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2월 19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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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속 한걸음 기억해줬다"…'340억 미지급금' 해결한 김동연에 전달된 손편지
허환주 기자
일, 무역합의 따른 첫 대미투자 출범…중 겨냥 합성 다이아·에너지 시설 등에 360억달러
김효진 기자
'설 민심' 두고…민주 "내란 종식" vs 국힘 "더 걍한 견제"
박정연 기자
세계 영화인 80명 '이중잣대' 베를린영화제 공개 비판 "가자 학살엔 침묵"
손가영 기자
북한은 무인기 사과 없는데 우리만? 정동영 "적대 상황에서 날린 것과 민간인이 날린 것 달라"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 근무 이력이 있는 민간인이 설립한 업체에서 북한에 무인기를 네 차례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안보관계장관 간담회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북한에 공식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18일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브리핑을 가진 정 장관은 "정부는 설 명절 연휴 초 안보관계장관 간담회를 통해서 이재명정부의 공식 입장을 표
"정서적 빈곤"의 교실…95% '정상군' 학생이 소리 없이 무너진다
3년 전, 한 대학교 교수로부터 학생들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들었다. 요지는 한창 활발해야 할 20대 초반 학생들의 말수가 부쩍 적어졌다는 것이다. 지금껏 겪었던 모습과 어딘가 다른 점이 관찰된다고 했다. 당시 교수가 내린 잠정적 결론은 "코로나19 때문"이었다. 청소년기 교실에서 코로나19를 겪은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특징이 성인이 된 시점에도
김도희 기자
2026.02.18 10:58:58
李대통령, 설인사에서 "연대와 신뢰" 메시지 강조
곽재훈 기자
위성락, 미국 안보실장인가…정세현 "李, 위성락 미국 중심적인 것 알고 썼다 하더라"
이재호 기자
흐린 기억 속의 그대들을 위한 제언: 말하지 않는 선택에 관하여
신현준 성공회대학교 사회융합학부 교수
류승완 감독이 진심으로 구하려 한 자는 누구인가?
이동윤 영화평론가
부동산정책, 정부 보도자료는 대통령의 말과 달랐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메시지를 연속해서 내보내고 있다. 누군가는 환호하고, 누군가는 기대를 품는다. 그런데 실제 정책의 방향이 그 메시지와 얼마나 일치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예상된 카드 시작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였다. 사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유예'된 상태여서 언제든 다시 시행될 수 있는 것이었다. 부동산
안진이 더삶 대표
2026.02.17 14:28:01
전쟁 탓 동료·코치 660명 사망…우크라 선수 두 번 울리는 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스키 선수 드미트로 셰피우크는 4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날을 절대 잊을 수 없다. 우크라이나 선수권대회 참가 중 "인근 도시들로 폭탄이 날아오기 시작"하자 그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는 그 뒤 2년간 스포츠에 집중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13일(현지시간) <AP
2026.02.17 10:30:49
"시도했고, 실패했다. 상관없다. 다시 하기. 다시 실패하기"
"작가로 살아간다는 건 이상하고, 어렵고, 영광이고, 파괴적이다. 날마다 치욕은 새롭고 거절은 끝이 없다." 그럼에도 작가 대니 샤피로는 권유한다 <계속 쓰기: 나의 단어로 Still Writing>. <매일경제신문> 김유태 기자의 글솜씨를 좋아한다. 책 소개도 놓치지 않는다. 대니 샤피로의 이번 책은 온전히 김기자의 소개 덕분이다.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내란 극복'이라는 환상 혹은 환각에서 깨어나기
김건희 특검이 청구한 재판에 대해 재판부는 자본시장법을 위반하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해 인지하였음에도 공동정범으로서 범행을 실행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판결했다. 비슷하게 명태균의 여론조작과 관련해서도 그와 같은 여론조사 기관의 행태가 일반적이라는 사실과 '계약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후의 집요한 요구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더해서
김상철 시시한연구소 공동소장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만든 '20세기의 거인들'
영국의 역사학자 토머스 칼라일은"세계의 역사는 위대한 인물들의 전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더하여 칼 마르크스는"인간은 스스로 자신들의 역사를 만들어 가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좋을 대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자신들이 선택한 상황에서 역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주어져 전해지는,'이미 존재하는 상황'에서 역사를 만든다"고 했다. 저자 마이클 만
"여자인데요, 집을 고칩니다…문제가 될까요?"
안형선 씨를 처음 만났던 날이 기억난다. 사회부에서 블루칼라 여성들의 삶을 담는 기획 <나, 블루칼라 여자>를 취재할 때였다. 주택수리 기사로서 일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우리집으로 그를 초대했다. (☞관련기사 : ) 집 안에 고장난 건 없지만, 집수리를 하며 노동하는 그의 모습이 필요했다. 형선 씨는 "그럼 그냥 해체했다가 재조립하는
"측근이라면 정진상·김용 정도는 돼야죠"…김용 '대통령의 쓸모' 발간
기자 : 유동규 전 본부장이 측근 아닌가? 이재명 : 측근이라면 정진상, 김용 정도는 돼야 하지 않느냐 위례신도시,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의혹이 터져나올 때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통령의 쓸모>(김용·이정환 글, 메디치)를 내고 전국 순회 북콘서트를 연다.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박세열 기자
"북한에서 '레드' 벨벳이 공연한다면? '총맞은 것처럼'을 듣는다면? 무척 재미날 것 같았다"
"평양에서 대한민국 아이돌 그룹의 공연을 반드시 성사시키고 싶었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K-팝을 평양 시민에게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평양 한복판에서 울려퍼질 K-팝이 북한 사회에 어떤 나비의 날갯짓이 될지 궁금했다. 그런데 당시 내가 알고 있던 아이돌 그룹이 레드벨벳뿐이었다(솔직히 팀 이름에 'Red'가 들어가 있는 것도 참작했다). 백
장동혁 "대통령은 50억 시세차익 '재건축 로또' 갖고 계시잖나"
한국서 돈 버는 쿠팡, 어떻게 美 정계와 투자자들이 보호하는 기업이 됐나?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초유의 사고를 일으킨 쿠팡과 관련 또 한 번 전레를 찾기 어려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매출의 90% 이상을 한국에서 올리는 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와 국회의 움직임을 미국 정치인과 투자자들이 나서 견제하고 있는 것이다. 쿠팡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런 기업이 됐을까. 쿠팡 사태를 둘러싼 새로운 국면 앞에 한국사회가 할 수 있
최용락 기자
2026.02.16 21:01:20
왕이가 소환한 '14억의 분노'와 아시아의 안보 딜레마
원동욱 동아대 교수
대통령이 직접 말하는 정치?…李 'SNS 소통'의 명암
이재명 대통령의 X(엑스, 옛 트위터)가 최근 '제2의 국정 브리핑실'로 기능하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부동산, 세금, 노동, 외교 사안까지 망라한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대통령이 엑스를 통해 직접 메시지를 던지고 그 파장이 다시 언론과 정치권, 시장으로 번지는 흐름이 반복되면서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 이 대통령이 SNS에 올린 게시글은 60건
2026.02.16 18:59:18
현안진단
'약육강식'의 정글 만든 트럼프, 한국이 살아남을 방법은?
트럼프 행정부의 '돈로주의'와 한국의 대응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인적·제도적 준비 미흡 및 국정운영 경험 부재로 인해 좌충우돌하던 1기 행정부에 비해 4년의 백악관 경험, 충성심으로 무장한 인사들의 충원,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내 영향력 확대 등 상대적으로 풍부해진 정치적 역량을 토대로 2기 행정부는 예상을 뛰어넘는 광폭 행보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2026년 2월 19일, 전직 대통령 윤석열이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1심 선고를 받는다. 이 글은 법원이 유죄 판단을 내린다는 전제 위에서 쓴다.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다른 판단이 가능하다. 이후에도 해당 정치세력을 지지하거나 두둔하는 지식인의 행위는 어떤 기준 위에서 설명될 수 있는가. 이 글은 2022년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한 선택을 문제삼지 않는
기고
"예전엔 10분마다 집에 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이 사라졌죠"
"다 같이 잘 사는 게 아니라, 서로를 더 힘들게 할 뿐이에요. 그런데도 돈으로 떨어지니까 콜 수 경쟁을 포기하지 않는 노동자가 많죠. 성과수당을 안 받고 싶다는 노동자에게도 강제로 배분하고요."(박민경 민주노총 톨게이트지부 콜센터지회장) 학교를 졸업하면 성적대로 줄 서는 일은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줄 세우기에 그치지 않고 성과대로 임금까지
시진핑과 트럼프가 만들어낸 日 다카이치의 압승…'평화'국가 일본은 끝났다
전후 리버럴의 후퇴와 보수의 구조적 우위 이번 일본 중의원 총선은 자민당 압승이라는 결과로 끝났다. 자민당 1강 체제가 부활했고, 다카이치 리더십이 확립되어 장기 집권의 발판을 마련했다. 자민당은 중의원 전체 의석 465석 가운데 3분의 2(310석)를 넘긴 316석을 확보해 단독으로 개헌 발의도 가능해졌다. 중의원의 17개 위원회 위원장도 독점하게 되었
홍명교 칼럼
지역통합, 부자들만을 위한 도시 만들기?
설 연휴를 앞두고 정부와 정치권이 '5극3특' 행정통합을 밀어붙이고 있다. 높은 지지율에 취했는지, 내용과 형식 모두 엉망인 채로 이뤄지고 있고, 한창 눈에 불을 켜고 싸우던 여야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쳤다. 의아하지만, 내내 적대하던 여야도 이렇게 화목할 때가 있다. 그들이 지지 기반으로 삼는 토호 자본가들과 정치적 이해타산에 모두 맞을 때 이렇게 행동
인권의 바람
소돔 120일이 실화라니
호기심 많던 10대 시절, 공립 도서관에서 19세 이상은 대여할 수 없다는 책이 있길래 대여는 하지 못하고 서가에 서서 읽었던 책이 있다. 사드 후작의 저서 <소돔 120일>이다. 성도착증과 성착취 그리고 살인을 묘사한 내용으로 10대의 나는 충격 받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것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니. 엡스타인 문건에 대한 뉴스를 볼 때
지금, 학교는 '숨'을 쉬는가
유은혜의 <숨 쉬는 학교>를 읽고 나는 숨이 조금 느리고 편해졌다. 한 마디로 말하면 이 책은 현재의 교육부 장관이 읽어야 할 책이고, 동시에 전국의 교육감들이 반드시 품어야 할 교육 철학서이자 정책 지침서다. 이 한 권이 던지는 질문과 방향은 교육 현장을 모르는 사람의 구호가 아니라, 학교의 내부를 오래 살아본 사람의 체온으로 쌓여 있다. 2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시민교통'에 어린이·청소년은 없다
대전에는 '타슈'라는 공공자전거가 있다. 창원의 '누비자', 서울의 '따릉이'처럼 시민 누구나 대여할 수 있고, 1시간 이용이 무료여서 대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이다. 하지만 이 '누구나'와 '대전 시민'의 범주에서 철저히 배제된 이들이 있다. 바로 만 15세 미만의 청소년들이다. 대전시가 종종 이들을 '미래의 주역'이라 추켜세울 때,
최창렬 칼럼
대통령 '당무개입 금지' 금과옥조인가?
우리나라의 대통령제는 몇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미국의 '순수 대통령제'와 다른 혼합형 대통령제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대통령제에서 찾기 어려운 국무위원과 국회의원의 겸임이 가능한 구조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는 헌법 제43와 국회법 제29조에 의해 가능하다. 본래 내각제와 대통령제를 구분 짓는 기준은 의회와
클린룸 안의 사람들
고작 스물하나였는데… "클린룸에서, 마비로 픽픽 쓰러져도 몰랐어"
반올림은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입니다.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들의 산재를 신청하면서 기록의 필요성을 절감해 생애사 기록을 시작했습니다. 아픔과 고통뿐 아니라 개인의 꿈과 행복에 대해 묻는 인터뷰를 했고, 재해경위서, 진술서가 아닌 삶을 담은 글을 적었습니다. 올 한 해 2월부터 한 명씩 총 11명의 삶을 구술기록으로 전해
이재명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공존' 성공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이재명 정부가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대강을 발표하였다. 수년 동안 한반도에서 긴장이 이어져온 터라 국민들은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이 정책은 안도감을 줄 것이다. 이 발표는 정부의 높은 평화 의지와 국민들의 평화 여망을 담아 평화정착 방향과 방안을 두루 담고 있다. 이 정책 이름이 널리 써오던 대북통일정책이 아니라 '한반도 정책'인 점이 인상적이다. 다만
"34년 일했다. 1년 임금 2천도 안 된다…대학 강사의 노동 가치는 얼마인가?"
나는 부산대에서 34년을 일했다. 그러나 부산대는 내 직장이 아니다. 부산대는 나를 대학의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아들 녀석이 "아빠는 그리 오래 일했는데, 왜 정규직이 아니야?" 하고 묻는데, 대답하기 난감하다. 사실 저 물음은 우리나라 대학의 급소를 찌르는 물음이다. 대학은 그리 오래 일을 시키면서도 왜 강사를 정규직으로 만들어주지 않는 것일까?
장애인들이 동시다발 소송에 나선 이유? "우리도 버스로 고향에 가고 싶어요"
박상혁 기자
대책 없이 '일단 짓고 보자'? 50년간 못 찾은 핵폐기장, 지금은 있나?
이재명 정부가 전면 재검토를 선언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쳤던 신규 핵발전소 2기 건설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급증하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핵발전소 추가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탄소중립'에 따른 석탄발전소 폐지와 현재로서는 생산량에 한계가 있는 재생에너지로는 추후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반면
2026.02.16 11:56:36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일 하는데"…정규직 전환 배제, 외국인 상담사의 눈물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민주당의 책임 회피, '나중에' 정치 문재인 전 대통령 근황 이야기부터 해보자. 지난 11일 문 전 대통령은 "차별방지법을 우리가 지금까지 입법하지 못한 것은 정치의 실패이며, 나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고백하며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일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입법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SNS를 통해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의
한예섭 기자
2026.02.16 08:29:19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수술 앞둔 검찰, '캐비닛 대청소'가 먼저 필요하다
빚 4000만원 갚으려 죽도록 일하다 민원에 치여 쓰러지는…이게 최선인가
대한민국 여성은 '동네북'이 아니다
김대중을 잇는 성평등리더를 찾습니다
[반론보도] <'비상식과 반지성의 거대한 블랙코미디 한강버스'>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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