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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출신 시인 김추인, '한국예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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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출신 시인 김추인, '한국예술상' 수상

경남 함양 출신 시인 김추인의 <시간을 위한 거울 오브제>가 제9회 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 한국예술상 시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한국예술상'은 한국 예술혼을 지니고 창작에 전념해온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 김추인 시인. ⓒ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
심사위원들은 시 부문 평가에서 "김추인의 작품에는 두 개의 축이 있다. 하나는 시간의 축이고 다른 하나는 존재의 축이다. 존재가 횡축이라면 시간은 종축이다. 서로 교차해 한 공간에 나타날 때 그것은 선명한 그림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 실체를 상징적으로 가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그의 시는 아늑하고 깊숙하다. 시 세계가 이미 넉넉한 한 품새의 하나의 경지를 열어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올해 전국시인대회인 지리산문학제의 제전위원장을 맡기도 한 김 시인은 서울교대를 나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김 시인은 현대시학으로 데뷔한 이래 <광화문 네거리는 안개주위보> <행성의 아이들> 등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만해문학상 작품상 수상과 문예진흥원창작기금과 서울문화재단창작기금을 수혜했다.

시상식은 16일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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