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100년 미래 도약을 위한 날개짓을 시작했다.
‘항노화의 플랫폼 함양!’이라는 기치를 표방하며 항노화자원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함양군이 100년 미래 함양을 먹여 살릴 항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기본 로드맵을 수립, 지역 주민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함양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관련 실과소장, 항노화포럼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노화 콘텐츠 발굴 및 맞춤형 전략수립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로드맵은 군의 전통 자원을 근간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앙부처와 연계가 가능한 사업위주로 콘텐츠를 발굴,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항노화 함양포럼’ 위원들의 조언과 해당 실과소의 의견을 반영해 수립됐다.

로드맵에 따르면, 앞으로 함양군은 ‘항노화의 메카, 산삼골 함양’을 비전으로 항노화 인프라, 항노화 산업화, 항노화 융복합, 항노화 역량강화 등 4개 발전방향 아래 12개의 큰 과제를 선정하고 연차별로 추진해 나간다. 2017~2026년 10년간 1895억원을 투입, 3단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2017~2018년) 항노화 인프라구축은 항노화 제조가공센터·항노화 홍보체험관·항노화 힐링타운·항노화연구소가 한자리에 모인 항노화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우선 사업으로 항노화 기반육성, 항노화제품 생산시설 고도화, 항노화 정주기반 조성 등 3개 세부 과제 12개 사업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2단계(2019~2021년) 항노화 산업화의 경우 지리산권 항노화 약용식물 유통센터 건립을 선도사업으로 항노화 귀농귀촌지원, 항노화 원료 및 제품유통, 항노화 농업육성 등 3개 세부과제 14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3단계(2022~2026년)인 항노화 융복합은 경남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와 연계하여 함양산삼연구소 운영(2021~2025년)을 핵심사업으로 항노화 체험 및 관광, 항노화 ICT융복합, 항노화 R&D육성 등 3개 세부과제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항노화 로드맵 내용이 단계별로 100억~500억원에 달하는 거대 프로젝트인 만큼 함양포럼 회원 등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연차적으로 추진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예산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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