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오는 19일 강원도 관찰사가 되어 떠나는 고품격 문화재 여행 ‘관찰사의 관동별곡’을 기획·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원주시가 2016년 생생문화재 사업인 ‘강원감영은 날마다 문화잔치’ 프로그램의 하나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송강 정철의 작품 ‘관동별곡’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처음 시도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관찰사의 관동별곡’ 여행 코스는 서울이다. 국내 최고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 후원을 체험한다.
창덕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전 세계인의 보편적 아름다움을 지녔다. 동아시아 궁궐건축에 있어 비정형적인 조형미를 간직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중국, 일본에서도 보기 어려운 미적 아름다움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당일 중식과 간식비는 개별부담이다.
모집인원은 80명이고 11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전세버스, 여행자보험, 창덕궁 후원 입장료는 생생문화재 사업에서 전액 지원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타 지역 생생문화재 사업과도 연계해 보다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원주시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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