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지리산 대원사 계곡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청군은 7일 군수실에서 허기도 군수와 김임규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 관계자가 만나‘대원사 계곡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업무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자연공원법을 준수해야 하는 국립공원 내 사업의 특수성에 따라 산청군이 국립공원사무소에 업무를 위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공원시설 사후 유지관리 문제점 등이 해결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남한 제일의 탁족처'로 꼽히는 지리산 대원사 계곡 일대 삼장면 평촌리 소막골 야영장에서 유평리 가랑잎 초교까지 총연장 3km 구간에 쉼터, 전망대, 구름다리 등으로 ‘명품 숲 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사업은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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