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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동계 올림픽> 종목소개 ① 스피드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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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동계 올림픽> 종목소개 ① 스피드스케이팅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에 강점…이규혁 5번째 도전

원래 스피드스케이팅은 흔히 스피드스케이팅이라고 부르는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이라고 알려져있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을 통칭하는 말이다.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하 스피드스케이팅)은 두 개의 트랙에서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기록만으로 순위를 정한다. 쇼트트랙이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대로 순위를 매기는 것과는 다르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세부종목은 500m와 1000m, 1500m, 5000m, 10000m로 나뉜다. 여자 세부종목에서 500m와 1000m, 1500m는 남자와 똑같지만 장거리가 3000m와 5000m로 차이가 있다. 이 중 500m는 1,2차 레이스를 치러 합산한 기록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금메달이 돌아간다.

동계올림픽에서는 여기에 남녀 팀 추월경기가 포함, 총 12개의 메달이 걸려있다.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의 트랙 길이는 총 400m다. 세부 종목별로 출발점과 결승점이 조금씩 다르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쇼트트랙보다 속도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경기다.

▲스피드스케이팅 ⓒ뉴시스

제레미 위더스푼(캐나다)이 가지고 있는 남자 500m 세계기록은 34초03에 불과하다. 독일의 예니 볼프는 500m를 37초00만에 주파해 여자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선수들은 서로 다른 색의 암밴드를 착용한다. 인코스 선수가 흰색을, 아웃코스가 붉은 색을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선수들은 교차지역에서 서로 코스를 바꿔야 한다. 만약 교차지역에서 충돌이 생겼을 경우 안쪽(인코스)에서 바깥쪽(아웃코스)으로 나오는 선수가 책임을 진다.

선수들의 기록이 측정되는 것은 결승선에 스케이트날 끝이 닿았을 때이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빠른 선수들이 나중에 경기를 펼친다. 나중에 경기하는 선수들이 앞서 경기한 선수들을 제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관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단거리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장거리에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남자 5000m 출전권을 따낸 이승훈(22. 한국체대)뿐이며 메달은 미지수다.

지난 1998년 나가노 올림픽부터 메달에 도전해온 이규혁(32. 서울시청)이 5번째로 나서는 이번 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메달 수확을 노린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500m 동메달을 따낸 이강석(25. 의정부시청)도 500m 메달 획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단거리 강자 이상화(21. 한국체대)도 월드컵 대회 500m에서 꾸준히 3위 이상의 성적을 올려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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