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정확한 교통제보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민 생활 안전에 기여한 강원도 내 교통통신원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로교통공단 TBN강원교통방송(본부장 김인식)는 15일 원주시 인터불고호텔에서 원주시장과 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장을 비롯해 교통 유관 기관 단체, 교통통신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교통통신원 제보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교통통신원 제보촉진대회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제보를 제공한 김형진(원주), 이춘하(강릉), 김재하(삼척) 통신원에게 강원도지사 표창이 이뤄졌다.
또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박민규(춘천), 이종현(원주), 장철경(동해) 통신원이 강원지방경찰청 상을 받는 등 모두 59명의 교통통신원들이 표창을 받았다.
강원교통방송 교통통신원은 현재 도내를 비롯한 경기, 충북 등 가청권역에서 550여 명이 활동 중이며 교통사고와 공사 소식, 우회도로 안내 등 교통제보와 화재 및 산불, 기타 생활 안전사고 등을 제보하고 있다.
이들은 순수 자원봉사자로서 택시와 버스 등 직업운전자와 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돼 지난 한 해 동안 제보 실적은 43만 건에 이른다.
김인식 본부장은 “이른 새벽부터 심야까지 적극적인 교통제보로 사고예방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기여해 온 교통통신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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