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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자, 마빡이로 우리에게 친근한 개그맨 정종철. 최근 개그 프로그램에서 그를 보기 어려운데 요즘 뭐하고 지낼까? 개그맨 정종철은 라디오, 케이블 텔레비전 프로그램 그리고 대학로 갈갈이패밀리의 공연까지 여러 채널을 통해 보다 가까이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었다. 다양한 활동으로 분주한 그는 오는 7월 1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열리는 '개그콘서트-갈갈이패밀리'를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방송을 넘어 공연을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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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외의 꿈은 품어본 적 없다는 정종철은 개그맨이 된 이후 자신의 다양한 재능을 알아가며, 그 분야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그 중에도 정종철 하면 떠오르는 것이 사진이다. 그는 각종 사진 컨퍼런스에서 강의를 할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가 사진을 시작한 지는 횟수로 10년 됐다. "전 어렸을 때부터 꿈이 개그맨이었고, 오직 개그맨만을 생각해왔어요. 사진에 눈을 뜨기 시작한 건 개그맨이 되고 나서였어요. 우연히 한 CF 촬영장에서 사진을 찍을 기회가 있어요. 그때 우연히 제가 구도를 잘 잡아 사람들이 사진 잘 찍는다고 칭찬을 해줬어요. 그것을 시작으로 사진을 하게 됐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 사람들의 칭찬이 정종철을 사진의 길에 들어서게 한 셈이다.
개그맨 정종철은 사진, 라디오, 앨범, 책 등 다양한 영역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길을 개척하는 그다. "현재 치킨사업을 벌여 당분간은 그 사업에 신경을 쏟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제가 가야 할 길은 '개그'에요. 제가 개그맨이라는 사실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 없어요. 앞으로 개그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보다 더 노력할 겁니다. 지금은 환경이 여의치 않아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을 못하고 있지만 그 문제만 해결되면 당장 개그 프로그램에 뛰어들어 개그에 주력할 예정입니다"라며 개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 도전, 그것은 선택인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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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발을 뻗어 나가는 그지만 자신이 개그맨이라는 사실을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단다. 그는 '지금 하는 있는 게 대부분 시작 단계'라 천천히 차근차근 도전할 계획이다. "현재 대학로 공연과 지방 공연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고 있는데,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방송을 통해서 시청자 여러분을 만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게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라며 개그에 대한 의욕과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의 영역을 무한히 넓혀 가는 개그맨 정종철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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