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재난 없는 안전한 농촌’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도내 태풍과 폭우, 폭설, 폭염, 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 발생시 상대적으로 농촌지역의 피해가 크지만 대처가 늦은 현실을 감안해 보유한 정보 및 자원을 활용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교통방송은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예보 및 경고방송을 위해 현재 원주시 문막읍 궁촌리와 비두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무선 마을 방송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한전 원주지사는 전기 재해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과 전기재해 취약가정과 농업기반시설의 무료 안전점검과 개·보수 등 재난취약계층의 인명 및 재산 보호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인식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3.0이 추구하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좋은 예로 양 기관에서 필요한 자원을 공유하는 재난예방시스템 강화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농촌의 안전과 재난 예방을 위해 향후 가청지역 모든 농촌지역으로 방송시스템과 안전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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