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경찰청 공모사업에서 도심부 교통기반시설구축사업 도시로 선정돼 국가사업비 42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으로 도심부에 교통CCTV 및 통신망을 설치해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교통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정체 개선, 교통 인프라를 이용한 범죄예방 및 재난관리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주시가 원주경찰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정보도 연계돼 원주지방 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경찰청 광역교통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교통기반시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심부 교통기반시설구축사업으로 강원권, 수도권, 충청권, 남부권을 아우르는 교통망이 구축 된다”며 “원주시가 중앙선 복선전철, 여주-원주 전철 광역교통망과 함께 강원 제1의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의 도심부 교통기반시설구축사업은 인구 20만명 이상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모두 6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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