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17일 0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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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동 순방에서 제외된 이스라엘 열 받았나…가자지구 맹폭
김효진 기자
김문수, 또 '네거티브' 유세전?…李 넘어 김혜경까지 겨냥
최용락 기자/김도희 기자(=화성·천안·세종·청주)
이재명 "선거는 아무도 알 수 없어…목표는 1표라도 이기는 것"
한예섭 기자
이재명, 여성 공약 발표…"여성이 '구조적 차별'받는 것 분명"
박정연 기자
윤석열이 연 극우 파시즘의 문, 어떻게 닫을 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에 실패하자 극우 사회 세력을 정치 무대로 끌어들였어요. 저는 이에 대해 파시즘의 문을 열어젖혔다고 표현합니다. 윤석열이 문을 열어줬더니 더이상 윤석열도 통제할 수 없는 사회 저변에 존재했던 극우 세력이 그 문을 통해 들어오게 됩니다. 극우 사회세력이 제도 정치 내에서 보수의 주도권을 가져갈 정도의 힘을 갖게 됐어요. 전광훈
지금은 2025년이니까요!
여성 후보가 적었던 6회 지방선거 시기였다. 이제 막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친구의 딸이 공주 그림을 그려달라 재촉하기에 나는 열 장이 넘도록 공주를 그렸다. 지쳐가던 와중에 친구 집 소파 위에 놓여 있던 후보자 안내 뭉치를 발견했다. 후보자들을 예쁘게 꾸며주자고 제안하자 내가 지친 걸 눈치챈 아이는 혼자 후보로 나온 60~70대 할아버지들에게 귀걸이 목걸
수달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5.05.16 14:24:17
윤석열, 계엄 선포 이후 추경호·나경원·검찰동우회장·유튜버 등과 통화
이명선 기자
"계엄 사과? 학 씨"
손문상 화백
대법원 '지귀연 판사 접대 의혹' 사실관계 확인한다
"윤석열도 없지만 성소수자 차별도 없는 사회, 언제 오나요?"
박상혁 기자
이재명 지지율 50% 돌파, 김문수 30% 안팎 박스권
원내 정당 대선후보가 모두 정해진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0%를 상회하는 과반 지지를 얻어 30% 안팎에 머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큰 격차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에게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51%, 김문수 29%
임경구 기자
2025.05.16 12:32:47
김용태 "오늘 오후 尹에 연락해 탈당 권고…주말까지 매듭"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6일) 오후 중으로 연락을 취해" 윤 전 대통령에게 탈당 권고를 직접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당적 문제를 "주말까지는 매듭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빠른 시일 안에 윤 전 대통령을 찾아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하겠다"고 했던 김 위원장이 하루 만에 실행 계획을 밝힌 것이다
최용락 기자
2025.05.16 11:21:39
추사의 예술혼을 찾아 중국을 가다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나 되는 많은 곳을 유람하여 경험을 넓혀야 한다.(讀萬卷書 行萬里路)" 서화가 동기창의 말이다. <옛것에 혹하다>의 저자 김영복 선생은 추사 김정희의 예술혼을 생각할 때마다 이 말을 떠올린다. "추사의 예술이 한 단계 아니 몇 단계 올라가게 된 것은 연경에서의 경험과 중국인 두 스승 옹방강翁方綱과 완원阮元에게서 받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불행해도 싼 사람은?
"불행해? 당신은 그래도 싸." <오늘을 잡아라>(솔 벨로, 김진준 옮김, 문학동네) 40대 중반의 불행하 남자가 오랜만에 먼 곳에 떨어져 사는 아내에게 전화했다. 계속 불행했지만, 그날은 특히 더 불행했다. 그가 원하는 건 그저 한마디의 위로였을 터였다. 불행한 남자는 한 조각의 위로도 받지 못한다. "근심을 감추는 재간이라면 토미 월헬름도
안치용 인문학자, ESG연구소장
윤석열이 망친 한반도와 남북관계, 어떻게 재건해야 하나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되면서 한국의 내부 정세는 일단은 정리되는 것처럼 보인다. 반면 한반도를 둘러싼 외부 정세는 외교와 통상 모두 불안정성에 휩싸여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확립됐던 국제질서에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같은 시기에 내부적으로는 민주주의의 회복, 대외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각 분야의
이대희 기자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어라
대한불교조계종 선禪불교의 뿌리인 중국의 6조 혜능 스님은 본래 나무를 해서 내다 팔아 어머니를 봉양하던 나무꾼이었다. 어느 날, 나무를 팔고 돌아오던 길에 한 스님이 읽던 경전 소리에 단박에 깨달음을 얻고 출가를 하게 된다. 그때 그 문장이 바로 <금강경>의 한 대목.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어라.(應無所住 而生其心, 응무소주 이생기심)"
단 한번만 일어나는 기적, 음악과 생명
독자들의 선호일까, 일본 책을 번역하거나 편집하는 우리 출판사들의 선호일까, 아니라면 일본의 독특한 출판 경향 중 하나일까. 일본 책의 분명하고도 특별한 특장 중 하나가 대담집이다. 사실은 나의 편향적인 선택 탓일지 모르지만. 그래서 일본 대담집이 소개되면 무조건에 가깝게 구입하는 쪽이다. 이번 책도 가슴을 뛰게 했다.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와 생물학자이
文정부 인사혁신처장이 밝히는 '슬기로운 공직 생활'
문재인 정부 초대 인사비서관과 인사혁신처장을 지낸 김우호 전 인사혁신처장이 30여 년 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공직사회를 논하는 책 <어떤 행동은 나라를 바꾼다 : MZ 세대를 위한 공직 세계>(시공사)를 출간했다. 인사행정 전문가인 저자는 30여 년 간의 공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혁신의 구체적인 전략과 처
박세열 기자
왜 우리는 2500년 전의 철인을 탐구해야 하는가
학문을 하지도, 동양학을 하지도, 한자학을 하지도 않지만 한참 전 세상을 떠난 일본의 대학자 시라카와 시즈카에 대한 존경심을 가슴에 품고 산다. 지난 2021년에야 번역된 <상용자해>는 손때가 묻어간다. 선생을 통하지 않은 중국 고대문화에 대한 이해는 내게 있어서만큼은 어려운 일이다. <공자전>이 새롭게 출간됐다. 20여 년 전 한글
인도-파키스탄 분쟁, 승자는 중국? 세계가 주목한 중국 전투기와 무인기
김현주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홍준표, 정계은퇴 선언 16일만에 "대선 끝나면 돌아가겠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정계은퇴 선언 16일 만에 대선 뒤 정치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홍 전 시장은 15일 자신의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 올라온 글의 댓글에서 "하와이는 놀러온 게 아니고 대선을 피해 잠시 망명을 온 것"이라며 "대선 끝나면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3년 전 윤석열에게 민심에서 압승하고 당심에
2025.05.16 06:58:08
의료진에 순응하면 '좋은 환자'일까?
권시정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러·우 협상 시작부터 혼선, 정상회담은 불발…"진전 땐 참석"한다는 트럼프
15일(이하 현지시간) 예정됐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3년 만의 직접 협상이 개시 시각을 두고 양쪽이 삐걱대며 혼선을 빚었다. 발표된 러시아 대표단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포함되지 않으며 정상회담이 불발되어 돌파구 마련 가능성도 줄어든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협상 진전 땐 16일 협상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혀 협상에 탄력이 붙을
2025.05.16 05:38:44
최창렬 칼럼
'윤석열' 끊지 못한 국민의힘, 대선 뒤 나락간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지난 주말의 당내 후보 교체 쿠데타를 딛고 후보 자리를 지켜냈다. 노동 현장을 누비는 민주화 투사였던 경력에서 오는 뚝심이 한 몫 했지만 윤석열을 옹호하던 당원들마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던 절차적 하자가 집단지성을 촉발한 것이 주효했다. 후보 확정 이후 김 후보는 사무총장에 4선 진주갑 출신의 박대출 의원을 임명했고 권성동 원내대표
인권의 바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인도는 그 배후가 파키스탄이라고 보고, 파키스탄을 공습했다. 이러한 인도의 선제공격에 파키스탄이 대응하여 위기가 증폭되었다. 5월 6일 야간에 인도의 공격에 맞서, 파키스탄 또한 카슈미르 지역 내 인도의 26개 군사기지를 공격했다. 파키스탄은 물리적 공격과 더불어 사이버 공격도 감행했다. 이번 충돌은 5월 10일 오후
고공농성 100일 기념 릴레이 기고 기획③
동덕여대 학생과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서로의 배후가 되기로 결심하다
동덕여대 민주화투쟁은 지난해 11월 공학전환에 관하여 총학생회가 요청한 면담에 처장단이 나타나지 않자 학생관 앞에서 자발적으로 피켓팅을 진행하던 몇몇 재학생이 점거농성에 돌입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의 싸움은 그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졌고, 학생들은 여전히 족벌비리 사학을 대상으로 가열찬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덕여대 학생사회는
정욱식 칼럼
싸우자는 건지 화해하자는 건지…오락가락하는 트럼프 상대하는 방법은
1월 20일에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주일 만에 '미국을 위한 아이언돔'(Iron Dome for America)을 추진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명칭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에서 따온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은 단거리 발사체를 요격하기 위한 것인 반면에, 트럼프가 내놓은 MD 구상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우리에게 지혜복 교사가 필요하다④
부정의에 불응할 용기가 수많은 '우리'로 이어진다
이번 스승의 날에도 지혜복 교사는 거리에 있습니다. 지혜복 교사는 A 학교 성폭력 사안 해결과 부당전보·부당해임·형사고발 철회를 위해 500일이 다 되도록 거리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외면하고 있지만, 청소년과 학생과 말벌 동지와 양육자와 노동자들이 지혜복 교사와 맞잡은 손은 오늘도 굳셉니다. "우리에게 지혜복 선생님이 필요합니다"라는
인권으로 읽는 세상
불 탄 공장에도 봄이 올 때까지
지난 4월 26일, 전국에서 출발한 수십 대의 버스가 경북 구미로 모여들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불 탄 공장을 지키며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고용승계로 가는 옵티칼 희망버스'가 다다른 그곳에는 어느덧 500일을 앞두며 최장 고공농성이라는 슬픈 기록을 쓰고 있는 박정혜와 소현숙, 그리고 이들을 지키며 지상에서 함께 싸우고 있는 배현석,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17
"1000만 유대인 죽였으면 만족했을 것…나는 명령 수행 관리였을뿐"
12.3 계엄 때 윤석열과 손잡았던 장군들은 지금 감옥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내란에 성공했다면 그들이 누렸을 법한 권력과 부귀영화를 상상하고 있을까. 차마 그렇진 못할 것 같다. "왜 나는 그때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 계획을 말리지 못했을까" 또는 "왜 나는 동참하라는 그의 말을 거부하지 못했을까" 하며 스스로를 꾸짖으면서 한숨 쉬고 있을 것이다.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영화 콘클라베, 프란치스코 교황과 파시즘 그리고 혜화동 성당
이 글에는 영화 <콘클라베>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들려오자, 나를 비롯한 많은 한국인이 종교인, 비종교인 할 것 없이 슬퍼한다. 그는 한국인들의 뇌리에 "고통 속에 중립은 없다"라며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는 모습으로 각인 되어있다.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자들의 벗 프란시스코가 천
고공농성 100일 기념 릴레이 기고 기획②
'말벌 동지'가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 투쟁에 연대하는 이유
지난달 4일 오전 11시22분. 123일 만에 윤석열 파면이 인용됐다. 꽉 채운 4개월 동안 추운 길에서 보냈던 시간을 조금은 보상받는 기분이었다. 순간의 고양감과 여운을 떨치지 못하고 곧장 집을 나섰다. 파면 선고의 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점심 선전전이 끝나기 전에는 도착하고 싶었다. 버스를 타러 걸어가는 길 내내 햇
우리에게 지혜복 교사가 필요하다③
학교폭력 피해자가 지혜복의 투쟁에 함께하는 이유
현안진단
인민 제일 중요하다는 김정은, 국방력에만 투자하면 살림살이 나아지나
북·러 간의 군사적 밀착과 관계 발전 러시아는 4월 26일 우크라이나의 기습으로 점령당했던 쿠르스크 영토를 완전히 회복했다고 밝히면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인정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의 화상 회의 내용을 공개했으며,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북한 군인과 장교들은 우크라이나 습격을 격퇴하는 동안 러시아군과 어깨
국방부 연구소 "평양 무인기, 한국군 무인기와 매우 유사"
이재호 기자
호남 간 이재명 "윤석열, 본인을 왕으로 착각…버르장머리 고쳐야"
호남 유세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통령은 누가 스스로 착각하는 것처럼 왕이 아니다", "자기 위치를 착각한 사람이 윤 모 전 대통령"이라며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고 '윤석열 심판론'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15일 오후 전남 광양 드래곤즈구장 축구장 북문에서 진행한 광양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은) 일꾼 중에서 약간 높은 자
2025.05.15 18:30:22
법원 "민주, 지귀연 '접대 의혹' 추상적, 진위 확인 안 돼"
서어리 기자
민주당 "김문수 광주학살 책임자 영입, '윤 어게인'도 모자라 '전 어게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980년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의 '학살' 책임자로 지목 받고 있는 정호용 전 국방장관을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취소한 사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취소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며 "'윤 어게인'도 모자라 '전 어게인'을 하겠다는 소리"라고 강력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에서 "5.18 민
2025.05.15 20:38:08
尹 닮아가는 한덕수? 통상'으로 대통령 되겠다면서 통상 문제삼지 말라…본인이 신(神)인가?
인권위 사망의 날, 극우 자경단은 "슈퍼챗 많이 터진다" 낄낄댔다
尹의 착각 또는 꼼수…'김용현이 다 했다'? 그래서 어쩌라고?
하다하다 '팀킬' 하는 尹…이철우, '에이펙' 성공 원하면 尹 입부터 막으시라
국민의힘, 야당때문에 한미관계 훼손? 계엄 수습 의지도, 능력도 없으면 가만 계시라
'탄핵 좌초'로 '기만의힘' 자처한 국민의힘, 미래가 있나?
탄핵이 최우선이다. '이재명'도 '한동훈'도 모두 정신차리라
한동훈, 그의 진심은 '선별된' 약자만을 향한다
'이재명 판결'로 숨통 틘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 무기 지원 이야기 그만해도 되지 않나요?
임이자 의원님, 공공기관의 존재 목적이 '尹정부 지지율 올리기'입니까?
[부고] 서대천(한기총 공동회장) 목사 모친상
동아투위 결성 50년 기념식 17일 개최
국회서 '내란위기 극복 토론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