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에서 ‘제7차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국제총회’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한솔오크밸리 리조트 및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등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AFHC(의장 원창묵) 총회에서는 “우리의 도시, 우리의 건강,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비전염성질병예방, UN의 지속가능목표개발과 관련해 서태평양지역의 회원도시가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한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19개국 90여개 도시와 70개 기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RPO),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총회 기간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 원주 체력인증센터 등의 현장방문을 준비했다.
또 공군비행장, 중앙시장-미로시장, 레일바이크, 네오플램, 참존화장품까지 체험하는 산업관광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가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 원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펼쳐진 2010년 강남총회 이후 다시 한 번 많은 국내·외 건강도시가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으로 전 세계의 건강도시 운동 확산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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