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친환경 학교급식 대상 초·중학교 71개교 3만1603명의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현물지원 방식이 도입되면 원주지역의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과 원주푸드인증 농산물 소비가 확대돼 로컬푸드 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현물공급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과 식자재가 공급됨에 따라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식생활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그동안 학교급식은 원주시가 예산을 지원하면 학교에서 수의·입찰을 통해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지역 농·축산물의 확대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원주시와 원주교육지원청은 도내에서 처음 시행하는 현물지원사업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통해 식자재의 유통 투명화, 급식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공공성과 식자재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취급하는 만큼 향후 생산농가 조직화 등 급식지원센터의 운영 방향을 지도 점검하해 선진화된 농촌경제 순환형 현물지원 급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