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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일반재판 수형인에 첫 직권재심 무죄 선고
제주 4·3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일반재판 수형인이 첫 직권재심 무죄 선고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3 일반재판 생존수형인 A씨(1933년생)가 직권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1949년 4월 30일 내란 음모 및 방조죄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나 76년 만에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됐다. 4·3사건법에
제주도 대기업에 관대... 한국공항 지하수 증량 조건부 가결
대한항공 계열사인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지하수 증량 신청이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물관리위원회 지하수관리분과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되며, 지하수의 사유화 논란이 재점화할 전망이다. 한국공항㈜는 기내서비스용 먹는샘물 수요 증가를 이유로 현행 월 3000㎥의 지하수 취수허가량을 4500㎥로 증량 신청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한진그룹 계열사로 편입
제주 시민단체, 대선 후보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동참 촉구"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주 시민 단체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2025제주차별철폐대행진 공동기획단은 2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은 더 이상 나중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선 후보들의 동참을 요구했다. 이들은
택배노조 “6월 3일 택배 없는 날 지정... 참정권 보장 촉구"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지부는 22일 성명을 내고 “택배노동자도 대한민국의 주권자로서 투표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며 택배노동자의 참정권 보장을 요구했다.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주요 택배사들
이재명 "국가폭력 범죄 공소 시효 폐지... 권한 주면 즉시 사인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21일 제주를 방문해 국가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 시효 폐지를 재차 언급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제주 4.3의 아픔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과거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 추궁을 통해 다시는 국가폭력이 반복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언급한 '반인
현창민 기자(=제주)
2025.05.22 15:39:49
대선 벽보 훼손 “미성년자도 처벌 대상”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 벽보 훼손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제주경찰청이 엄정한 수사 방침을 밝혔다. 21일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에 따르면 대선 벽보가 게시된 지난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총 4건의 벽보 훼손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경찰청은 이 가운데 2건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훼손한 것으로 확인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제
2025.05.21 16:28:29
권영국 대통령 후보,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주요 현안 공동 대응 협약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통령 후보와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제2공항 건설 반대 및 노동기본권 보장 등 주요 의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통령 후보와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서 양측은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차별 없는 평등사회 실현 ▷사회공공성 강화 및 사회대개혁을
2025.05.21 16:20:31
마늘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 치안활동 강화
마늘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절도 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이 본격화됐다. 대정파출소(소장 김선봉)는 최근 ‘2025년 마늘 절도 예방 탄력순찰 신청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마늘밭 순찰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주·야간 순찰을 실시하고, 간이 방범진단을 병행해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순찰 방식이다.
현창민 기자(=제주 )
2025.05.21 16:05:47
전교조, 조기 대선 "사전 동의없는 임명장 수여 중단하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일부 선거 캠프에서 교사의 사전 동의 없이 ‘교육자문’ 명목의 임명장을 일방적으로 수여한 사실이 드러나 교원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제주지부는 21일 공식 입장을 내고 “교원에 대한 정치적 이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는 “교사들은 헌법상 정치기본권조차 온전히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 속에 있다"며 "
2025.05.21 15:56:11
송창권 의원, 설·추석 연휴 체육시설 개방 조례 개정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은 명절 연휴 기간에도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관일 규정을 개정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행 조례는 설날과 추석 당일뿐만 아니라 연휴 전체를 휴관일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정기 휴관일인 주 1회까지 더해
2025.05.21 11:29:29
제주 전기차 등록 4만 대 돌파... 점유율 10% 눈앞
제주특별자치도의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가 4만 대를 돌파했다. 전체 자동차 대비 전기차 점유율은 9.77%이다. 제주도는 21일, 2025년 4월 말 기준 도내 실제 운행 중인 전기자동차 등록대수가 4만 267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체 전기차 등록대수 5만 1715대에서 타지 운행 기업 민원 차량(리스) 1만 1448대를 제외한 수치로, 제주에서 실질
2025.05.21 11:21:38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협의회 무산... 오영훈 도정 리더쉽 한계 드러내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의 핵심 기반이 될 환경영향평가 협의회가 결국 무산됐다. 오영훈 도정의 무책임한 방관이 협의회 무산을 부른 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2공항 환경평가협의회는 지난 16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국민생활체육관에서 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반대단체의 저지로 무산됐다. 환경평가협의회는 국토부가 제출한 평가서 초안이나 ‘준비서’에
2025.05.21 10:05:16
제주, 전국 최초 국제 양식유전학회 유치 성공
제주특별자치도가 2028년에 열리는 ‘제16회 국제 양식유전학회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Genetics in Aquaculture)’ 유치에 성공했다. ISGA는 1982년 아일랜드 갤웨이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3년마다 열리는 수산생물 유전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행사다. 유럽과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를 교차
2025.05.19 17:52:25
제주, 호화생활 고액 체납자... 순금 100돈, 현금 등 6000만 원 압류
제주도가 가택 수색을 통해 도외에서 호화생활 즐기던 고액 체납자의 명품 가방과 현금 등 6000만 원을 압류했다. 제주도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저택에서 호화생활을 누리던 제주도 소재 골프장 전 대표자 A의 가택을 수색해 순금 100돈 등 시가 6000만 원 상당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압류된 물품은 순금 100돈 외에도 명품가방, 명품시계, 반지,
2025.05.19 17:45:14
야생 동물 160여마리 불법 포획한 일당 검거
제주시 중산간 일대와 경기도 군포·수원시의 야산에서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포획한 일당이 제주자치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포획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B씨를 사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제주시 중산간 지역과 경기도 군포·수원시 일대 야산
2025.05.19 17:15:55
민주당 중앙선대위 ‘빛의혁명 시민본부’ 출범... 강창일 전 대사, 공동 본부장 임명
강창일 전 주일대사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빛의혁명 시민본부' 공동 본부장에 임명됐다.강 전 대사는 종교특위 고문도 맡는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빛의혁명 시민본부’는 15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시민 주권 회복과 사회대개혁 실현을 선언했다. 시민 본부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시민사회 연대조직으로, 공동 본부장
2025.05.15 13:42:56
제주도, 풍력발전사업 고시 개정 추진… 공공주도 2.0 구체화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주도 풍력개발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 지정에 관한 세부 적용기준 고시' 일부 개정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제주에너지공사의 인적·자본적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성과 개발 속도 개선을 위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공공주도 2.0 풍력개발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후 같은 해 10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2025.05.15 11:09:22
제주시민사회 "한진 지하수 증산 시도 중단해야"
제주 시민사회단체가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증산 요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3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공항의 지하수 사유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한진그룹 산하 한국공항(주)은 제주도에 먹는샘물용 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취수량을 기존 월 3000톤에서 4500톤
2025.05.13 21:18:34
민주노총 제주본부, 21대 대선 요구안 제시... “제2공항 백지화·근기법 적용”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에게 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요구안을 발표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3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불법 계엄 시도에 맞서 시민과 노동자의 힘으로 만든 선거”라며 “진정한 민주주의는 노동자의 일상이 바뀌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요구안은 '모든
현창민 기자
2025.05.13 20:17:43
괭생이모자반·구멍갈파래... 화장품 원료 시범생산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폐기물로 분류되던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해조류는 피부 건강에 유용한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해 고부가가치 산업자원으로 탈바꿈하며, 제주 해양 순환경제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산업 육성 조례' 및 '2025년 괭생이모자반 종합처리대책'에 따라 도
2025.05.13 19:5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