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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직접 전화할 수 있는 사람은 몇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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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직접 전화할 수 있는 사람은 몇명?

[12]<3> 진보: 실패한 진보가 박정희를 욕망하게 하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1987년 새 헌법이 제정된 이래 대통령 선거는 5년마다 12월에 열립니다. 2012년 다시 5년을 책임질 대통령을 뽑습니다. 2012년 12월. '12'라는 숫자가 갖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그렇다면 왜 '12번째' 인물일까요?

1948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함께 이승만 대통령이 장기 집권한 뒤 1960년 4.19 혁명의 결과로 의원내각제로 바뀌며 장면 총리 정부가 탄생했습니다. 당시 대통령은 윤보선이었습니다. 그러나 1961년 5.16 쿠데타로 장면-윤보선 체제는 박정희 대통령의 등장과 함께 단명하고 맙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79년 10.26으로 서거할 때까지 18년을 집권했고, 박 대통령 사후 최규하 대통령이 잠깐 집권하지만 이 또한 12.12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1980년 취임하면서 짧게 끝이 납니다. 1987년 개헌과 함께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한 뒤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을 거쳐 12번째 인물을 뽑을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수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각 인물들을 철저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투표일이 되면 후보들을 기호 순으로 나열하고 객관식 문제 풀 듯 정답을 하나 적어 낼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이전에 과연 '어떤 인물이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 '대통령의 자격은 무엇인지', '한국 사회에 필요한 대통령은 누구인지', 기본부터 진지하게 묻고자 합니다. 내가 먼저 채점 기준을 세워야 후보들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야만 투표일에 보기 중 정답을 제대로 고를 수 있겠죠. 물론 '답 없음'(기권, 무효표)을 당당하게 선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의 사회로 보수와 진보로 나눠 두 번의 좌담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지난 3월 윤여준 전 장관과 원희룡 전 의원이 이승만 대통령부터 이명박 대통령까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의 대통령들에 대해 평가하면서 대통령의 자격과 리더십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두 번째로는 지난 6월 박영선, 노회찬 의원을 초청해 진보의 의미와 가치, 과제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번 기획은 젊은 기획자와 디자이너, 작가들로 구성된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RE:ER'(리어)의 기획으로 <프레시안>이 함께 진행했습니다. 8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일 12시(정오. 주말 제외) 동영상이 발행됩니다.

■ 기획.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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