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 ‘원주가 소곤소곤 내 맘이 두근두근,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가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 원주시는 당초 1달 동안 진행 예정이었던 스탬프 투어가 참여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기념품이 조기 소진돼 예정된 기간보다 일찍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는 관광 콘텐츠 발굴을 통한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실시됐다.
스탬프 투어 참가자 1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와 30대의 참여비율이 총 67%로 젊은 층의 참여가 두드러졌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참여가 많았다.
또 참가자의 40%가량이 타지역 관광객으로 조사됐으며 그 중 서울·경기도 관광객이 54%를 차지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별도의 종이 홍보물 없이 ‘조인나우’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졌다. 참가자 설문조사도 앱을 통해 진행돼 정확한 관광통계가 가능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스탬프 투어는 설문 응답자 전원이 다시 참여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내년에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스탬프 투어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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