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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보험은 코엑스 베이비페어에 상당한 규모로 참가하고 있다. 동양 생명 보험, 현대 해상 보험, 신한 생명, LIG 손해 보험 등 국내 유명 보험 회사들이 참가해 관람객들과 상담하는 시간을 갖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태아 보험은 다른 육아 용품과 달리 꼼꼼한 상담과 정보 분석이 필요한 품목이기 때문에 이러한 박람회가 관심 있는 관람객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아 보험은 어린이 보험만 일색이던 육아 보험 시장에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제품이다. 출산 전 아이의 건강까지도 준비하자는 엄마들의 마음에서 시작됐다. 자동차를 사면 사고를 대비해 바로 자동차 보험 가입을 하는 것처럼 임신과 동시에 출산, 육아 등에서 생길 아기의 질병에 대비해 태아 보험을 가입하는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신한 생명 보험 관계자는 "태아 보험 시장은 계속 성장세를 띌 것으로 보인다. 태아 보험의 필요성과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전했다. 동양 생명 보험 관계자 역시 "태아 보험 출시 전에는 출산 전, 혹은 출산 직후 아기가 몸이 아프면 보험 가입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태아 보험을 이용하면 이러한 사태를 막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산모들에 입소문이 나 점점 태아 보험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태아 보험에 가입하면 출산 시 일어나는 각종 사고에 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숙아, 선천성 기형 등 태아에게 생긴 문제에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상품에 따라 암 진단, 생활 질환의 수술비나 입원비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보험이 좋은 걸까?
손해 보험과 생명 보험의 차이부터 알아보자. 손해 보험은 일정한 사고에 대해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가장 중요한 보장은 실손의료비다. 실손의료비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비용만큼 돌려받기 때문이다. 반면 생명 보험은 주된 목적이 암, 백혈병, 장기 이식 등의 큰 질병에 대한 보장이다. 큰 질병 발생 시 필요한 목돈을 보장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저축성의 효과도 지닌다.
현대 해상 보험의 최재관 실장은 "완벽한 보험은 없다. 최적의 보험 가입을 위해서 부모님들의 정보 수집이 중요하다. 옆에서 가입하라고 강요해 하는 것보다 각자의 실정과 필요에 맞게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상품에 따라 보장 정도와 집중화 된 보상 강도가 다르다"고 전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다양한 보험 업체가 참가하고, 자유롭게 상담 받을 수 있는 박람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렉트플라자의 김태연 팀장은 "보험은 알지 못하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사실 예상되는 부분을 준비하는 것이다. 막연한 준비가 아닌 누구나 위험을 안고 있고 확률적으로 예상되는 지점을 대처한다. 위험에 대비했을 때와 대비하지 않았을 때 산모의 마음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박람회에 와서 다양하게 상담 받고 불안함과 위험을 줄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양한 보험 상품과 이벤트를 만날 수 있는 코엑스 베이비페어는 오는 20일까지 코엑스 홀 A, B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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