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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다가 죽은 일본인, 왜 조선 땅에 묻혔나?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스마트폰, AI… '첨단' 산업 밑바닥 광산, 노동하고 다치는 아이들
김혜린 기후자원정의센터 아크 대표
65년 동안 하와이 땅 빌려서 쓴 미군, 임대료는 단 1달러
푸아에나 안 하와이 알로하 아인나 힐로 지부 서기
'역대급' 경제성과는 왜 대통령의 지지율로 이어지지 않을까?
박세열 기자
트럼프는 왜 이렇게 김정은에 꽂혀 있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김정은 조선(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한 '구애'가 관심을 끌고 있다. 트럼프의 희망대로 '연내' 만남이 성사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먼저 따져봐야 할 질문은 '왜인가'이다. 이를 두고 중동 사태가 트럼프의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고,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외교적 업적을 과시하기 위해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이라는
색동원 시설장, 장애인 피해자가 '현저한 저항' 안 했다고 강간죄 일부 무죄…여성계 반발
장애인 입소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시설장이 '폭행·협박이 없었다'는 이유로 일부 강간 혐의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여성계는 재발방지를 위해 강간죄 성립 기준을 폭행·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24개 단체는 4일 성명을 내고 "피해자가 모두 다 다르게 놓여있는 환경과
박상혁 기자
2026.09.05 06:10:28
아니, '자유민주주의'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정부 '호르무즈 파병 검토'에 시민사회 "침략전쟁 참전 반대"
최용락 기자
<세일링 에라>가 그리는 자유의 메르카토르 도법
신현우 문화연구자
"기억하겠다"는 트럼프 협박 통했나…韓 호르무즈 파병 검토에 외신 "선택 강요받아"
이재호 기자
'다변가' 노무현, 그러나 귀엣말은 없었다
"노무현을 다시 읽는 일은 결국 우리가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인지 다시 묻는 일이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80주년(2026년 9월 1일)을 기념해 <노무현 평전>(윤태영 지금, 위즈덤하우스 펴냄)을 출간했다. 세상을 떠난 지 1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정치권과 사회 곳곳에서 끊임없이 소환되는 정치인 노무현.
전홍기혜 기자
2026.09.05 05:35:41
美, 100m 옆 통신탑 공격하려다 오폭?…외신 "미군 무기가 이란 결혼식장 직격한 듯"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이란 결혼식장 폭격으로 민간인이 숨진 사건 관련 미군이 인근 통신탑을 겨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파편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아닌 오폭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군 폭격 가능성에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중간선거 앞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협상도 확전도 없이 이란 상황을 유지하려 할
김효진 기자
2026.09.04 20:37:20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가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 2026년 8월 말 확진자는 6천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3천 명에 육박했다. 그동안 콩고에서 발생한 에볼라 유행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유행이 시작된 북동부에 위치한 이투리(Ituri)주는 오랫동안 무장분쟁이 이어져 온 지역이자 대표적인 광업지역이다. 이번 에볼라 대응을 특히 어
침묵과 방관이 만들어낸 홀로코스트…평범한 당신도 괴물이 될 수 있다!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약 1200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망하고 251명의 인질이 붙잡혀 갔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에 나섰고, 2023년 이후 지난 8월 30일(현지시간)까지 팔레스타인인 7만 3454명이 사망하고 17만 4486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자지구 인구가
모멸·혐오에 항우울제 달고 사는 청년 여성들 "다들 똑같이 않나요?"
이대녀. 성평등과 여성 안전 등 젠더 의제를 중요하게 여기는 성향을 지닌 20대 여성을 칭하는 용어다. 다른 말로는 이여자(20대 + 여자)라고도 한다.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보수성향이 강한 20대 남성을 일컫는 '이대남'과 대척점으로 '이대녀'를 끌어들인다. 20대 여성을 일컫는 말 중에는 '이대녀' 보다 좀더 의미가 확장된 MZ세대도 존재한다. 이전 세
허환주 기자
자본주의 태동기, 노동자·빈민에 대한 조직적 살인이 있었다
여기 한 권의 묵직한 역사서가 도착했다. 피터 라인보우의 <목매달린 자들의 런던>(갈무리, 2026)은 에드워드 톰슨의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을 이을 만한 역작으로 평가받는 역사학 연구이다. 이 책이 갈무리 출판사에서 출판되고 공통장(commons) 연구자인 권범철에 의해 번역되었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다. 이 저작 이전에 이미 갈무
현우식 서교인문사회연구실 회원
"자유주의는 기대에 못 미쳐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충실해서 실패했다. 자유주의는 성공해서 실패했다." 2010년대 말 보수주의 사상가 패트릭 드닌은 <왜 자유주의는 실패했는가>에서 이렇게 언급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자유 민주주의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직설적으로 '왜 자유민주주의는 실패했는가?'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한자는 어떻게 문화가 되고, 역사가 되고, 예술이 되었는가
"못난 곡조는 들어주는 사람이 없고 下調無人采 / 고상한 마음에는 또 성을 내는구나 高心又被瞋 / 알수 없도다. 세상 사람들 뜻이여 不知時俗意 / 날더라 어떻게 하란 말이냐 敎我若爲人" (장온張氳 <취음醉吟>, 취하여 지은 시) 청나라 인장가 정경(丁敬)이 새긴 시다.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에서 한문 고전 공부를 시작한 한문 번역가이자 서예
비전투 지원? 호르무즈로 가는 군함, 돌아올 수 없는 선택
원동욱 동아대학교 교수
국민의힘 "김승원, 청문회 받을 자격 없다. 바로 지명철회해야"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3일 "공소취소 담당 장관 김승원 후보자는 청문회를 받을 자격이 없다. 바로 지명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임위별로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계획이 확정되고 있다. 상임위간사를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해달라"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그 이유에 대해 "첫째,
곽재훈 기자
2026.09.04 13:00:49
靑 "호르무즈 파병 검토중…한반도 대비태세, 국내법 절차 고려"
임경구 기자
한국 산인공 발급 문서에 방글라데시 '인신매매성 보증금' 명시, 알고 있었나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방글라데시가 자국 고용허가제 노동자를 한 사업장에 묶어두기 위한 인신매매 성격의 벌금·보증금 제도를 운용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문제는 이들 나라만의 일탈일까? 이주노동 현장에선 사업장 이동 금지 등 강제노동 조항을 둔 고용허가제가 파생시킨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한다. 한국 정부와 송출국이 맺은 협약에 '무단이탈자나 미등록 체류율
손가영 기자
2026.09.04 13:00:33
기획연재
지난 8월 14일 서울 향린교회에서 자주통일평화연대·전국민중행동·불평등한한미SOFA개정국민연대 주최로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반전·반기지운동 국제토론회'가 열렸다. 하와이, 필리핀, 괌, 오키나와와 한국의 군산·소성리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군기지와 군사훈련이 지역 주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에 맞선 투쟁의 경험을 나눴다. 미국이
정욱식 칼럼
기고
공소취소? 형식상은 대통령, 실질적으론 '법 위의 황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하면서, 수면 아래에 있던 '조작기소 특검법'과 공소취소 문제가 다시 세간의 화두로 떠올랐다. 김 후보자는 지난 2월 출범한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공취모)'의 공동대표를 맡아 모임을 이끌어왔다. 공소취소를 앞장서 주장해온 인물이
게임필리아
1. 바다라는 구면의 시뮬레이션 <보물섬> 과 <해저 이만리>와 같은 해양모험담은 가슴을 들뜨게 만든다. 지표면 위에서 생을 살아가는 우리는 공간을 평면으로 착각하지만, 배에 올라탄 순간부터는 행성의 구면 위에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평면은 수직과 수평으로 구획지어지지만, 구면은 어디로든 나아갈 수 있는 좌표계다. 바다로
최창렬 칼럼
'공소취소'·'연임개헌', 李대통령 '불신의 벽' 못 넘으면…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중폭의 개각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용혜인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지명으로 논란만 커졌다. 용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해도 부정적 여론을 되돌리기 어려운 형국이다. 그렇다고 지명철회도 여의치 않다. 진퇴양난이다. 여론에 반응한다는 의미에서 문책성 개각을 단행했으나 인사가 발신하는 메시지의 정체성
초록發光
대중교통전용지구 흔들기, 거꾸로 가는 도심 정책을 멈춰라
대구의 심장이라 불리던 중앙로와 동성로 일대의 불 꺼진 건물과 줄지어 붙은 '임대 문의' 현수막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동성로 일대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26%대에 달한다. 2025년 16년 만의 최고치인 27%에 육박한 데 이어, 최근에도 26.3%를 기록하며 높은 수치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평균인 13~14%대를 크게
월성원전 이주농성 12년의 질문
월성의 기억을 낭독하다… 핵발전이 낳은 희생을 기억하기
2014년 8월 25일,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주민들이 월성 핵발전소와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로부터 안전하게 이주할 권리를 요구하며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났지만,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주민들이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는 때, 환경운동연합이 핵발전소의 비용을 떠안아 온 지역의 목소리를 기고한다. 두 차례에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왕소군, 천년의 시선으로 오늘의 평화를 묻다
"가로로 보면 산줄기요, 옆에서 보면 봉우리라. 멀고 가까움과 높고 낮음에 따라 모습이 모두 다르네.(橫看成嶺側成峰, 遠近高低各不同.)" 소동파가 중국의 여산(廬山)을 두고 읊은 <서림사 벽에 쓰다(題西林壁)>의 한 구절이다. 이 시의 구절은 왕소군(王昭君)을 노래한 수많은 시를 떠올릴 때 잘 어울린다. 왕소군은 역사 속의 한 인물이었으나, 시
네트워크가 권력이 되는 시대, 누가 연결망을 갖는가?
오늘날 국제질서 경쟁은 군사력을 넘어 공급망과 기술, 금융과 통화, 에너지와 디지털 네트워크를 둘러싼 복합적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국가의 영향력 역시 글로벌 네트워크의 연결 구조와 주도권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조지프 나이(Joseph Nye)의 '복합상호의존(complex interdependence)' 개념과 최근 국제정치학에서 논의되는 '네트워
인권의 바람
새를 걱정해서 고양이를 혐오한다고요?
우리 동네에는 길고양이가 많고, 그만큼 고양이를 챙기는 사람들도 많다. 나는 '캣맘'이라 부르기도 쑥스러울 정도지만, 언제든 이웃 같은 길고양이를 마주치면 주려고 가방에 간식과 사료를 챙겨 다닌다. 얼마 전, 가장 자주 마주치던 '노랑이'가 종합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노랑이를 챙기시던 할머니는 수심 가득한 얼굴로 말씀하셨다.
"도대체 이놈의 나라는…" 월성 핵발전소 마을, 4000일 상여 행렬
폭염시대, 양산의 기록 경신과 '대프리카'의 몰락
올해 폭염은 역대 기록을 전부 갈아 치우고 있다. 경남 양산은 42도를 기록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로 등극했다. 이처럼 한반도가 불볕더위로 시름을 앓던 8월 초에 공중파 방송사에서 급하게 전화가 걸려 왔다. 당시 남부권이 열돔에 갇혀있는 와중에, 수도권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선선한 편이었다. 이에 언론사는 '대프리카' 시민들의 사투를 영상에 담고
李대통령 "사회 대개혁에 시민사회 몫 커…좋은 방안 함께 만들자"
김민석 "대전·충남 통합 다시 진행…공공기관 이전도 신속하게"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청남도를 찾아 "대전·충남 통합 문제는 저희 당과 단체장 후보들이 다 약속하고 공언했던 문제"라며 "적절한 시기와 과정을 거쳐서 저희들이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행정통합 재추진을 공언했다. 김 대표는 4일 오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연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좌절됐다"면서 "이전의 다른 당 소
한예섭 기자
2026.09.04 11:44:31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갤럽 조사서 40% 턱걸이…2주째 추가 하락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2026.09.04 10:59:40
그럼, 이란이랑 한판 뜰까요?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알림] 프레시안 창간 25주년 세미나 "다극화시대 대전환기, 신냉전의 격랑과 한반도의 길"
<프레시안> 2026 하반기 독자위원회 추가 모집
[알림] 프레시안 경력 취재기자 채용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