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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87세 무봉합대동맥 치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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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87세 무봉합대동맥 치환술 성공

홍순창 교수팀 고령환자 심장수술 후 효과 좋아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6일 흉부외과 홍순창 교수팀이 87세 초고령 환자에게 고난위도 ‘무봉합 대동맥 판막치환술(Sutureless Aortic Valve Prosthesis)’을 시행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시행된 무봉합 대동맥 판막치환술 중 가장 고령의 환자에게 시행한 수술이다.

지난 4월에도 홍 교수팀은 83세 여성환자에게 이 수술 치료에 성공한 바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은 환자의 심장에 인공판막을 봉합과정 없이 삽입해 기존의 수술법보다 수술시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돼 수술 후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심장수술 시 시행되는 심장정지 시간이 짧게는 30분 이내로 단축돼 환자의 신체적 부담과 수술의 위험성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에게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고령의 환자에게 적절한 심장수술법이다.

이런 고난위도 최신 수술법을 통해 80대 중반 이후의 고령환자도 남은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는 현재 고령사회(65세 이상 14~20%)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기대수명은 늘어나는 반면, 아직 고령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방법이 미비해 심장질환과 같은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노인 환자들의 적극적인 여가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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