없었다고?
끔찍한 이야기지만, 화재는 끼임·추락·부딪힘 같은 다른 산재사고와 다른 특징이 있다. 불이 났다고 곧바로 사람이 죽는 것은 아니다. 대피할 수 있으면 산다. 그러려면 '비상구'가 있어야 한다. 산업안전보건법상 비상구는 주 출입구와 다른 방향에 설치되어야 하고,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작업장 또는 그 작업장이 있는 건축물에 설치해야 한다. 핵심은 그것이 단순한 문이 아니라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는" 문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일반 사무실에까지 별도 비상구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폭발위험이 있는 리튬을 절단하는 작업장이라면
손익찬 변호사
2026.05.29 07: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