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생활체육인들의 경쟁과 화합의 한마당 ‘제24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3~25일까지 사흘간 원주시 일원 30여 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1990년 1회 대회 개최 이후 26년 만에 원주시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3개 종목에 700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원주는 가장 많은 444명이 출전한다.

정식 종목은 육상, 수영, 축구, 야구, 테니스 등 20개, 시범 종목으로 농구, 바둑, 태권도 등 3개 종목이 채택됐다.
개회식은 23일 오후 4시 10분 ‘우리 그리고 원주’를 주제로 원주종합운동장 메인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도민생활체육대회는 연령을 초월한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동호인들의 대회다. 시군 간의 종합순위는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 우승, 준우승, 3위만 가려 시상한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행복중심 원주에서 하나되자 강원체육’이라는 구호 아래 생활체육인 모두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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