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상면 도천리 송림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
(사)생명의숲 국민운동·유한킴벌리(주)·산림청이 공동주최한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함양군 서상면 도천리 일원 송림이 공존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공존상을 수상한 서상면 도천리 송림은 남덕유산 자락의 서상중·고교 뒤편에 자리잡고 있으며, 1만 5000여㎡ 부지에 평균 수령 300년 가량 되는 아름드리 소나무 수백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송림 지표에는 야생화 등 자생식물이 서식하고 있고, 노송에서 자연 발아한 어린 묘목은 후계목으로 육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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