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B/C)이 0.791로 다소 낮게나와 정부 발표를 미루고 6월중순부터 정책적분석(AHP)에 들어가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해온터라 주민들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오늘 이 엄청난 결과는 시민들과 의회, 도와 정치권이 함께 이루어낸 쾌거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먼저 약속을 지켜주신 박근혜 대통령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민선6기 최우선 과제였던 동서고속철 사업확정을 위해 왕복 9시간이 넘게 걸리는 세종시를 새벽길로 오가며 시민들이 흘린 땀방울이 비로서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열의를 모아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이제 속초는 약속의 땅에서 기회의 땅으로 바뀌게 될것“이라고 그 간의 소회를 밝히면서 국가재정사업으로 조기 착공을 강조했다.
이양수 국회의원은 “대통령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힘을 하나로 모아준 지역 주민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며 “설계와 사업착공을 지체없이 추진해 향후 속초를 30만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고 낙후된 설악권 발전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광훈 동서고속철 비대위원장도 “그동안 수십차례에 걸쳐 청와대와 정치권, 국회, 기획재정부, KDI 등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정부설득과 성난 민심표출 등 지역의 역량을 모아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다해 왔다”며 사회단체와 함께 사업추진 확정을 크게 반겼다.
한편 시민사회단체는 정부의 결단을 크게 환영하며 시내곳곳에 환영과 감사의 현수막을 게첨해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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