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관내 공동주택에 온라인투표서비스의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조례 개정을 통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오는 14일 시청 7층 투자유치상담실에서 공동주택 선거관리의 공정·투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원주시선관위는 아파트 동별 대표자·임원 선출 등에 대한 위탁선거 관리 시 인력 및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지원한다.
온라인투표서비스를 통한 선거는 시간·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아 선거인의 스마트폰 또는 PC에서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또 후보자의 사진 및 선거공약 등 후보자 정보 또한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10~20%의 저조한 투표율이 온라인투표를 통한 선거 시 50~60%까지 상향되는 결과를 보였다.
투표종료 후 개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공동주택 대표자 선출시 입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양 기관이 공익적 참여와 함께 공동주택 주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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